“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야훼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야훼께서 들으시리로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의의 제사를 드리고 야훼를 의지할지어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야훼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야훼이시니이다” 시편 4편 1~8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변화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연도 변화되고 환경도 변화되고 사람도 변화하고 내 자신도 변화합니다. 늘 만년 청춘으로 살 줄 알았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서 거울을 보면 흰 머리가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이 세상은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변화하는 것을 믿고 의지하면 안 됩니다. 변하는 사람을 믿었다가 실패하고 상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변하는 환경을, 변하는 사람을, 변하는 권력을 믿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1.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방법이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시편 4편 1절의 고백입니다.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기도는 모든 믿는 사람들의 의무요, 특권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지 이 스트레스 때문에 미움과 분노가 쌓이고, 이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약하고 병이 들게 되고, 이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갈등이 생겨나게 되고 문제가 생겨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우리가 기도로 주님 앞에 나가면서 기도로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마음의 염려도 근심도 걱정도 스트레스도 다 내려놓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를 도와주옵소서. 주님, 나를 이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옵소서.” 기도하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십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5절, 1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우리가 구세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응답이 다가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 14절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하나님이 구만 리, 저 먼 곳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곁에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신 것입니다.
시편 4편 3절입니다. “야훼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야훼께서 들으시리로다”
우리가 세상에서 넘어지고 실패하고 상처받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내가 영적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웬만한 시험에도 우리는 흔들리지 아니하고, 넘어지지 아니하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더해주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만들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의 사역을 다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이 가시면 우리 어떡하나?’라고 걱정했습니다. 그때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말씀 붙잡고 저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열흘이 지나서 성령이 임했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4절 5절은 말씀합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또 사도행전 1장 14절에는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입니다. 기도는 한 두번 하다가 응답이 안 온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기도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야 됩니다. 언제까지? 응답이 올 때까지.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대결에서 승리하고 비가 내리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3년 반 동안 하늘이 닫히고 비가 안 내렸는데, 일곱 번이나 땅에 머리를 박고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옆에 있는 사환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무엇 보이느냐?”,
“선생님,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 간절히 기도합니다.
“얘야, 뭐가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 간절히 기도합니다. 일곱 번 기도했을 때 옆의 사환이 말합니다.
“선생님 저 멀리 손바닥만 한 구름이 떴습니다.”
“됐다. 이제 응답이 다가왔다. 빨리 내려가자. 비가 온다.”
그래서 산을 내려갔을 때 3년 반 동안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리고 비가 쏟아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응답이 다가옵니다. 요즘 SNS에서 없는 말을 막 지어내서 퍼트리는데, 그거 일일이 다 답변하고 사람 찾아다니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그 시간에 엎드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응답이 다가옵니다.
