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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셨다.
2017.01.29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세기 26장 12~15, 19~22절)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복 받은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가 많이 듣는 인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사람들은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 복을 사람들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 사람들이 만든 우상이 주는 것도 아닙니다. 인도에 가보니까 코끼리를 신으로 섬기는데 아마 무슨 코끼리 신을 섬기는 절기가 된 때였는지 모르는데 온 거리에 크고 작은 코끼리가 가득 쌓여져 있습니다. 코끼리가 복을 준다고 그래서 너도나도 코끼리를 사갑니다. 복을 크게 받을 사람은 큰 코끼리를 사가고 돈이 없는 사람은 조그만 것을 사갑니다. 그러나 코끼리가 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실 분은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지금도 복을 내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시편 73편 28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야훼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그러므로 늘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 원합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창세기 26장 12절, 13절은 말씀합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야훼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복을 주시므로 이삭이 농사를 지었는데 백배를 얻었습니다. 원래 이삭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닙니다. 유목민입니다. 그런데 농사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은 이삭이 농사를 지었는데, 평균적으로 그 당시 그곳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거두어들인 수확의 백배를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이와 같은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셔야 됩니다. 내가 아무리 복을 얻으려고 복을 따라가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복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내가 어디를 가든지 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 잘 믿고 복이 따라다니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삭이 거부가 되었다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삭이 이렇게 큰 복을 받게 된 비결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순종을 통하여, 헌신을 통하여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자에게. 말씀을 따라 그 말씀의 인도함을 지켜 따르는 자에게 복을 내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백 세 때 낳은 너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가서 바쳐라.”
100세에 얻은 아들이니까 얼마나 귀합니까? 눈만 뜨면 “이삭아, 이삭아.” 하고 이삭을 찾았을 것입니다. 75세부터 25년을 기다려서 100세 때 얻은 아들인데, 그 아들을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가서 바치라는 것입니다. 번제로 바치라는 것은 팔과 다리를 다 잘라내어서 불살라드리라는 것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어저께 밤에 이 설교를 한, 다른 목사님 설교를 들어보니까 참 솔직하시더라구요. “저 같으면 못합니다. 설교는 해도 내 딸 하나 있는 것을 바치라고 하면 못 바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아, 저 목사님이 참 솔직하시구나.’ 아마 우리도 그럴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께 내어놓으라고 할 때, “주님, 이것만은 안 됩니다.” 할 것을 우리들이 다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100세 때 낳은 아들을 바치라. 그것도 삼일 길을 가서 거기서 바쳐야 되니 그 마음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삭의 순종의 모습입니다. 성경 학자들은 그 당시 이삭의 나이가 한 스무 살 즈음 되었다고 보는데, 이삭도 하나님 말씀에 그냥 순종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22장 9절로 10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그 아버지의 그 아들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하나님의 축복은 믿음의 가문을 타고 내려가면서 더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처음 예수를 믿을 때, 그 1대는 고생을 많이 해요. 대대로 조상부터 미신을 섬겼고, 불신앙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강력한 영적인 도전이 있습니다. 그런데 1대는 고생해도 2대부터는 넘치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대대로 복을 받은 그 대표적인 예가 18세기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을 지낸 조나단 에드워드의 그 가족입니다. 그 가계를 보면, 자손 중에 13명이 대학총장이 되었고, 65명이 교수, 3명이 연방 상원의원, 3명이 주지사, 30명이 판사, 100명이 변호사, 56명이 의사, 75명이 군대장교, 100명이 선교사 목사 작가, 세 명이 큰 도시의 시장, 한 명의 부통령이 나왔습니다.

