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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2016.01.17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59)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한 해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내려놓고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믿음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며 나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올 한 해를 정복해야 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세 가지 영적 교훈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신앙

 여호수아 15절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8:31).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23절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임마누엘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우리와 함께해주십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을지라도 주님께서 함께해주시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고, 바위에서 샘물을 나게 하시고, 메추라기를 떼로 몰아서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제 여호수아와 함께하십니다. 가나안 족속이 어떤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호수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수많은 대적이 우리를 공격해올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였던 다윗이 거인 장수 골리앗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747절은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모든 전쟁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로마서 837절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게 만들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마태복음 2820절에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도 아니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끝까지 우리를 도와주셔서 최후 승리를 얻게 하십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 신임회장으로 섬기게 된 전 숙명여대 총장 이경숙 권사님이 있습니다. 그녀는 국내 최초 4선 연임 총장의 기록을 세우며 14년 동안 숙명여대 총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하지만 1994년에 총장에 처음 취임했을 때는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녀가 총장에 취임하자마자 78000만 원을 납부하라는 세금고지서를 비롯하여 수억 원의 연체료, 벌과금, 범칙금 고지서가 주어졌습니다. 게다가 고종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학교 부지는 그동안 관리를 잘 못해서 국유지로 넘어가서 학교 건물이 불법 건물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 내부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 학생들은 등록금 투쟁을 한다며 총장실을 점거했습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당시의 심경을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총장이 된 후 너무 두렵고 떨려 하나님께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겐 주님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길을 보여주셨어요. 기도는 생명줄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루도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여호수아 19절의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녀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했을 때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국유지로 편입되었던 학교 부지는 관계자들과의 합의를 통해 1998년에 합법적으로 다시 숙명여대 소유가 되었습니다. 또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며 학교 설립 100주년이 되는 2006년까지 학교 발전기금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녀의 목표를 모두가 허황된 꿈이라며 비난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표대로 1000억이 넘는 기금이 모아졌고, 학교 부지는 2배로 늘었고, 건물 20여 동이 새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교문을 새로 만들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을 때 어떤 독지가가 교문에 성경구절을 넣는다면 모든 비용을 후원하겠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비기독교 대학교 교문에 성경구절을 넣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교직원, 재학생, 동문들의 찬성을 얻어서 성경구절이 새겨진 교문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숙명여대 교문에는 여호수아 19절 말씀을 비롯하여 총 네 개의 성경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녀는 모든 과정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하루도 견딜 수 없었어요. 긴장되고 떨릴 때마다 여호수아 19절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한 후 사람들을 만났고, 결국 1998년 모든 등기를 합법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결코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또한 성경구절이 새겨진 교문이 공개되던 날, 교직원들과 서로 얼싸 안고 기쁨을 나눈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불가능했지요. 그 광야의 시기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처럼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 시절의 고난이 감사해요. 저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었을 뿐이고요, 지난 시간을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감사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그녀는 첫 여성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에 임명된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되 성령보다 앞서가지 않고,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습니다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한순간에 사라지는 세상의 돈, 지식, 권력이 우리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신앙

 

 여호수아 16절부터 7절은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가나안 땅에는 가나안 족속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골이 장대하고 철병거로 무장한 싸움에 능한 자들이었습니다(13:2829). 이에 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기 수준도 떨어졌고 군사 조직도 미비했으며 전쟁 경험도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이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족속과 싸워 이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철병거로 무장한 가나안 군대 앞에서 두려움에 빠진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넘어지게 만들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려움에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보지 못하고 물에 빠져버렸습니다(14:2930). 우리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해야 모든 문제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디모데후서 17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지만 사탄이 우리 마음에 두려움을 심습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를 절망적인 상황으로 몰아넣고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릴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8절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귀가 가져다주는 두려움을 물리치고 마음을 극히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야 합니다.

