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6∼17절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고 상급이며 축복이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욕심 없어져
부모는 가정교육의 가장 좋은 모델… 어린이는 부모 보며 자라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제가 자랄 때는 집집마다 어린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평균 여섯 명 내지 일곱 명까지 있었습니다.
우리 집은 특별히 많아서 형제들이 아홉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자식중 한명을 부를 때면 몇 명의 이름을 줄줄이 엮어 내려갔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의 이름을 전부 마음속에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 부르는데 여러 명을 불러야 했습니다.
왜 그때는 자식을 많이 나았을까요? 농사가 주업이던 시절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했고 또 유아사망률이 높아서 많이 나아도 또 많이 잃어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1930년대와 4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임기간인 17세부터 46세까지 2, 3년 터울로 계속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나라 유아사망률은 세계 제2위로 높았기 때문에 평균 6,7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태반은 죽었습니다. 자식이 많으면 그중에 한두 명이라도 성공하는 자식이 생겨 모두를 돌볼 확률이 높았고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산업 사회가 되어 가정에 노동력이 많을 필요가 없고 소가족제도 속에서 많은 식구가 살기가 불편하며 엄청난 교육비 때문에 많은 자녀를 가질 수가 없고 부부가 함께 일하므로 가정이 자녀를 기를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부부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자녀를 많이 갖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 오늘날 세태인 것입니다. 더구나 딩크(DINK)족이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산업 사회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자란 젊은이들 중에 소위 딩크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딩크란 말은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칭으로 ‘수입은 두 배로 갖돼 아이는 낳지 않는다’는 말인 것입니다. 결혼 후 맞벌이를 하면서 부부의 생활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딩크족은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전문직 종사자 부부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97년 IMF이후 여성의 약 82%, 남성의 약 70%가 딩크족이 되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부부만의 행복과 안락한 삶을 누리려 개인주의가 이런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과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1.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로다
성경에는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은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고 또 큰 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이란 의미가 무엇입니까? 기업이란 생계를 꾸리기 위한 소득을 얻는 산업입니다. 자영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이 있지 않습니까? 직업의 종류만 해도 미국은 3만 가지, 일본은 2만 5000가지가 있고 한국은 1만 가지가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기업은 바로 자식인 것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셔서 우리에게 생계를 꾸리기 위한 소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귀찮다. 식구가 많으면 살기가 힘들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시편 127편 3절의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는 말에서 기업은 히브리어로 ‘나하라’라고 하는데 이 말의 본래 의미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토지, 재산과 같은 유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손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조상 대대로 우리가 물려받는 토지나 재산처럼 하나님께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는 것은 자녀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고 약속의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은 하나님의 축복을 갖고 오는 기업인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식을 통해서 하나님은 삶에 소득을 얻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8편 5절로 6절에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다 상타기를 좋아합니다. 조그마한 일을 하고도 상패를 받고 상급을 받으면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그런데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상급입니다. 대통령이 주는 상이 아니라 만군의 야웨 하나님이 주시는 상인 것입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므로 상을 받은 사람은 자랑하고 기뻐합니다.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기뻐해야 됩니다. 요사이는 거꾸로 되어서 자식이 많은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자랑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습니다.
시편 113편 9절에는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라고, 잠언 17장 6절에는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 중국 남방에 송 전도사님이 살았습니다. 그는 끼니도 잇지 못하는 가난 속에서도 힘껏 헌금하고 주님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와 함께 4명의 자녀를 주안에서 성심, 성의껏 길렀습니다. 이 네 아이가 자라 모두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큰 자랑이 되었습니다. 큰 아들 자무는 중국의 재정총장이 되었고, 큰 딸 경영은 중국의 국부인 손문의 아내가 되었고 둘째딸 애령은 남경정보수석 공상회의 아내가 되었으며, 셋째딸 미령은 중국의 여류시인이요, 장개석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통해 큰 축복을 주고 큰 자랑이 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상급이라는 것을 우리는 마음에 깊이 새겨야 되는 것입니다.
