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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2009.01.2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절망과 고난으로 삶이 힘겨워도
약속의 말씀 의지하면 승리할 수 있어

 

 일생을 살면서 마음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한 결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포로 생활 가운데 그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다가 이방민족의 포로가 되어 노예 같은 생활을 살다보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고 삶의 의욕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와 유사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절망의 소식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1. 두려워하지 말라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만일 내게 단 한 번 설교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려움을 없애는 설교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입니다. 누구나 예외 없이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두려움은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는 순간 죄와 함께 인류 가운데 들어왔습니다. 욥은 많은 가축과 하인, 그리고 열 자녀를 둔 당대의 큰 부자였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마음속에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환난의 풍파가 몰아 닥쳐와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과 열 자녀를 잃게 되자 욥은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했다”(욥 3:25)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과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절대로 두려움을 마음속에 담아 둔 채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함으로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두려움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더해 주십니다.
 강남성모병원에서 28년 이상 암환자를 돌보고 있는 암 전문의 최일봉 박사님은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그는 암환자는 병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굶어죽는다고 말합니다. 병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으로 입맛을 잃고 식사를 하지 못하다가 결국 영양실조로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암센터 소장인 이희대 박사님은 자신도 암으로 투병하면서 암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네 번 수술을 받았고 현재도 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 또한 “사람을 죽이는 건 암세포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절망”이라고 말하며, 암환자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암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잠재력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가능을 불가능으로 바꿉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처럼 지금 이 순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슬퍼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도와주시므로 넉넉히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잠시 마귀의 덫에 빠져 있을 때에도,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에도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재앙과 문제와 고통이 다가오더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이기는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는 대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으로 무장하여 요동하거나 흔들림 없이 마음을 지켜 두려움을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2. 놀라지 말라

 

 ‘놀란다’는 것은 위기의 상황에 처해서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고 한국에 돌아와 교수가 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미국에서 한 번도 접촉사고를 낸 적이 없었는데,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접촉사고를 내게 되었습니다. 교통량이 많은 한국에서의 운전이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교수님은 운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차만 타면 그때 놀랐던 일이 생각나서 마음이 내려 앉아 핸들을 잡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문제나 절망적인 상황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절대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상황이 다가와도 절대로 놀라지 않게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며 십자가를 붙잡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성품, 상황을 모두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십시오. 그럴 때 두려움이 물러가고 우리를 놀라게 하는 모든 일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3. 너를 굳세게 하리라

 

 ‘굳세게 한다’는 것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강하고 담대하여 악한 원수 마귀의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위대한 승리자이십니다. 승리자 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우리는 백전백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는 한 우리는 사방으로 우겨싸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굳세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을 정복해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친히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며 환난을 이길 능력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하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굳세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고 외치며 믿음으로 나아가면, 기적과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4. 너를 도와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히브리서 13장 6절은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므로 사람이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링컨은 워싱턴에서의 대통령 취임을 위해 필라델피아 역을 떠나면서 이와 같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을 떠납니다. 저는 워싱턴 장군에게 맡겨졌던 것보다 더욱 어려운 임무를 감당하러 갑니다. 그 분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저를 도우셔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를 도우신다면 저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만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주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함께 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5. 너를 붙들리라

 

 오른손은 축복을 베풀 때 사용하던 손입니다.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에브라임을 축복할 때 오른손을 얹어 안수했습니다. 이 오른손은 축복, 힘, 은총을 상징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오른손이라 함은 원수에게 고통당하고 압제받을 때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능력, 권능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드신다고 말씀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 강한 팔로 대적을 멸하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드시사 안전한 길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자녀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하여도 절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때때로 실족하여 넘어져 주님께 범죄할지라도, 회개하고 나아오기만 하면 그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드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십니다. 아버지의 손을 굳게 잡은 아이가 눈길에서도 안전하듯 하나님께 붙들린 우리는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붙들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절망에 처해 넘어지려 할 때 잡아주시고 또 잡아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님의 손에 붙들려 승리와 축복과 기적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도와주리라. 너를 붙들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혀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게 하시옵고,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늘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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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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