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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도우심
2010.08.15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
절대긍정 절대감사 신앙으로 나아가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6∼28절

 하나님의 은혜로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8.15 광복 65주년이 되었습니다. 참된 자유와 해방은 어디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이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무엇보다도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우리의 힘만 가지고는 도저히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지내며 말씀을 듣고 배우고, 또 기적의 현장에 있었지만,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앞에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처럼 무기력한 삶을 살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세력에게 강하게 도전받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성령충만이 필요합니다.
    
 1.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롬 8:26). 인간은 한 치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질병에도 약하고, 유혹에도 약합니다. 말 한 두 마디에도 크게 상처받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한 우리 인간은 연약함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
 왜 우리 인간이 이렇게 연약해졌습니까? 아담의 원죄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연약함은 바로 죄를 짓고 타락한 데서부터 비롯됐습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죄와 싸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싸움 앞에서 우리는 늘 좌절하고 맙니다(롬 7:17∼18, 23∼24). 이 육신이 자꾸 나를 죄에 익숙한 옛 사람의 모습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연약함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계신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내 삶의 위기와 환난 속에서 나를 돕기 위해서 내 곁에 계신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요 14:16).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거대한 바위 같은 큰 문제가 내 앞을 가로막는 때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 어찌 할 수 없어 “이제 끝이다. 이제 절망이다. 이제 더 이상 길이 없다”라고 탄식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쓰러지며, 더 이상 견디지 못할 때, 바로 그 순간에 성령님이 다가오셔서 ‘그래 얼마나 무겁니!’ 하시면서 나와 함께 그 짐을 져 주십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의 연약함을 돕고 계십니다. 매순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가정에서 괴로워하며 기도할 때,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괴로워하며 안타까워할 때, 커다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성령님은 바로 그 자리에 임재해 계십니다.
 지금 인생의 짐이 무거워서 쩔쩔매고 있습니까? 영적으로 실패한 자리에서 안타까워하며 당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날마다 반복적으로 똑같은 죄를 범함으로 실패의 언덕을 넘어서지 못하여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십시오.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2.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들이고, 전폭적으로 의지하면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롬 8:26). 성령님은 가장 먼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가 약해지면 우리의 연약함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 도우십니다. 기도는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위한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말씀을 붙잡고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성령님의 도우심이 임합니다.
 때때로 너무나 힘들고 지쳐 쓰러져 기도조차 힘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고난의 한밤중에 광야에 서서 기도하려 할 때 무엇을 어떻게 기도할지조차 몰라서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큰 고난을 만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육신이 지쳐 기도할 수 없을 때, 우리가 나태하여 기도하지 않을 때, 죄를 지을 때, 정욕으로 잘못 구할 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이 몸부림치고 신음하시며 우리를 위해 친히 기도하십니다.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에는 방언 기도가 포함됩니다. 그래서 방언으로 기도하여 기도의 깊은 단계에 들어가면 성령님의 탄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혹시 마음이 힘들어서, 육신이 지쳐서 기도하기가 어려우십니까? 어떤 절망 가운데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여 탄식하고 있습니까? 너무나도 큰 시련에 억눌려 어떻게 기도해야 될지를 몰라 한숨짓고 있습니까?
 어려운 문제가 눈앞에 닥쳐왔을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성령님께 기도를 부탁드리십시오. 조용히 무릎 꿇어 내가 아파할 때 나보다 더 아파하시고, 내가 탄식할 때 나보다 더 탄식하시고 계시는 성령님의 탄식 소리를 들으면서 기도를 다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엡 5:18). 성령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성령님과 동행하십시오. 성령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시고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십니다(롬 8:27). 늘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고, 성령님의 간구하심을 통해 영적으로 회복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3.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가 일생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롬 8:28).
 바울의 일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는 수없이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고통당하고 핍박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 갇힘으로 인해 더 많은 성경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질병의 가시도 있었습니다. 그가 가시를 없애달라고 세 차례나 간절히 기도했었으나 주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가시로 인해 바울은 겸손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교하고 싶었던 지역은 소아시아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그는 로마에 여러 차례 가려고 애썼으나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겪고 난 다음 바울이 깨달은 진리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꿈꾸는 소년이었던 요셉의 생애를 보십시오(창세기 37∼50장). 그의 꿈으로 인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그는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국 애굽 왕의 꿈을 해석하여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후, 야곱과 그의 가족이 흉년을 피하여 애굽으로 이민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 야곱이 죽자 형들은 요셉이 보복할까봐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알렸습니다(창 50:20). 하나님께서 요셉의 모든 삶의 과정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영광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고후 4:17).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만들어 가시는 선에 대한 기대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것’은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일들, 좋은 일, 나쁜 일, 형통, 고난, 복, 불행, 스스로 행한 일, 본의 아니게 행한 일,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 실수한 일 등등 이런 인생의 여러 가지 일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합력하여’라는 말은 ‘함께 일한다’는 뜻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합력해서, 결국에는 ‘선’을 이루도록 주관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의 역사로 행복과 불행이 함께 어울려서 하나님의 선을 만들고, 삶과 죽음이 함께 작용해서 하나님의 선을 만들고, 성공과 실패가 함께 작업해서 하나님의 선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절대로 도울 힘이 없는 연약한 인생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늘 성령충만하여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십시오.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이 험한 세상 나그네길 예수님을 믿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삶 속에서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을 당했다 할지라도,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과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를 통해 변화되고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함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주님의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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