2.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군인이 전통(戰桶)에 화살을 잔뜩 담고 나가면 어느 곳에 가도 두렵지 않습니다. 전통에 화살이 비면 적군이 와도 감당을 못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비유로 말씀하기를 “젊은이의 자식은 장사의 전통에 화살 같다”고 했습니다. 화살이 가득한 것처럼 자녀가 많이 있으면 성문에서 원수와 다툴 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합니다. 우리 주변에 일본도 있고 중국도 있고 러시아도 있고 미국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자녀가 있으면 우리나라가 이 가운데서 큰 소리칠 수 있고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 인구정책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 일손이 없어 사람을 구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노동력 부족 사태가 야기되는 것입니다. 노후 연금문제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세금을 많이 내야 노후 부모님들이 연금을 타서 살겠는데 세금을 많이 못 걷으니까 노후에 연금을 줄 수가 없어 노후 생활이 막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가 너무 많이 들어오게 되면 그들의 문화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산아제한 운동으로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971년에 4.14명에서 82년에 2.42명으로 92년에는 1.7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다가 2002년에는 출산율이 1.17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이 적게 낳기로 유명한 프랑스의 1.9명보다도 더 낮고 일본의 1.32명보다도 더 적은 1.17명으로 되고 말았습니다. 만일 현재의 출산율이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나라의 인구는 2070년에 3분의 2로 줄어들고 2090년 정도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이 감소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한국이 국력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큰 문제가 되고 국가적인 미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력신장을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아 길러야 합니다. 자식 많이 낳는 자가 오늘날은 애국자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표어는 “하나 낳아 자랑 말고 많이 낳아 애국하자”라고 합니다.
3. 예수님과 어린아이
누가복음 18장 16절로 17절에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많은 어린아이를 생산해서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늘나라 백성을 많이 늘리기 위해서도 크리스천들은 아이를 많이 낳아서 예수께로 오도록 주님은 원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은 어린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쉽게 주님을 영접합니다. 6세 이전에 인격을 형성하는 것이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예수를 잘 믿는 부모 슬하에 태어난 어린아이들은 자연적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신앙의 바탕을 마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만큼 순수하게 주님을 섬기는 자가 없습니다. 탐욕과 욕심 없이 주님을 믿습니다.
요한복음 6장 8절로 9절에 보면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만 5000명, 부녀자 기만명이 모였는데 왜 어린아이의 도시락이 선택됐을까요? 그들 중에 도시락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도시락이 필요하다고 할 때 그것을 사심 없이 내놓은 것이 어린아이였습니다. 어린아이만 순수하게 주님을 받들어 섬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00명의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나이를 조사한 결과 20세 이전에 548명이고, 12세에서 20세까지가 337명이고, 31세에서 40세까지가 96명이고, 41세에서 50세까지가 15명이고, 51세 이후는 4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볼 때 1000명 중에 예수님을 믿게 된 과반수 이상이 20대 전 입니다. 벌써 50세가 넘으면 천당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그들은 쉽게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신앙은 자라고 깊어질수록 어린아이같이 됩니다.
누가복음 9장 46절로 48절에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 이가 큰 자니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주님을 섬기는 자를 주님은 가장 큰 자로 여깁니다. 어린아이는 혼자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겸손하게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하나님을 믿으면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시골마을에 심한 가뭄이 들어서 성도들이 함께 예배당에 모여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목사님이 모두다 저녁을 일찍 먹고 교회에 와서 비가 오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교회에 모였습니다. 교인들이 자정까지 열심히 하나님께 비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자정이 되자 후두둑 소리가 나더니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서 모두 박수갈채를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우산을 가지고 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기에 머뭇거리고 있을 때, 어린아이가 나오더니 우산을 펼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너는 어떻게 우산을 가지고 왔니?”하고 묻자 어린아이가 놀란 눈으로 “오늘 비오기를 위해서 기도하기로 모였잖아요.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면 비가 올 줄 알았기 때문에 우산을 가져 왔는데 어른들은 왜 우산을 안가지고 왔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비오기를 위해서 기도하러 왔지만 속으로는 비가 안온다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른들은 겉으로는 믿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못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단순하게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 어린이와 교육
어린아이는 내일을 위한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에 꿈을 심어주고 많은 사랑과 인내로 교육해야 됩니다. 어린아이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때리고 욕하고 꾸짖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들의 손길에 의해서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줘야 되고 인내하고 사랑으로 어린아이들을 늘 돌보아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경영의 귀재이며 천재라는 평판을 받는 잭 웰치(Jack Welch)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GE(The General Electric Company) 회장이었는데 GE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위인입니다. 그는 경영신념의 아름다운 것을 배운 것은 어머니였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그가 경영하면서 여러번 난관에 봉착했을 때 그 난관을 해결할 수 있었던 자신감을 바로 그의 어머니가 심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학교에서 성적표를 어머니에게 들고 오면 가끔 가다가 A가 있고 그 다음에는 B,C,D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B,C,D는 말을 안하고 A를 지적하면서 “A받았구나? A가 있는 것을 보니까 모두다 A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거야 네가 관심을 안 기울여서 그렇지 너는 A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거야” 그렇게 웰치를 우쭐하게 만들고 담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잭 웰치는 어릴 때부터 말을 더듬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늘 왕따였습니다. 