 미국 시애틀 시티교회의 담임인 주다 스미스(Judah Smith)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은 작아도 너무 작다. 사탄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과 사탄이 대등한 줄로 안다. 선과 악이 우주의 권투장에서 대등한 실력으로 난타를 주고받고 있으며, 인류의 운명은 그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이미 사탄은 치명타를 입었다. 사탄은 이제 독 안에 든 쥐고, 이빨 빠진 호랑이일 뿐이다. 성경을 펼치고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라. 우리는 승리한다!”

 믿는 자의 삶에도 고난과 환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예수님께서 승리해 놓으신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고난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마음이 약해져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적 생각, 원망, 불평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이 다 마귀의 도구입니다. 마귀가 우리의 마음을 빼앗지 못하도록 굳게 지켜야 합니다. 잠언 4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날마다 새롭게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3. 말씀을 지켜 행하는 신앙

 

 여호수아 17절은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재물, 권세, 명예의 유혹으로 인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당할 때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말씀에 굳게 서 있지 않으면 가치관과 마음이 흔들려 세속적 가치관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19133절은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인생의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두운 인생길을 말씀의 빛이 비추는 데로 따라가야 합니다. 시편 119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은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림으로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혀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요한복음 157절부터 8절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또 우리는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죽기까지 복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평탄하고 형통케 됩니다. 여호수아 18절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형통하리라는 말은 번성하고 승리한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거기서 번영하기 위해선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시편 12절부터 3절은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형통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높여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시고 형통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말씀으로 모든 악한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211절은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라고 말씀합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의 일생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흔히 말씀대로 사업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사업해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 건축설계회사 팀하스’(TimHaahs)의 하형록(미국 오바마 정부 건축자문 위원, 10여 개 구호단체 이사) 회장입니다. 그는 한센병 환자촌에서 목회하신 아버지 때문에 어려서부터 13살까지 한센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 선교사님의 배려로 온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가게 되었고, 미국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최고의 주차 빌딩 건축설계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스물아홉 살에 부사장이 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렸습니다. 그런데 199110월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운전을 하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병원에 이송되어 진찰을 받으니 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뛰는 병으로 그대로 방치하면 숨이 막혀 죽게 되는 심실빈맥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미지근한 신앙인이었던 지난날의 모습을 회개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이식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내 가족을 포함한 나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렇게 세상과 죄를 향해 달려가는 저를 붙들어 세워 참 성도된 자의 길로 돌이키시려고 심장병동까지 오게 하셨던 것입니다그는 두 번에 걸친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며 성경을 3번 통독하던 중 잠언 31장을 묵상하다가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특별히 잠언 3120절의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라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퇴원한 이후 이 말씀을 기업 정신으로 삼아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훈을 걸고 주차 빌딩 건축설계회사인 팀하스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잠언 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아내의 덕목을 비즈니스에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고귀한 성품을 가진 회사, 상처를 주지 않는 회사, 인정을 베푸는 회사, 신중하게 투자하는 회사,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 주인이 솔선수범하는 회사, 고객의 성공을 돕는 회사,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하는 회사, 투명한 회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사 등 19개의 목표를 실천하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일대에 천 여 개의 주차 빌딩을 짓고, 팀하스는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중 하나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또 그는 언스트앤영 최우수 건설기업가상’,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등을 수상하며 유명한 CEO가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미국 기업인들이 이 잠언 31장 경영을 벤치마킹했으며, 그는 오바마 정부 건축자문위원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정말 성경대로 비즈니스하는 것이 가능합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는 것?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회사의 목표가 돈이면 불가능합니다. 돈보다 더 높은 목표, 주님 말씀하신 대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더 큰 목표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많은 비즈니스는 돈을 버는 것에서 끝이 나요. 그러나 잠언 31장을 보면, 이 여인은 돈을 챙기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돈을 법니다. 그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을 지향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축복이 다른 분들의 비즈니스 현장에 나타나기를, 그래서 상상하지 못했던 그 기적들을 그분들도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새해에도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직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달려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받은 말씀을 붙들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314절은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 19절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야훼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새해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성취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과 동행하며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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