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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전진하라
2017.01.01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장 6절)

 

환경 보지 말고 하나님 말씀만 의지할 때
창조 목적 따라 주께 영광 돌리는 삶 살게 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하여 다가오는 모든 날들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날들로 바꿔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늘 말씀으로 충만하여, 말씀의 인도를 받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1. 주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라


 우리는 첫째로, 날마다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꿈을 꾸어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이란 무엇이냐? 꿈꾸고 믿고 바라보는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시며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영웅들에 대한 많은 기록이 담겨져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벨에 대해서, 에녹에 대해서, 노아에 대해서, 아브라함에 대해서, 이삭에 대해서, 야곱에 대해서 그 외에 많은 사람에 대해서 기록해놓고 있는데, 이 모든 사람들이 믿음의 삶을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주님의 귀한 일꾼들입니다. 우리가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한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삶 가운데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1장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이 믿음이 과연 어떤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믿음이란 무엇이냐? 믿음은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꿈꾸고 바라는 것들을 이미 이루어진 것같이 믿는 것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아직 달라진 것은 없고, 눈에는 보이는 것 없고, 귀에는 들리는 것 없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믿음으로 이미 이루어짐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전센터를 짓기로 했는데 이미 지어졌습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믿음으로 그 비전센터를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아름답게 비전센터를 지어주셔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귀한 센터로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상이라는 말이 헬라어 원어로 ‘휘포스타시스’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것은 실체, 본체, 그 어떠한 것의 기초, 토대가 되는 것을 말씀합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믿는 것이 이뤄진 것을 확실히 믿는 그 토대, 기초, 실체가 바로 믿음입니다. 집문서와 같은 것이고 은행 통장과 같은 것입니다. 내가 그 집을 전세로 줬어도 집문서를 갖고 있으면 그 집은 내 것입니다. 내가 지금 내 가방에 돈이 100만원이 없어도 은행 통장에 100만원이 찍혀 있으면 100만원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이 확실해야 됩니다. 이미 주신 줄로 믿고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 줄로 믿으면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런데 이 꿈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위한 우리 개인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을 위한 거룩한 꿈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비지니스에서 사업이 잘 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것이 잘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나의 만족을 위해서 쌓아 놓은 꿈은 쉽게 허물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꿈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어야 합니다.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올해 온 가정이 구원받게 됨을 믿습니다!’라고 믿으면 올해가 가기 전에 모든 가정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올해 우리의 사업체가 크게 번창하여 선교하는 기업이 될 줄 믿습니다!’라고 꿈구면 하나님께서 그 사업체에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합니다. 이 증거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말하는데,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나가보면 발자국이 찍혀있습니다. 눈 발자국을 보면 사람은 보지 못해도 사람이 지나간 것을 아는 거와 마찬가지로, 믿음은 이미 그렇게 확실하게 내게 주어진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나아갈 때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초가 무엇이냐? 하나님 말씀입니다. 말씀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격함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토저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언제나 기대와 짝을 이룬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기 마련이다. 기대가 없는 곳에는 믿음도 없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아니다. 믿음은 최고의 존재이신 하나님, 즉 모든 만물을 존재하게 했고 또 존재하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로 나타나며, 그 약속들을 신뢰하는 자라면 누구나 허구의 세계가 아닌, 실재의 세계에 들어갈 것이다!”

 아브라함은 75세 때, ‘네가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하는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나도, 십 년이 지나도, 이십 년이 지나도 그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에 믿음이 변치 않았습니다. 마침내 백 세가 되었을 때 그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8절로 21절은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래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자기 나이 백 세이고, 아내, 사래 나이 구십 세에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어떻게 남자가 백 세, 여자가 구십 세에 아이를 낳을 수가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은혜로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여러분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백 세 때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은 것 같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이 가로막혀 있고 사람들은 “안 된다”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말해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환란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참고, 견디고, 이겨내야 합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로 4절은 말씀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앎이로다”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있는 위치에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십시오. 날마다 믿음으로 고백하며 여러분의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곳에서 충성, 헌신,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 되라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내게 무어라고 말하던지 그것에 너무나 신경을 쓰고 그 말 한마디에 낙심하고 상처받고 그 말 한마디에 좋아하고 그래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내게 무어라 말씀하시는가? 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 외에는 내게 더욱 기쁨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갖고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활짝 여시사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우리게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고, 하나님 뜻 가운데로 지금 우주만물을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그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참여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뜻대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약속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여러분이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일꾼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5장 10절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로마서 14장 18절입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사람들도 우리를 존경하고, 인정하고, 우리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까 온 백성 위에 칭찬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 인정받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고 존경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끼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님의 일꾼이됩시다.   