이사야 59장 1절, 2절입니다. “야훼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회개의 기도가 깊어지면 감사의 기도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여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나를 죄와 절망에서 건져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하고, 내 마음의 고통과 괴로움을 다 해결해주시고 평안함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있을 때 기도의 일생을 사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할 때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셨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소원을 아뢰셨고, 제자를 뽑을 때는 밤새 철야기도하면서 기도하시고 제자를 뽑으셨고, 큰일을 행하신 다음에 산에 혼자 올라가서 기도하셨고, 또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은혜가 임합니다. 특별히 기도의 습관을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서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끌려갔어도,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가장 기도하기 좋은 시간은 새벽기도 시간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면 얼마나 큰 은혜가 임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새벽기도는 해본 사람만 압니다. 여러분, 시간을 정해놓고 이제부터는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0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면서 사역하신 홀리네이션스선교회 ‘마마킴’, 김상숙 권사님이『주님 오늘도 부탁해요』라는 책을 냈습니다. 30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며 모든 일을 기도를 통하여 다 응답받고 그들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1985년 남편을 따라 홍콩에 갔을 때 만났던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돌보며 복음을 전한 것이 그 사역의 출발점이 되어서, 1995년에는 남편을 따라 말레이시아 가서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2000년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돕기 위해 홀리네이션스선교회를 만들어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체류 및 취업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수백 명이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게 했고, 30여 명의 은혜 받은 외국인 신학생들이 공부해서 본국에 돌아가 교회를 세우고 그 나라 복음화에 힘쓰게 했습니다. 몽골, 러시아, 네팔, 중국, 파키스탄 등 여러 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들을 돕는데 모두 조건 없이 전액을 돕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매월 수 천 만원의 비용이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30년 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것 다 채워주셔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감사기도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언어는 감사입니다. 우리는 우리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 전주곡임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귀가 좋아하는 불평과 원망과 두려움의 언어로 기도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안다면, 또한 아버지는 감사의 언어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고 신뢰한다면, 우리는 감사의 언어로 아버지께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최고로 능력 있는 기도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도하되, 넘치는 감사의 기도로 하나님께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요, 단 한 번도 우리의 기도를 소홀히 여기신 적이 없이 그 기도를 들으셨다가 꼭 그 기도가 응답이 되어야 될 그때에 이루어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2. 영원히 믿고 의지할 하나님
둘째로, 우리 하나님을 영원히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을 따라갔다가 잘못 따라가서 큰 문제와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가야지, 변하는 사람을 믿고 따라가면 안 됩니다.
시편 4편 5절에 “의의 제사를 드리고 야훼를 의지할지어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도 변치 않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께 우리를 인도하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갈 때 주님의 치료가 우리에게 강물처럼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2000년전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병든 자를 돌보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 곁에 서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돌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되어서 그 일을 행해야 됩니다.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사람, 힘든 사람, 문제 있는 사람, 병든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에 우리가 뭐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찬송가 88장에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날 버리고 다 떠나도 주님 날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주목하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나는 연약하지만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오늘날 북한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위협해 오지만 절대로 우리 대한민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천 만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치러 오는 그 날로 북한이 망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통일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강력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미국의 존 디커슨 목사님이 자신의 책『나는 강하다』에서 이렇게 고백하셨습니다. 뇌졸중으로 늘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가 약한 그때 강함이라는 말씀을 붙잡고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당신에게는 사랑이 많고 힘센 아버지가 있다. 연약한 당신이 이 악물고 신음할 때, 그분은 당신을 치유하고 당신에게 힘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큰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힘을 향한 인생길을 걸어가라! 우리가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우리의 유한함을 하나님의 무한하심으로, 우리의 무능함을 하나님의 유능하심으로,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의 치유로, 우리의 연약함을 하늘의 능력으로 바꿀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한시도 떨어져 있지 말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나는 언제나 강하다!”
당연하지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언제나 강하고 백전백승입니다. 참 감사한 것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 대부분 그 장교들이 크리스천들입니다. 제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도 갔었는데 사관생도의 절반이 크리스천이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을 갔더니 삼분의 일이 크리스천이에요. 우리 육군 참모총장도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이십니다. 그러니까 기도하며 나라를 지키니까 나라가 튼튼하고 절대로 요동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 주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시편 18편 1절에도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 되신 하나님, 나의 능력이 되신 하나님, 나의 전부가 되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필요한 것을 다 공급해 주듯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 간절히 기도하고 구하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함께해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주시고 주님 안에서 놀라운 축복받은 자녀의 삶을 살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가 6장 8절은 말씀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정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 나 자신의 욕심, 부귀영화를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면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리고 몸에 장애를 입은 우리 이웃들을 돌보면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115편 9절, 10절입니다. “이스라엘아 야훼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야훼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모든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모든 환란으로부터 우리를 막아주시는 방패가 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한 우리는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열 번 넘어져도 열한 번 일어나서 믿음으로 도전해나가는 것이 바로 신앙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3.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 우리에게 넘치는 기쁨을 주십니다.