말을 더듬어서 학교에서 놀림 당할 때마다 어머니는 웰치를 안으면서 “아니다. 애들이 몰라서 그렇다. 너는 머리 회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머리 회전에 혀가 미쳐 따라가지 못해서 더듬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웰치는 말더듬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었고 오늘날 전설적인 사업가로 온 세계로부터 추앙받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어머니가 사랑과 인내로 교육한 결과 세계적인 경영가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기를 때 결단코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어린아이에게 긍정적으로 말해야 되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아야 됩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사랑과 인내로 교육해야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확실한 선악 개념을 갖도록 해줘야 합니다. 잘못한 것도 잘했다라고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잘하는 것은 칭찬을 해주지만 잘못한 것은 따끔하게 교훈해야 되는 것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어릴 때 받은 교훈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과 계명을 꼭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잠언 1장 7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십계명을 어린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 합니다. 십계명은 철책선입니다. 그것을 넘어가면 상처를 입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율법과 계명을 분명히 지키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을 보십시오. 세계 곳곳 각 분야에서 유대인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않았습니까? 노벨상 수상자의 26%가 유대인들입니다. 특히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60%가 유대인입니다. 전 세계 3000여 대학의 교수가 유대인이며, 25%의 유대인들이 총장입니다. 미국에서 큰 빌딩이나 은행이나 대형 백화점의 주인 90%가 유대인의 것입니다. 세계의 곡물시장, 무기시장, 헐리우드 영화계까지 유대인들이 주름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1300만명의 불과한 유대인이 어떻게 그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바로 율법과 계명을 가르치기 때문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기를 낳으면 첫날부터 아기를 재울 때 자장가를 불러주지 아니하고 십계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녀들에게 야웨 하나님을 섬기며 철저하게 십계명을 지키도록 가르친 결과 그 아이들이 자라서 온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위대한 일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반면에 미국 하버드 연구팀의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범죄자 80%가 신앙교육이 없었다고 합니다. 율법과 계명을 배우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범죄의 80%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율법과 계명입니다.
그 다음으로 부모는 자녀들의 올바른 모델이 되어야 됩니다. 가정교육에서 부모의 모델은 어린이 교육에 절대적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가 바라보는 모범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자랄 때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부모의 행동에 따라 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사야 38장 19절에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좋은 교훈을 해도 행위가 그 교훈에 따르지 못하면 아이들이 그 부모의 교훈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아버지가 저에게 참으로 좋은 모범이 되어 주신 것을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자라면서 저의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술주정을 하거나 담배 피우는 것을 한 번도 못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허랑방탕해 집안에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었습니다. 늘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유혹을 당할 때마다 아버지의 청빈하고 단아한 삶을 떠올리며 유혹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청소년 범죄자의 가정 배경을 조사 연구한 것을 보니까 10명중에 6명의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였고, 또한 10명중에 6명의 부모가 자주 싸웠습니다. 부모가 술에 취하고 자주 싸우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부모와 동일하게 알코올 중독에 걸리고 다른 사람들과 자주 싸우고 사회에 무리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버드 대학 연구진은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나느냐, 안자라나느냐에 그 아이들의 일생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인생의 모델로 삼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가정교육을 등한이 해서는 절대로 안되고 어린아이들에게 입술로만 교훈하지 말고 올바른 모델을 보여 주는 우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사는데 너무 바빠서 내일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일이 없는 자는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오늘 먹고 살기에 바빠서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심어 놓지 않는다면 내일이 다가오면 굶주려 죽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내일, 우리 가정의 내일, 우리 사회와 국가의 내일은 바로 우리가 키운 어린아이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품에 품고 있는 어린아이가 장성하여 우리 가정에 기둥이 되고 사회 지도자가 되고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어린자녀들을 사랑하고 더 관심을 가지고 철저한 신앙교육을 시키면 내일이 희망차게 다가옵니다. 어린아이들을 주안에서 올바르게 길러야 합니다. 어린아이를 잘 교육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품안에 있는 어린 자녀들을 귀한 보배 덩어리로 생각하고 꿈을 심어주고 믿음을 심어주고 하나님을 섬기게 만들고 올바르게 살도록 교육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도 옛날에는 어린 아이였고 우리 부모들이 우리를 길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주님 앞에 어린아이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길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에게 맡겨준 어린아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요, 상급입니다.
우리가 그 기업을 받아서 기뻐하고 감사하고 상급을 받아서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어린 자녀를 잘 양육하여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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