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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2014.06.01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6장 15∼18절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죄의 노예에서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고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막 16:15).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명령은 모든 믿는 사람들이 마땅히 지켜 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우리는 인종이나 피부색깔, 종교, 문화를 뛰어 넘어 오대양 육대주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장소를 가리지 말고, 국경을 넘고, 지역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야 합니다.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새롭게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린 자들을 먹이셨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셨으며, 사회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사람들의 존엄성을 회복시켜 주셨고,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하사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고, 마지막 날 다시 오셔서 믿는 자에게 영생을, 믿지 않는 자에게 영벌을 주신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습니다(막 16:16). 한 평생 사는 동안 일생일대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습니다. 요한복음 3장 18절은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선교는 복음을 증거하여 죄로 인해 죽은 영혼을 구원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선교를 지상 명령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딤후 4:2).

 「나를 드립니다」의 저자 권 욥 선교사님은 날 때부터 다리뼈가 종잇장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희귀병을 앓았습니다. 그의 다리는 여러 차례 힘겨운 수술을 받은 후, 인공 고관절과 철심에 철사 줄까지 엉켜 목발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네 손에 쥔 목발은 그 어느 다리보다 튼튼하게 너의 뼈를 보호해 줄 것이다. 이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표징이니 하나님이 친히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계획을 네 몸속에 담아 놓았다고 담대하게 외치거라!”는 말씀을 듣고 그는 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미종족 선교지역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선교는 절대로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선교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미개 종족들을 문명화하는 것까지는 할 수 있지만 영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은 오직 성령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성령충만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 표적이 따르는 삶을 살아가라


 예수님께서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실 때, 선교 명령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능히 전파할 수 있는 능력과 따르는 표적도 함께 주십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파송하시면서 복음전파의 능력도 함께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3장 14∼15절은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표적이 따르게 하시는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표적을 보고 믿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표적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도구이며,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만 하면 우리가 복음 전하는 환경과 장소와 상황으로 그 권세를 가져 갈 수 있습니다.


 1) 귀신을 쫓아내라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파 하신 후 언제나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자가 있으면 귀신을 명령하여 쫓아내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 35절은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귀신은 언제나 죽이고 도적질하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니다(요 10:10). 마귀와 귀신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복음을 훼방하여 육체의 노예,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하고 부패한 마음의 원대로 행하도록 유혹합니다.

 귀신은 점치고, 거짓말하고, 더럽게 하고, 악한 일을 하고 질병을 일으키고, 배신하게 하고, 사람들을 억압하고, 죄를 짓게 하고, 살인하게 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습니다(행 10:38).

 그러므로 우리 주위에 마귀나 귀신들이 역사하는 것을 느낄 때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악한 귀신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예수의 피로 명하노니 떠나갈지어다’라고 담대하게 명령하여 쫓아내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은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아프리카로 건너가 30년째 선교 하신 김종양 선교사님이 모잠비크에서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모잠비크에는 토착신앙과 구약을 혼합해서 믿고 있는 시온주의자들이 수백 만 명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악령이 임한 일부 시온주의 지도자들의 무당 집회에 김 선교사님을 초청했습니다. 그때 선교사님은 시온주의 무당들을 향해 ‘예수, 예수 그리스도, 예수의 피’라고 거듭 외치며 악한 영들을 제압해 나갔습니다. 그때 놀랍게도 기도를 받으러 일어났던 사람 모두가 몸을 뒤틀며 ‘뜨겁다’라고 소리 지르며 픽픽 쓰러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날 변화된 현지 시온주의 지도자들을 통해 수많은 교회를 개척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가지고 예수의 이름과 보혈의 능력으로 귀신을 물리쳐야 합니다.


 2) 새 방언을 말하라
 하나님의 자녀는 귀신을 쫓아내고 나아가 새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새 방언이란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언어입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은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려면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간구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의 언어로는 알 수 없지만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침례 받은 사람에게 방언을 표적으로 주십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영, 성령이 우리를 통해서 대신해서 기도해 주십니다. 방언기도가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내가 마음으로 사람의 말로 할 수 없는 기도를 방언을 통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언으로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해 주시며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충만을 사모하며 새 방언으로 말하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3) 뱀을 집어 올리라
 마가복음 16장 18절은 “뱀을 집어 올리며”라고 말씀합니다. 뱀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상징합니다.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꾀어 하나님을 반역하고 선악과를 따먹게 만든 것도 이 뱀입니다. 오늘도 원수 마귀가 뱀처럼 우리에게 다가와 끊임없이 거짓말 하고 우리를 속이고 우리에게 사기를 칩니다.

 우리가 이 뱀을 잡는다는 것은 마귀를 내쫓음으로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따라 살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예수 중심으로 살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면 언제나 뱀을 집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성령 받은 사람은 예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탄을 쫓아내고 뱀을 다 집어내야 합니다.


 4)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6:18). 독은 우리의 삶과 계획을 훼방하고 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타격을 주고 마음에 상처 주는 모함과 험담, 참소하는 것, 이런 것들은 우리 삶을 파괴하고 신앙에 손상을 입힙니다.

 실제적인 독도 무섭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체험하는 언어의 독이 더 무섭습니다. 분노와 절망을 일으키는 말을 하거나 들으면 사람은 독이 오르고, 이성을 잃어 악을 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독이 올랐을 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대적하여 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누군가가 말로 독약을 먹일 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대적하면 독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어생활에 비난과 험담이 있었다면 하나님께 고백하고 돌이켜 사랑의 말, 격려의 말, 칭찬의 말, 희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5)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기독교 신앙은 치료하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분의 2는 치유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에서 24절은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병 고침을 받고 마귀에서 해방되는 역사를 얻게 됩니다. 일반적인 병은 의학적으로 치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고침 받지 못하는 병이라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역사하시고 건강을 주십니다. 오늘날 의학이 발달해 의료적인 치료를 받아도 결국 고쳐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치료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질병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병 낫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로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놀라운 표적이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그러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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