 성경 사도행전 13장에 22절을 보면, 다윗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내 마음에 맞는 사람. 참, 다윗은 큰 복을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자기 마음에 맞는 것도 얼마나 힘듭니까? 부부가 평생을 살아도 안 맞는다고 합니다. 원래 안 맞게 되어 있어요. 안 맞는 걸 맞춰 살아가는 것이 부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마음에 맞았다니. 다윗이 평생 큰 실수를 한번 했지만,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나왔고 일생다가도록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가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끼친 왕으로 이름이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7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시편 37편 4절 5절입니다.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나눔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배상민 교수님.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님이신데요.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을 1등으로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동양인 최초, 최연소 교수로 임용 된 분입니다. 27세에 교수가 됐어요. 30세에 디자인 회사를 차리고 잘 나가는 산업디자이너로 그는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코카콜라, 3M, 코닥 등 세계적인 기업의 모든 디자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알려지고 돈을 많이 벌게 됐는데, ‘과연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인가?’ 그로부터 3년간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어떤 삶을 사는 것을 가르쳐주옵소서.” 그러니까 주님이 “나눔의 삶을 살아라. 너는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누렸는데 이제부터 나누어라.” 그래서 화려한 13년간의 뉴욕 생활을 마치고 2005년 한국에 귀국하여 카이스트 강단에 섭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것이 3D 디자인인데, 3D 디자인은 ‘꿈꾸고, Dream, 그 꿈으로 삶을 디자인하며, Design, 세상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 Donate’

 이와 같은 삶을 살기로 하고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상품 개발과 디자인을 기부하고, 제품을 통해 얻어 들인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 돕는데 사용하고, 또 아프리카까지 가서 학생들과 함께 그들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주셔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52개나 수상을 했어요. 그는 고백합니다. “음지에 있는 그들이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소자에게 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지요. 잘사는 사람의 돈을 못사는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고, 저는 그것을 디자인을 통해 실현할 뿐입니다. 전 세계 인구 중 하루에 1만 원을 쓸 수 있는 인구가 10% 내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신 것은 내 입신양명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나머지 90%를 위해 주신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내가 선 곳에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 나눔이야말로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자기 계발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할렐루야. 사실 보통, 은혜를 받지 않으면 이렇게 살기 힘듭니다. 물질이 너무 많은 사람은 때때로 물질이 너무 소중해서 쓰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다가 세상을 떠납니다. 나누면 더 주시는데,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움켜쥐고 살다가 근심 속에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베풀고 나누면 더 주시고, 더, 더 주시고, 더, 더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나눔의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상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셋째로, 우리는 믿음으로 전진하며 상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상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내리사랑 하듯이 우리 하나님은 예수의 피로 값 주고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낳으셨기 때문에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마태복음 7장 9절로 11절은 설명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장 9절, 10절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기 원합니다. 잠언서 8장 17절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제가 미국에서 사역할 때 원종수 박사님 저희 교회 오셔서 몇 번 간증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깝게 지내고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요, 이 원종수 박사님 간증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모릅니다. 국민일보에서도 ‘너는 내 것이라’ 책으로 출간했는데, 이분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정말 상급을 많이 받은 분이에요. 서울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의사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미국에 가서 암 전문의로 널리 알려졌고, 지금 목사가 되어서 선교사역을 하고 계신 귀한 박사님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1967년인데, 잘 아는 전도사님이 말하기를 “너 하늘나라 가려면 성령 받아야 된다”고 그래서, 늘 어머니의 기도 속에 자라던 그가 성령을 받아야 된다고 전도사님 집에 가서 같이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고 방언이 터져 나왔어요. 이렇게 간증합니다. “그때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은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것이었다. 눈물, 콧물 줄줄 흐르고 혀가 나와서 들어가지 않았다. 그 방바닥을 뒹굴고 울었다. 모든 것을 회개하고 나니,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 시작했다. ‘종수야, 너는 내 것이다!’”

