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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감사하라
2013.03.10

“너희 의인들아 야훼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야훼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야훼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야훼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야훼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온 땅은 야훼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야훼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야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시편 33편 1∼11절)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삶의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찬송의 그릇에 기쁨과 행복,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우리가 세상 끝 날까지 마땅히 부를 노래는 본문의 시편과 같이 하나님을 향해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것은 인생의 본분입니다. 야훼께 선택받은 의인들은 마땅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시편 33편 1절에서 2절은 “너희 의인들아 야훼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야훼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에 감사하고 찬송합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가장 최선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33편 3절은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들은 비파와 수금,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인생,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넘치는 감사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진정한 감사는 환경을 초월한 감사입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사도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모진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깊은 절망의 감옥에서 밤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바울과 실라가 이렇게 절망의 감옥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자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매인 것이 다 벗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간수와 가족들까지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떤 절망의 감옥에 갇혀 있어도, 절대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고난 중에 감사할 때 절망의 옥터가 흔들리고, 문제의 문들이 열리고, 우리를 묶고 있는 흉악의 결박이 풀어집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할 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욥은 형통할 때도 감사했지만 시험이 닥치고 고난이 왔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욥기 1장 21절은 “주신 이도 야훼시요 거두신 이도 야훼시오니 야훼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도 감사의 일생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앞두고 감사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도 감사하셨습니다. 감사는 응답, 지혜, 능력, 문제해결, 치유, 승리, 변화, 축복의 통로, 기적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구원 받았음에 감사하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지극히 작은 것 하나에도 항상 감사하십시오.

 감사의 언어를 씨앗으로 심어 인생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류태영 박사는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했고 장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암담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구두닦이를 하면서도 유학의 꿈을 꾸었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엄동설한에도 내의 한번 입어보지 못했고, 너무나 추워 통금해제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새벽에 뜨겁게 기도하던 그가 드린 기도는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전부였습니다.

 꿈꾸는 청년 류태영은 드디어 덴마크와 이스라엘에 유학을 가고, 이스라엘 유학 4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고, 우리나라에 돌아와 대통령을 도와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건국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다 은퇴하였습니다. 그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도무지 가능성이라곤 없는 삶이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덕분에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게 된 것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감사 그 자체가 응답이고 능력이며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호흡이 다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2. 말씀을 사모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고 진실합니다. 시편 33편 4절은 “야훼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하나도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시편 33편 9절은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만물은 정직하고 진실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여기서 말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은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십니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감동을 준 가수 임재범 씨는 6년 동안 심각한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래가 인기를 얻게 되어 많은 활동을 할 당시, 갑자기 정신적인 고통이 찾아와 그야말로 폐인과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게다가 심각한 생활고까지 겪으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는 평소 그의 머리 곁에 둔 성경책을 읽어볼 것을 권했고, 그는 성경말씀을 읽으며 우울증을 극복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이 엄습해 왔습니다. 너무 괴로워 매일 죽음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시키는 대로 성경을 읽는 순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일생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시편119편 105절은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을 따라 사랑하고 말씀의 가르침에 순종하십시오.

 교회를 인도하는 최고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나타난 에베소 교회는 말씀 중심의 교회였습니다.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말씀을 강론할 때 에베소 도시가 두려워 떨며, 말씀에 순종하였고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0절은 말씀합니다.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에베소 교회의 부흥은 말씀의 부흥이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유다 백성들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아직도 혼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개혁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수문 앞 광장에 모여 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학사 에스라를 통해 낭독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송축할 때마다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응답하였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야훼께 경배하였습니다(느 8:5∼6).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이 더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불을 일으키는 원동력입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은 말씀합니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온 천하에 복음을 증거하는 작은 예수로 살아야 합니다.


 3. 주님을 경외하라


 우리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여야 합니다. 시편 33편 8절은 “온 땅은 야훼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권세와 계획에 따라 움직입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절대적 권세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지해야 합니다. 시편 33편 10절은 “야훼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어떤 역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만이 완전하고 영원하십니다. 시편 33편 11절은 말씀합니다. “야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을 주님께 맡기고 온유와 겸손으로 옷 입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자에게 힘이 되시고 생명의 원천이 되십니다. 시편 33편 12절은 “야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고 죄와 죽음에서 건지시며, 도움과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시절,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결국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시편 18편 1절에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우리의 힘만 의지하면 패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셔서 승리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한 평생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십시오.

 3주 전, “유치부 성가대 학생의 목숨이 위태로우니 빨리 좀 와 주십시오”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학생의 심장에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뇌는 살았으나 심장이 멈추어 언제 숨을 거둘지 모르는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희망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병원에 있는 담당 간호사가 우리교회 인터넷 게시판에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목사님, 의사 선생님은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데 저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와서 꼭 한번 기도 해주세요” 그래서 그날 병원에 가서 기도를 드리고 돌아왔는데 오후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아이가 회복되어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었고, 일주일 후에는 밥을 잘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우리에게 기적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나의 힘이 되신 주 하나님을 내가 영원토록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십시오. 이 고백이 여러분 평생의 신앙 고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 인간들이 너무 많이 걱정하고, 너무 많이 상처받고, 너무 많이 낙심하고,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 가운데 성령으로 오시고 말씀해 주옵소서.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하는 주님의 귀한 음성을 듣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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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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