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장 12∼14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써 일하고 열심히 노력한다 해도 분명한 꿈과 목표가 없다면, 그 결국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분명한 삶의 목표가 있을 때, 힘들고 어려워도 좌절하지 않고 그 목표를 향해 믿음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참된 기쁨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사명을 이루기 위해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1.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려는 의식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12절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고 말씀합니다. 고여 있는 물이 썩는 것과 같이 조금 편해졌다고, ‘이만하면 되겠지’ 하며 현재에 안주해 있으면 그 순간부터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매순간 안주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말씀합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할 때, 경주자는 좌우 를 둘러볼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운동장에서 상을 얻기 위해 달음질하는 사람들처럼 도착지점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만하면 되었다’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삶이 풍요해졌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순간순간 새롭게 주시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개척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7절에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일생 사는 동안 각 사람이 싸워야 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해야 합니다. 저 결승점에서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맞아주실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려가야 합니다. 이사야 40장 31절은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날마다 새 힘과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만들어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가 있습니다.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 1867∼1912)와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 1871∼1948)는 고등학교 중퇴 학력에 평범한 자전거 기술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대로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꿈꾸고 계획하고 노력하여 비행기를 발명했습니다. 목사님 아들로 태어난 이들은 일찍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일은 일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습니다. 비행 성공률이 높은 좋은 날씨라도 주일이면 비행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평생 술과 담배는 물론, 당시 흔하던 도박에도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학벌도 시원찮은 라이트 형제의 실험은 가족 외에는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단 한 푼도 정부나 다른 사람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꿈꾸고, 계획하고, 노력했습니다. 손재주가 비상해 자전거를 수리하고 제작해 벌어들인 돈으로 비행기 연구에 필요한 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수학, 물리학, 항공학 공부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비행기 실험을 한 3년 동안은 허허벌판인 언덕에서 캠프 생활을 하며 함께 살았습니다. 비행기를 만들어 균형을 잡지 못하면 다시 만들고, 추락해서 산산조각이 나면 또다시 만드는 등 하루에도 20번 넘게, 석 달 동안 1000번 넘게 글라이더를 하늘에 띄웠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람이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앞으로 천 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라며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러나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킬데블 힐스에서 ‘플라이어’라는 이름을 가진 유인 동력 비행기를 띄웠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를 초대했지만, 모인 사람은 인명 구조대 4명, 남자 아이 1명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는 3m 높이로 12초 동안에 36m를 날며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후에 두 형제는 비행기 제작 회사를 차려 큰돈을 벌었지만, 성공 후 찾아온 칭찬, 인정, 명성 앞에서도 겸손을 잃지 않았습니다. 롤스로이스 자동차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롤스(C. S. Rolls)는 이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불신과 비웃음을 통한 계속적인 허세의 비난 속에서 살아왔지만 그것에 영향 받지 않았다. 이제 대중들의 견해가 갑자기 돌아서서 그들이 일약 유명해졌지만, 그들은 역시 거기에도 영향 받지 않고, 그들 자신의 조용한 방식대로 그들의 손을 가지고 매일의 작업을 지속했다” 만약 이들이 현실에 안주하며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았다면 절대로 비행기를 만들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라이트 형제와 같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롬 12:2) 믿음으로 도전하고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꿈과 계획은 이루어집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안주의식을 벗어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거룩한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과거에 매이지 말라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과거에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과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기 위해 과거에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에 매여 있는 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은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라고 말씀합니다. 말씀과 같이 과거의 일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과거에 붙잡혀 살아갑니다. 실패의 경험, 배신당한 경험, 부모에게 받은 상처 등 끊임없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서 마음에 평안함을 잃어버리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과거는 과거일 뿐이므로 잊어버려야 합니다.
또한 과거의 상처뿐 아니라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도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과거를 다 내려놓고 과거의 일들에 대해 자유해져야 합니다. 모든 무거운 것, 얽매이기 쉬운 죄의 짐을 다 벗어버려야 합니다(히 12:1).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전 것,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붙잡혀 절망하고 탄식하고 마음 아파하고 괴로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현재 주어진 믿음의 경주를 해 나가야 합니다. 상처와 고통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 사는 한,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인물이 요셉입니다. 아버지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사랑하였고, 요셉은 형들이 입지 못한 채색 옷을 입고 자랐습니다. 요셉이 17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두 번의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는 꿈과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요셉이 꿈꾼 내용을 형들에게 이야기 하자,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했습니다. 결국 형들은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이십개를 받고 노예로 팔아 넘겼습니다. 미디안 상인들은 다시 요셉을 애굽 바로 왕의 신하 보디발에게 팔았습니다. 당시 노예는 물건처럼 사고파는 존재였고,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고난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요셉은 성실하게 일했고 인정을 받아 보디발 집의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노예로 팔리고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간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움과 원한과 분노가 사무쳐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미움과 원한과 분노로 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아픔을 이겨냈습니다. 그는 과거에 매이지 않고 과거를 다 벗어버렸습니다. 이런 요셉에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셔서 간수장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습니다. 간수장은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겼습니다.