 얼마나 그가 많이 울었는지 너무너무 감사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전도사님 집에 올라갈 때에, 그전에는 홀어머니 모시고 너무나 가난해서 세상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늘 마음속에 세상적인 생각이 가득 차 있었는데, 성령 받고 나니까 그냥 하늘을 날듯이 기쁘고 새소리가 주님을 찬양하듯이 들리고, 얼마나 감사한지. 그러고 나서 그는 강력한 기도 생활을 합니다.
  “성령 체험하고 나서는 그렇게 기도가 하고 싶어졌다. 또 방언으로 기도하니까 얼마나 신이 낫겠는가. 하나님 앞에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싶고,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싶고, 어머니 위해서 기도하고 싶고,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네다섯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할렐루야. 사랑의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그를 변화시켜주신 것입니다. 성령 충만 받고 나니까 예수님의 영이 충만하여서 기쁨이 충만하고, 감사가 충만하고, 엎드려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나고, 하나님 은혜로 충만한 놀라운 역사가 임했던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지금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길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성령 받고 나서, “저는 평생 하나님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랬는데, 그 다음 해, 68년 1월 추운 겨울날, 어머님이 교회 기도하러 가셨다가 가는 길목에 있던 맹인 거지 할아버님 한 분을 데리고 오셨어요. 앞을 보지 못하는 할아버지신데, 거지니까 옷은 때로 쪄들어 냄새가 났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종수야, 다라이에다 물을 받아갖고 할아버지 목욕 좀 시켜드려라”고 해서 그 집 단칸방에 부엌밖에 없으니까, 부엌에 다라이에다 따뜻한 물을 받아가지고 할아버지 목욕을 시켜드립니다. 어머니가 그 할아버지 옷을 다 빨아 드리고 나서 “속옷이 낡았으니까 네 속옷 좀 드려라”고 해서 하나밖에 없는 속옷을 할아버지께 드렸어요. 그렇게 그해 겨울을 할아버님을 모셨습니다. 따뜻한 아랫목에 할아버지을 모시고, 앞을 못보시니 화장실 갈 때도 부축해 드리고, 식사 할 때도 도와드렸습니다. 속으로 좀 짜증이 났습니다. ‘아니 왜 갑자기 단칸방인 우리 집에 와서 할아버지가 주인처럼 이렇게 아랫목을 차지하고 있나’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잘 섬겼고, 따뜻한 봄이 되어서 그 집을 떠나셨습니다. 어느 날 환상 가운데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종수야, 그 사람은 바로 나였다!”

 할아버지가 오시고 일주일이 지난 후에 로마서를 읽기 시작했는데, 로마서를 읽고 난 다음, 눈을 감고 생각하면 로마서 1장부터 끝장까지 성경책이 넘어가면서 다 보이는 것입니다. 그 후로 부터는 책을 한번 읽기만 하면 읽은 내용이 다 들어와서 눈감아도 책이 다 보였습니다. 시험 볼 때도 눈감으면 페이지가 다 보여서 페이지를 넘기면서 답을 다 적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거룩한 컨닝을 했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셨는데, 대전고등학교 다닐 때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450명 중에 350등이었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선한일을 하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집중력을 주셔서 졸업할 때는 전교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할렐루야.

 대전고등학교 수석졸업 서울의대 차석입학, 그리고 졸업할 때는 서울대 수석 졸업이 됐고, 그러고 나서 전국 의사고시 1등을 하고 미국 레지던트 1년 월반을 하는 그러한 기록을 남기고 디트로이트에서 암 전문 병원을 운영하다가 시카고 게렛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목사 안수를 받고 지금 의료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지금도 저의 뇌리에 기억되는 것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자녀들 아버지가 길러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 마음은 아팠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고생과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나는 왜 이런 팔자인가? 왜 이런 기구한 운명인가’ 하고 좌절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것이 진짜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나의 걱정과 근심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의 계기로 여러분 삶을 돌려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올 한 해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꿈을 마음에 품고,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주시고 넘치는 상급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주신 축복의 한 해, 거룩한 꿈을 꾸고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인정받아 큰 상급을 받아 누리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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