 비결은 다른 데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기만 하면 자손대대로 이와 같은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에 처음으로 예수님 믿어서 고생하는 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자손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이와 같은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단번에 자신을 드려 헌신함으로 말미암아 농사를 지었을 때에 백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복을 주시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가뭄이 다가와서 당시 곡창 지대인 애굽으로 가려고 할 때에 하나님 막으시고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2절, 3절입니다. “야훼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순종하니까 백배의 축복이 임한 것입니다. 순종하니까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 복이 임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복 받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문제 안에서 약속의 말씀 딱 붙잡고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나가기만 하면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7절로 8절입니다. “그러나 무릇 야훼를 의지하며 야훼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허쉬 초콜렛 창업자인 밀턴 스네이블리 허쉬를 소개합니다. 아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너무너무 가난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도 그만두고 생업 전선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어머니는 늘 성경을 읽어주고 옆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과 기술을 배워서 처음에 제과점을 내었다가 실패하고, 그 다음에 캐러멜 만드는 그러한 가게를 열었다가 또 실패하고. 잘 되지가 않아요. 그러나 그때 기도하면서 말씀 묵상할 때에 주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얻은 수확의 십분의 일을 주는 말씀을 읽으면서, ‘아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내가 사업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그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관대하게 기부할 때 우리는 축복을 받는다. 우리는 내 힘이 아닌 야훼의 힘으로 산다. 십일조를 드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십일조를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일을 야훼께서도 기뻐하신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밀크캐러멜을 개발해가지고 서른여섯 살에 크게 성공해서 거부가 된 후에, 그가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박람회에 갔다가 초콜릿 제조 기계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초콜릿 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시에 초콜릿은 부유한 특권층만 먹던 식품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이것을 값싸게 먹게 하자.’ 그래서 초콜릿을 대량생산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초콜릿을 너도나도 구입함으로 말미암아 크게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이 벌은 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다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나누는 데에 썼습니다. 무엇보다도 공장 근로자들에게 주택을 다 제공하고, 사원 복지를 위해서 교통편을 마련해 주고, 그들 위해서 학교, 도서관, 놀이기구, 수영장, 교회, 병원, 백화점, 골프장, 야구장, 야외 음악당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허쉬파크를 만들었습니다. 파격적인 복지 타운을 만들었는데 당시 모든 근로자들의 꿈은 이 허쉬에 취직해서 이 허쉬파크에 사는 것이었습니다. 88세까지 살다가, 참 이분 대단한 분이에요. 전 재산을 다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아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의과대학도 건설했습니다. 평소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만큼 행복해진다.”
“젊은이여, 정직하라! 의미 있는 일을 위해 자신을 단련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라!”


 2. 이방인들의 시기와 도전


 이삭이 형통하고 잘되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의 하는 일을 방해했습니다. 창세기 26장 14절로 16절은 설명합니다.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큰 복을 받으니까 저들이 시기하고 질투해서 우물을 다 막아버리고 쫓아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남이 잘될 때 기뻐해주지 않고 배 아파합니다. 그리고 옛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고 했습니다.
축하를 해줘야지 왜 배가 아픕니까?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남들이 잘될 때 가서 같이 기뻐해주고 안될 때 같이 가서 울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삶의 터전이 되는 이 우물을 다 막아버렸습니다. 물이 귀한 그 지역에서 우물을 막아버리니 이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된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면 이런 핍박이 다가옵니다. 도전이 다가옵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데 세상은 정직하게 살지 못하게 합니다. 자꾸 거짓과 죄와 탐욕과 타협하게 만듭니다.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아는데도 할 수 없이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9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때때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환란과 핍박을 당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그냥 적당히 타협함으로써 그 길을 가는데, 믿는 사람은 그 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아니면 그 길을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 이 의약품 검사기관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을 막아낸 사람이 있습니다. 그 약은 탈리도마이드라고 하는 임산부가 먹는 감기약인데 이미 캐나다와 유럽 쪽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약 회사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 갖은 압력을 다 넣습니다. 위쪽에서도 계속 압력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밑에 있는 이 사람이 이 약을 먹고 그 후유증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허락할 수 없습니다. 이 분이 그것을 지켜낸 거예요.


 1년 후에 이 약을 먹은 사람들이 전 세계 약 5만 명 정도 기형아를 낳게 되었습니다. 팔, 다리가 없는 애가 태어나고 여러 가지로 몸에 기형이 된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임신부들이 그 감기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이 없다고 감기약을 먹었다가 이런 큰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이 제약 회사에서 뒷돈을 갖다 준 것을 받고, 위의 압력을 받고 허락해줬더라면 미국 내에도 큰 재앙이 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믿음을 지켰어요. 내가 여기서 타협하지 않겠다.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은 우리 미국의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있는 것이지 절대 타협할 수 없다. 그 한 사람이 막아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일을 바로 함으로 말미암아 미국 국민 중의 임신한 여인들이 그런 기형아를 낳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총책임 위기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있는 위치에서 하나님 앞에 바른 양심을 갖고 바르게 갔더라면 이런 일이 안 생겨나는데 잘못된 길로 갔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절대로 세상을 따라가면 안 됩니다.
로마서 8장 17절은 말씀합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러나 어떠한 고난을 당해도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에서 넉넉히 이깁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3. 함께하시는 하나님


 환란 가운데 문제와 어려움을 당한 때에 믿음을 지키면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주십니다. 이삭은 우물이 다 메워져버렸기 때문에 이제 삶의 터전에 필요한 것을 다 잃고 그곳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제 옮겨가서 우물을 팝니다.

