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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2016.12.0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에스겔 36장 24∼27절)

 일생을 사는 동안 죄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괴롭힙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죄와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세계 모든 민족 중에서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며 선지자들을 통해서 경고하셨지만, 회개하지 않는 그들을 결국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언제든지 다시 받아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절망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자꾸 죄짓고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부르짖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건져주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의 길로 빠졌습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아서 결국 심판을 받고 나라가 망하자, 그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때가 되면 회복시키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에스겔 36장 24절은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라고 말씀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해 그때부터 포로 생활을 시작했고, 남유다도 주전 586년 바벨론에 멸망을 당해 포로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70년의 세월 동안 포로 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역사, 민족적 정체성, 야훼 신앙, 미래에 대한 소망 등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대한민국도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은 나라입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지만,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며 열심히 일하며 나아가자 기적 같은 부흥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잘살게 되자 사람들이 점점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어두움 가운데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신의 백성을 긍휼히 보시고 구원해주십니다.

 1895년은 근대 우리나라 역사에 큰 환난이 있던 해였습니다. 청일전쟁이 일본의 대승으로 끝나고 일본 폭도들에게 명성황후가 무참히 시해당한 을미사변이 있던 해입니다. 참혹한 위기를 당한 고종황제는 공포에 떨며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외국인 선교사들이 어디 있느냐, 외국인 선교사들이 어디 있느냐!” 선교사들은 매일 밤 당번을 정해 두세 사람씩 고종을 지키며 기도해주었습니다. 이때 고종은 “당신들이 나의 유일한 방파제였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때 베어드 선교사의 부인 애니 베어드 선교사는 당시 한국인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준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새찬송가 387장)을 짓습니다. 1절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하소서”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해 전국에 괴질이 삽시간에 만연하여 병사하는 사람이 넘쳐났습니다. 새문안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언더우드, 에비슨, 웰즈 선교사님들이 나섰습니다. ‘프레데리크 언더우드 시료소’를 세워서 가슴에 십자가 표를 달고 치료에 힘썼습니다. 이 시료소에서만 173명 중에 65%가 완쾌되었습니다. 또한 서울 장안에 시체들이 매일 산더미처럼 쌓여가던 때, 기독교인들은 정중하게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고종이 답례로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금을 내렸는데, 이것이 나중에 새문안교회 건축에 보태어집니다. 그리고 1895년은 조선의 백정들이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난 해입니다. 에비슨 선교사에게 치료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백정 박성춘이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조정에 백정의 신분 해방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습니다. 이것이 받아들여져서 이후 백정들도 호적에 올리게 되고 신분이 해방됩니다. 박성춘은 1916년 승동교회 장로가 되었고, 그의 아들 박서양은 제1회 제중원의학교를 졸업하였고, 한국 최초의 서양 의사 및 교수가 되었습니다.

 1895년은 무당 미신에서 해방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무서운 병에 걸렸을 때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해서 악신을 쫓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병마를 쫓는 무당굿에 사용된 비용이 당시 조정 세입의 3배나 되는 엄청난 액수(최소 1억 2000만 달러)였습니다. 이런 무지에서 해방시켜준 것이 기독교입니다. 선교사들은 무당굿 때문에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생긴다는 것에 분노하여 굿을 금지시키고 한국을 미신에서 해방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895년부터 교회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북장로교 선교 지역 통계만 보면, 침례교인이 1894년에 740명이었는데, 1896년은 3232명이었고, 1899년에는 6056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이토록 다사다난했던 1895년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연세대학교 민경배 교수님은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1895년! 기독교가 명성황후 시해의 아픔을 함께 당하고, 전염병 치유에서 인간애로 희생과 봉사로 동행하고, 백정과 같은 비탄의 계층을 해방하고, 굿의 횡포에서 나라를 건져냈다면, 확실히 1895년은 한국 근대사의 빛나는 첫날이 아닐 수 없다!”
 
 2.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죄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25절은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맑은 물을 뿌리는 것은 유대인들이 정결 의식을 행하는 모습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서 금지된 일을 행하거나 부정하다고 여기는 것을 만지면 자신이 부정한 몸이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부정해진 사람은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늘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결을 회복할 수 있습니까? 구약성경을 보면 고레스 칙령 이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은 느헤미야의 리더십 아래 성벽을 52일 만에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다시 회복되었다고 말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찾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학사 에스라가 율법을 읽고 가르치자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켜 진정한 회개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 9장 1절부터 3절은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야훼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야훼께 경배하는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더러워진 생각과 행동을 늘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A. W. 토저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일은 우리를 찾아내고, 우리의 정체를 밝히고, 우리의 시대를 꿰뚫어보고, 우리의 잘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우리 가운데서 발견하는 개인의 죄와 집단의 죄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경책을 펴놓고 무릎 꿇고 앉아서 하나님 앞에서 시간을 보내라!”

