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긍정의 신앙으로 하나님 바라보면
오늘도 기적 나타나 승리의 삶 살게돼
“야훼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야훼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야훼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여호수아 10장 12∼14절)
기독교 신앙은 절대 긍정의 신앙입니다. 절대 희망의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절망이란 없습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일생은 기적의 일생입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요, 오늘 이 시간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 것, 이 자리에 있는 것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생은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다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연합군의 공격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무너뜨리며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자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모든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됐고, 그 지역에 살던 기브온 족속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이 멀리서 온 족속인 것처럼 가장하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기브온은 가나안의 성읍 중 매우 큰 성이었습니다. 큰 성인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크게 두려워하여, 급히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과 연합군을 편성하여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은 기브온 족속을 치려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섯 왕이 연합하면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힘을 합쳐 먼저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기브온 족속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숫자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어느 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1967년에 시나이 반도에서 아랍군과 이스라엘 사이에 6일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500만 이스라엘은 1억의 아랍 연합군을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100전 100승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언제나 대적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해주십니다.
연합군의 공격을 받게 된 기브온 족속은 여호수아에게 속히 올라와서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전갈을 보냈고, 기브온 사람들의 도움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즉시 군대를 이끌고 그들을 도우러 길갈로부터 기브온까지 올라갔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때때로 악한 원수 마귀가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쳐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육신의 건강, 마음의 상처, 가정의 불화, 사업의 어려움, 사람에 대한 불신 등이 연합군을 이루듯이 벌떼처럼 쳐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주께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2. 도우시는 하나님
기브온 사람들의 연락을 받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밤중에 멀고 험한 기브온까지 야간행군을 했습니다. 대낮에는 적들에게 노출될 수도 있고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중에 위로부터 공격을 당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힘들어도 먼 길을 밤에 행군했던 것입니다. 밤새 행군한 이스라엘 군사들은 ‘갑자기’ 가나안 연합군 앞에 나타나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도 우리에게 이렇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하나님께서 지체하지 않으시고 밤이 새기 전에 당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선행돼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연합군과 싸우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수 10:8) 이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는 신속히 움직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에게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싸움은 승리를 확신하고 싸우는 싸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을 때, 이미 승리는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아무리 많은 적들을 상대한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십니다.
마태복음 14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소개돼 있습니다. 남자만 5000명이 되는 큰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빈들에 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다 먹이고자 하셨으나 제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제자 안드레는 한 소년으로부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예수님께로 가져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오병이어로 모든 무리를 먹이시고 열두바구니가 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갑자기 나타나자 연합군은 너무 놀라 당황했습니다. 당황한 그들은 이스라엘 군대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큰 우박을 내리셨고, 도망치던 모든 연합군들은 우박에 맞아 죽었습니다. 우박이 얼마나 컸던지 그날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많았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승리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몹시 가난했지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꿋꿋이 지켰습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고 아주 적은 액수지만 십일조도 드렸습니다. 소년은 주님을 향한 믿음이 인생의 성공을 가져온다고 믿고 가난을 견뎠습니다. 그 결과 30세에 모빌런치서비스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얼마 후 세계적인 도너츠 상표를 개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던킨 도너츠이며 그 창업주는 로젠버그입니다. 오늘날 전세계 어느 곳에 가든 우리는 던킨 도너츠 상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72세를 맞이하는 생일축하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가난하여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인생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저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내려놓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늘 제 인생의 짐을 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승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면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맡기십시오. 주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3. 믿음을 풀어 놓으라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승승장구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다 이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태양이 중천에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떨어져 밤이 되면 전쟁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나안 연합군은 그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였기 때문에 구릉과 낭떠러지가 많은 가나안 지형지물에 익숙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 지역은 낯선 곳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수 10:12)라고 소리쳤습니다. 여호수아의 이 기도는 영적권위를 가지고 명령하는 기도요, 만인 앞에서 선포하는 공개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응답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존재와 여호수아의 권위에 큰 손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선포하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연합군을 완전히 멸하기까지 해와 달은 멈추어 중천에 거의 종일토록 머물러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담대하게 외친 믿음의 기도가 태양을 멈추게 한 것으로, 이 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다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기적을 창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배에 오른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자 크게 놀라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풍랑을 잠잠케 하신 후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 8:26)라고 하시며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또한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와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말한 아버지에게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하시며 그의 믿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기적을 삶 가운데 체험하는 주님의 자녀가 돼야 합니다.
믿음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게 합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일 앞에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연합군과 같이 우리에게 닥쳐오는 고난 앞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우리로 하여금 부정적인 환경에서 탄식하고 한숨을 짓게 할지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언젠가는 새 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꿈꾸고 바라보며, 주께 대한 믿음을 풀어 놓으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태양을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아갈 때, 오늘도 기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기적이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도 기적입니다. 기적의 삶을 살게 해주심에 늘 감사하며, 절대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저희들의 삶이 되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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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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