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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축복
2011.01.09

가난한 자, 포로된 자,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
매일 삶 속에서 희년의 축복 누려야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 4장 16∼19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은혜의 해, 즉 희년의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희년은 매 50년마다 돌아오는데, 그때는 땅의 경작이 중지되고 모든 빚이 탕감되며 노예들이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이 희년은 하나님께서 베푸실 구원의 은혜에 대한 상징으로써,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이 구원의 은혜가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희년의 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의 빚을 청산해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자유와 기쁨을 선물해 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희년의 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희년의 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풍성한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1.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심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곳은 당시 유대의 빈민촌이었던 나사렛이라는 동네였습니다. 그곳은 병든 자, 소외되고 버림 받은 자, 죄 짓고 도망 온 자 등 주로 가난한 계층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던 그들에게 주님께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무시하고 외면했지만, 주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실제적으로 가난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겸손한 것을 의미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가난한 자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가난과 저주가 들어왔을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은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곳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인간은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창 3:19).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모든 가난과 저주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인하여, 가난과 저주가 물러가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은혜를 우리가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부요의 복을 주셔서 우리의 심령에, 우리의 삶에 흘러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2.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심

 예수님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포로 되었다’는 말은 사단의 권세에 사로잡힌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범죄 함으로 타락한 이후, 사단은 수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사로잡고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것들의 포로가 되어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삶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염려, 근심, 걱정의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또 안으로는 죄책감, 미움, 원망, 불평, 부정적인 생각, 지울 수 없는 상처 등의 포로가 되어 마음속의 고통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도박이나 마약의 포로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또 요즘 청소년들은 음란물이나 게임의 포로가 되어 범죄로 빠져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사단의 역사입니다. 사단은 인간을 온갖 죄의 포로로 사로잡아 결국 파멸로 몰고 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와 같이 포로 된 상태에서 놓여남을 받을 수 있을까요?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시는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함을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사단을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죄로 말미암아 사단의 포로가 된 자를 건져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오면, 모든 매인 것으로부터 풀려나 자유롭게 됩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진리 되신 예수님께 나아와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그 모든 포로 된 것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셔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3.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심

 예수님은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실제로 많은 시각장애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눈 뜬 맹인들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볼 뿐 영원한 세계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영의 눈을 떠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살지만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한량없는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인 시각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눈이 먼 채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줌으로써, 그들도 영적인 눈을 떠서 이 세상에 얽매여 살지 말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기쁨과 소망 중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한 희년의 기쁨이 그들에게도 선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면, 지금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영적인 눈을 뜨게 하셔서 천국의 소망을 갖게 하시며 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4.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심

 예수님은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눌려 있다’는 것은 무언가에 의해서 억압받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엇인가에 눌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눌려 힘들어 하기도 하고, 육체가 눌려 질병으로 고통당하기도 합니다. 혹은 성격 때문에 눌려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들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작은 문제에도 힘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사람을 누르는 이러한 것들 역시 사단의 역사입니다. 육체를 눌러서 병들게 하고, 생업을 눌러서 가난하게 하고, 가정을 눌러서 행복을 빼앗고, 인간관계를 눌러서 불화를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이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쳐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주님은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십자가 신앙으로 무장하기만 하면 모든 눌린 상태로부터 자유 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우리의 삶에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희년의 복을 누리기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 우리로 주님이 주신 부요함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받은 복을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로 포로 된 모든 것에서 자유케 하여 주옵소서. 죄와 잘못된 습관의 포로에서, 절망과 고통의 포로에서 자유 함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로 눈 먼 데서 다시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영적인 눈을 떠서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이 땅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로 모든 눌림에서 자유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마음껏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은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이러한 희년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늘 성령으로 충만하여 가난에서, 포로 된 것에서, 눈 먼 데서, 눌림에서 자유 함을 얻으십시오. 매일의 삶속에서 이와 같은 희년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희년의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복을 받았으므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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