얼마 후, 요셉은 애굽 왕의 술 맡은 신하와 떡 굽는 신하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였고, 떡 굽는 관원장은 매여 달렸습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까맣게 잊었습니다. 만 2년 후, 바로 왕이 꿈을 꾸고 해석해 줄 사람이 없어 고민할 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해 내었고, 그를 불러 바로의 꿈을 해석하도록 했습니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준 후 바로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을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13년이라는 긴 세월을 노예로, 죄수로, 온갖 고난을 겪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이나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갇히게 했던 보디발 부인에게 인간적인 원한을 품고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쓰라린 과거의 상처에 얽매어 있지 않고 과거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편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창세기 50장 19절부터 21절은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모두 용서하고, 오히려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우리 역시 마음속에 있는 모든 과거의 상처, 아픔, 섭섭한 일, 억울했던 일, 원망스러웠던 일, 배신당한 기억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용서하지 않을 때, 마음의 상처와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늘 고통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한 신문에 감동적인 기사가 났습니다. 한 소년의 거짓 증언으로 살인 누명을 써 39년 간 옥살이를 한 미국인 남성이 무죄 방면된 가운데, 그와 거짓 증언을 한 증인이 화해해 미국 사회에 감동을 전했습니다. 출소된 지 약 4주가 된 리키 잭슨(Ricky Jackson, 57세)과 이미 52세가 된 위증 소년, 에디 버넌(Eddie Vernon, 52세)이 최근 39년 만에 처음 만났습니다. 한 교회 건물에서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은 진정한 사과와 용서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고, 서로 포옹하고 울면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잭슨은 지난 1975년 5월, 클리블랜드에서 작은 가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2명의 형제와 함께 체포됐습니다. 당시 12살이던 버넌은 현장이 아닌 인근 스쿨버스에 앉아 있었지만, 친구와 경찰의 말을 듣고 잭슨이 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봤다고 거짓 증언했습니다. 결국 버넌의 증언 때문에 잭슨 등 3명은 사형을 선고 받았고,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양심의 가책 때문에 혼자서 맘고생을 해왔던 버넌은 최근 한 목회자를 만나 비밀을 털어놓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11월, 버넌은 잭슨의 석방을 위한 재판에서 자신의 증언이 거짓말이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잭슨은 무죄방면 될 수 있었습니다. 버넌의 위증으로 10대에 감옥에 들어가 39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옥에서 보낸 잭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당신에게 감사한다” 버넌이 흐느껴 울며 “미안합니다”라고 하자, 잭슨은 또 “우리 모두 피해자이다. 나는 당신을 용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사랑과 용서는 위대합니다. 우리를 십자가로 사랑해 주시고 용서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역시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힘입어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했던 모든 사람들을 다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과거를 점령하고 있는 모든 어두운 그림자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로 다 지워버리고, 새 사람이 되어 자유함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3.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라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또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푯대를 향해 앞으로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14절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말씀합니다. 앞으로 달려 나가되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아니라(요일 2:16) 푯대를 향해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역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이제 남은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것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땅의 것,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부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일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귀한 일이든 천한 일이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고유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각 사람에게 꿈과 목표를 주셨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 집중해서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바라보고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전문인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사업가는 사업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푯대를 향해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달려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일들이 이뤄지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닳아질지언정 녹슬지 않겠다!”라는 말을 평생의 신조로 삼고,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주님께서 주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을 사셨던 방지일 목사님이 계십니다. 방 목사님은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104세까지, 마지막 기력이 쇠해서 더 이상 설교할 수 없을 때까지 설교하시다 천국가신 참으로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104세가 되셨음에도 부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연세가 많으셨지만 기력이 쇠하지 않으시고 정신력도 얼마나 또렷또렷하고 맑으셨던지 한국교회의 크고 작은 역사를 다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건강과 맑은 정신을 주셔서 104세까지 힘써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고, 병원에서 평안하게 주무시다가 천국가게 하셨습니다. 방 목사님은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셨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 역시 인생과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비록 좁고 험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외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목표 없이 방황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거룩한 꿈과 목표를 향해 집중해서 달려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부름의 상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을 의지해서 최선을 다하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전진할 때 우리의 꿈이 이뤄집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게으른 사람, 현실에 적당히 안주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성공이라는 선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꿈을 향하여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3장 1절은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언제나 예수님께만 집중해서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예수님, 예수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의지합니다. 예수님 바라봅니다. 예수님 가신 발자취를 따르기 원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흔적이 남길 원합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 존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사명을 이루기 위해 달려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새해에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거룩한 꿈과 목표를 향해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수님만 의지하고 거룩한 꿈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을 바라보고 낙심하며 환경을 바라보고 상처받고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어디서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삶은 주님의 것이니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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