시편 4편 7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그 마음에 넘치는 기쁨과 평안함을 허락해 주십니다.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면, 마음에 밀려오는 스트레스, 불안, 염려, 근심을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뭘 먹어도 맛이 없고 밤에 잠도 제대로 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주님,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셔서 평안히 잠을 잘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4편 8절의 고백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야훼이시니이다”
마음이 편안해야 합니다. 마음이 불편하니까 마음에 미움과 원한과 분노가 쌓이고, 마음이 불편하니까 아무것도 아닌데 자꾸 섭섭하고 상처받고, 마음이 불편하니까 잠을 자려고 해도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이러한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주님의 기쁨을 내게 넘치게 허락하여 주셔서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 주신 기쁨으로, 평안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찬송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여러분, 맘이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나의 맘이 늘 평안해. 주님 우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시니까 우리 맘이 평안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들을 24시간 못 지켜줘요. 병간호하다가도 피곤하면 잠을 자거든요. 그런데 시편 121편 3절, 4절 보니까,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고, 우리를 돌보고 계시고, 우리 삶을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극한 환란 중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주님만 의지했던 바울의 고백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9절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동서남북 모든 도움의 손길이 끊어졌을 때 우리의 도움이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주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해야 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7절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을 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니까 기도가 안 될 때는 찬양을 부르세요. “목사님, 찬양을 부를 힘도 없어요.” 그럼 찬양을 들으세요. 찬양을 틀어놓고 들으면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모릅니다.
저는 토요일 설교 준비하다가 찬양을 듣습니다. 찬양을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져요. 그럼 다시 또 기도하고 말씀 준비합니다. “주님, 내 마음에 평안함을 주셔서 이 평안함을 가지고 주일에 성도님을 잘 섬길 수 있게 하여주시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께 간구할 때 평안함을 주시고 기쁨이 넘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입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한복음 14장 27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만일 “당신 앞으로 일주일 밖에 못 삽니다.” 하는 그러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직장암 말기로 두 주간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한 명이라도 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힘써 복음을 전하다 천국 간 유석경 전도사님.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유명 학원 강사로 10여 년 동안 아이들을 지도하다가 2010년 전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고 ‘남은 여생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하고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주의 종으로 사역을 시작했는데, 원인 모를 투통이 찾아와서 병원을 가서 조사해보니 대장에 12센치가 넘는 암 덩어리가 두 개나 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주변으로 다 퍼져있었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두 주 정도밖에 살 수가 없겠습니다. 수술해도 이미 온몸에 다 퍼져서 오래 살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본인은 천국 확신이 있었고, 연약한 몸으로 병석에 누워있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하다 내가 천국가기 원합니다. 그래서 고백했습니다.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았고, 죽음이 두렵지 않았기에 수술을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기도제목을 물어볼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설교할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해주세요. 한 명에게라도 더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요.’”
이후 전국 각지에서 집회 요청이 와서, 전국을 다니며 주의 복음을 전합니다. 온몸에 통증이 있고, 화장실을 하루에 수십 번을 왔다 갔다 하는데도 강한 메시지를 전할 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냐고 물을 때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원망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왜 암에 걸렸는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신뢰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을 신뢰합니다!”
이렇게 기쁨이 충만해서 복음을 전하니까 두 주밖에 못 산다는 그가 삼 년을 다니며, 삼 년을 더 살고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2016년 3월 4일 주님 앞에 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그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기 암 환자 같지 않은 저 건강을 가지고 열심히 복음을 전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돌아왔는데, 많은 사람들을 울린 그녀의 고백입니다.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기쁘고,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행복하고,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감사합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인생을 멋있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기도하며 힘써 주님의 일 하다가 언젠가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 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권능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넘치는 기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짧은 인생길 예수 잘 믿고 선한 일 하다가 기쁨으로 주님 맞이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지면보기
행복으로의 초대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