 우리는 무엇보다도 몸이 아닌 마음을 씻어내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물로써 부정한 것을 거룩하게 만드는 정결 의식은 침례로 이어졌습니다. 물로 몸을 씻는 침례는 단순한 종교적인 행사나 절차가 아닙니다. 죄의 회개와 새로운 존재로서 살겠다고 하나님과 사람과 마귀 앞에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은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우리의 몸이 아닌 마음을 씻어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정결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의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십니다.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인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정화의 능력을 지닌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용서하고, 죄책을 제거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양심을 깨끗하게 한다. 그분의 보혈은 항상 깨끗하게 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보혈의 현재적 능력을 의지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피 뿌림을 얻으라! 죄책감으로 양심을 괴롭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날마다 씻으라! 예수님의 보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것이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먼저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이 이토록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된 이유가 믿는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입니다. 우리부터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정결함을 받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정결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3.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변화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하나님은 성령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에스겔 36장 26절부터 27절은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십니다. 진정한 내적변화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받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은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직접 우리 마음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마음은 돌처럼 굳어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부드러운 피부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쁘게 순종합니다. 히브리서 3장 7절부터 8절은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깨뜨려야 성령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은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초대교회는 모이기만 하면 기도하여서 성령충만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은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굳어진 마음이 깨어지며, 마음에 참된 평안이 임합니다. 성령이 임하여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믿음의 전진을 해나가야 합니다. 에스겔 37장 14절은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야훼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야훼의 말씀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죄와 싸워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삼년 반 동안 따라다녔지만, 성령충만함 받기 전에는 다 비겁했고 배신자였고 주님이 고난당할 때 다 주님 곁을 떠났습니다. 한 제자는 예수님을 팔았고, 수제자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고, 한 제자는 홑이불 덮고 있다가 벌거벗은 몸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자 변화되어서 목숨을 걸고 주님의 복음을 전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죄와 절망의 포로생활에서 구원을 받고, 성령충만함을 힘입어, 하나님의 도움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임하여 한 마을을 변화시킨 놀라운 사건을 소개합니다. 중남미 과테말라 산악지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알모롱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인구 2만여 명인 알모롱가 주민들은 ‘마시몽’이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도시는 술과 마약, 폭력이 늘 난무하였고, 너무 범죄자가 많아서 4개의 교도소로도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농사도 잘되지 않아서 버림받은 땅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도시의 회복을 위해서 ‘리스카흐체 마리아노’ 목사님을 보내셨습니다. “나를 섬기게 하기 위해 내가 너를 선택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그는 1970년대 중반 영적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는 말씀을 붙잡고 일주일에 3∼4일씩 금식하며 우상이 떠나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영적 전쟁은 매우 격렬했습니다. 어떤 이는 교인들에게 먹을 것을 팔지 않았습니다. 교회로 몰려가 예배를 중단시키려 마술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노 목사님은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간증합니다. “어느 날 폭력배들이 저를 끌고 가서 손을 묶은 뒤 안면을 후려쳤고 입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따그닥, 따그닥, 따그닥’ 결코 총은 발사되지 않았고, 놀란 폭력배들은 겁을 먹고 모두 도망갔습니다. 그 이후 도시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술집이 사라지고, 교회가 24개 이상 설립되고,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낫고, 예수님을 믿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범죄가 줄어 형무소가 웨딩홀로 변했고, 깡패들이 변화되어 목사들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알모롱가는 지금 98%가 예수님을 믿고 모든 가정이 회복되어, 깨끗하고 은혜로운 도시로 변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우상을 섬기던 도시가 30여 년 만에 기독교 인구 0%에서 98%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자 귀신이 쫓겨나가고, 알코올중독자와 마약환자들이 치료받고 범죄가 사라졌습니다. 교도소가 웨딩홀로 바뀌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이러한 역사가 오늘날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이러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고 성령충만함 받아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꾼으로 쓰임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어둡고 절망을 말하지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희망을 말하고 밝은 미래를 바라봅니다. 주님, 오늘 이곳에 어떠한 상처와 고통과 절망을 갖고 온 주님의 백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 시간 다 그 마음에 어둠을 걷어내어 주시고, 주님의 치료와 평안, 위로가 넘쳐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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