창세기 26장 19절 20절입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그 당시 물을 얻기에 얼마나 힘든지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입니다. 그러니까 약 4천 년 전에 물이 귀한 때에 땅을 파고 또 파서, 지금처럼 땅을 뚫는 기계도 없는데 아마 곡괭이 같은 걸로 땅을 파가지고 겨우 물을 얻으면 저들이 와서 그것을 빼앗습니다. 우리 물이니까 물을 먹지 말라고. 그런데 이삭은 그들과 싸움을 원치 않았습니다.
물질 문제로 인해서 사람과 싸우면 안 됩니다. 다툼은 원망과 불평을 만들어내고, 미움을 만들어내고, 분열을 가져오고,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이삭은 싸우지 않았습니다. “애들아 싸우지 마라. 우리가 가서 또 파면되지.” 또 옮겨와서 다른 곳에서 물을 팝니다.

 창세기 26장 21절입니다.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다른 곳으로 가서 우물을 팠는데 또 쫓아와서 “우물을 내놓으라. 우리 것이라.” 그럽니다. 또 양보합니다. 세 번째 또 옮겨와서 팝니다.
창세기 26장 22절입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야훼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믿음의 사람은 물줄기도 따라다녀요. 가는 곳마다 땅을 파면 물이 터져 나왔으니까요. 요즘도 아프리카 케냐에 가서 그 우물을 파는 걸 보면요, 한 이십 미터 이상 파 내려가는데, 한번 파는데 만 불을 줘야 되는데, 요즘은 또 이만 불로 올랐대요. 물줄기를 얻기 힘들어요. 그런데 4천 년 전에 그 물을 긷는데서 땅을 파서 물이 터져 나오니까 참 하나님이 얼마나 그들을 복 주셨는지. 파기만하면 물이 터져 나오고. 또 파기만하면 터져 나오고. 그런데 파면 와서 뺏어가고 또 뺏어가고. 세 번째 또 터지는걸 보고 “아이고, 안 되겠다. 열 번 팠어도 또 물이 터질 것 같으니 이제 우리가 포기하자. 저들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5장 5절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그 밤에 축복의 말씀이 임합니다. 창세기 26장 24절, 25절입니다. “그 밤에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줄 때에 감사의 제단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거기서도 땅을 파니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야, 저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구나.”


 창세기 26장 29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방 사람들이 이삭과 이삭의 종들을 보고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거 봤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되고, 예수님의 향기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야 됩니다. 사람들의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루살렘 교회는 칭찬받는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 47절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우리 모두가 칭찬받는 주의 백성들 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천이백만 크리스천들이 칭찬받는 주님의 백성들이 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과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충남 산골에 큰 교회를 이룬 당진동일교회 간증으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주일날이 되면 좁은 일차선 농로를 따라 차량이 수백 미터씩 꼬리를 물고 이 교회 산골에 오천 명 성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 학교가 천 명입니다. 이수훈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충남 당진 비닐하우스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그다음 산골짜기 고추밭을 사가지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단 교회가 들어온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온 동네가 반대합니다. 관공서에 민원을 내고, 주일 아침이면 경운기로 길을 가로막고, 마을 스피커로 유행가를 크게 틀고, 시간 맞춰서 시비를 걸고, 공사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좁은 농로를 막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그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초상집이 나면 찾아가서 저들을 위로하고, 또 저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그래서 한 사람, 두 사람 성도가 늘어났는데 암, 우울증, 공황장애, 알콜 중독, 불임 등 성도님들이 문제를 하나 둘 씩 해결하고, 치료함 받고, 기적을 체험하게 되니까 좋은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골이라 아이들 교육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되는데 방과 후 학교를 만들어가지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꿈의 학교를 통하여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결손 가정을 위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중고등 대안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또 12년 동안 출산 장려 운동을 해서 이천 명이 넘는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길을 만들어줬습니다, 교회 들어가는 길을요. 이십년 만에 오천 명이 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천 명이 교회학교고요, 그리고 성도 78퍼센트가 초신자, 정착률이 95퍼센트. 대단합니다. 주여,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오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같이 손을 펴주셨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문득 돌아보니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온 것임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삶에 지친 사람들, 방황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회복을 돕는 교회를 꿈꿉니다. 또한 정직하고 바른 신앙관을 가진 차세대를 기르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평범한 이들을 비범하게 만드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교회, 어린 아이들이 몰려오는 교회,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을 다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이삭의 복을 받아서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자손 대대로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 이삭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망, 불평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나가지 못해서 이 복을 누리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주님 주신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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