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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2016.06.0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중략)…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 1∼15장)

 예수님께서 작은 고깃배를 빌려 타고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물결이 사나워지더니 배가 바다 가운데쯤 왔을 때는 큰 파도가 배를 덮쳤습니다. 침몰 직전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계속 주무셨습니다. 제자들이 깨우자 눈을 뜨신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보시고 크게 꾸짖으셨습니다. “바람과 바다는 잠잠하라!” 그러자 바람과 파도가 조용해지고 만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바람과 바다는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명령에 변화됐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바람과 바다의 뒤에는 이를 조종하는 사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탄을 꺾어버리니깐, 바람과 바다도 조용해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게 마귀가 우리의 삶에 고통을 가하고 분쟁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면, 우리의 삶이 평안해지고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면 우리의 집은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뒤에서 주님이 축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세계의 배후에 영적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칠 때


 우리는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거센 파도를 만나 시달리는 제자들과 같습니다. 마가복음 4장 35절로 37절에는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풍랑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파도가 쳐서 밀려옵니까? 죄악의 파도, 허무의 파도가 쳐서 우리에게 밀려옵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하셨듯이 어디를 가도 죄악의 파도가 안치는 곳이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하셨듯, 우리는 마귀가 조종하는 파도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죄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질병이라는 파도가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통으로 덮어 씌워 인간을 죽이려고 하는 마귀의 역사가 파도처럼 쳐서 밀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31편 10절에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했고, 전도서 5장 17절에는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질병이 다가와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을 당하는 고통을 겪으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가난의 파도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사는 이 가난의 파도 말입니다. 배후에 있는 마귀의 장난 때문에 먹고도 남을 수 있는 양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습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9절에는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배후에 하나님 축복이 있으면 우리는 잘 살게 되고, 배후에 하나님의 저주가 있으면 잘 못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보십시오. 믿기 어려울 만큼 짧은 시간에 선진대열에 들어갔단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우리 한국이 아시아에서 복음 전도의 중심 국가가 되게 하기 위해서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에 더욱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교회가 지금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들 중에 으뜸이 가는 나라, 으뜸인 교회가 돼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헌금하고 선교사를 보내어 복음을 천하에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에 더 열심을 내야 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놀랍게 갚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죽음의 파도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은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유전을 받은 우리는 다 죽음의 노예가 되어서 죽음의 북소리에 발걸음을 맞춰 죽음의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생의 파도로 괴로워하는 우리를 누가 돌보아 줄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0장 10절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생명 되신 예수님은 우리가 겨우 먹고살게 만들어 주는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고 거두어보니 남는 음식이 열두 바구니였습니다. 시편 23편 1절로 4절에도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찬양했습니다.

 우리들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세상의 풍랑을 이겨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같은 배를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나이까?


 요한복음 3장을 보면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니고데모는 “당신은 하늘이 보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런 기적을 행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라며 예수님과 대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니고데모를 봤을 때 영이 죽고 육체만 살아있는 존재였기에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4차원의 영성을 가진 사람은 생각이 대화의 그릇이 되고, 꿈이 대화의 그릇이 되고, 믿음이 대화의 그릇이 되고, 방언이 대화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이 모자라고, 꿈이 없고,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깊은 대화를 나눌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과 대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3절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니고데모가 요한복음 3장 4절에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라고 다시 질문한 것입니다. 이성적인 것, 과학적인 것, 인본주의로만 해석을 하면 거듭난다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람이 한번 세상에 태어났으면 그대로 늙어서 죽지,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요한복음 3장 5절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대답하신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 태어난다니까 알아들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여기서 물은 회개를 말하고, 성령은 하나님의 기적을 말하는 것인데 니고데모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거듭날 수가 있습니까? 요한복음 3장 14절에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보고,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거듭난다, 속에서 영이 살아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제물이 되어, 그 공로로 성령이 오셔서 우리는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4차원의 영적 세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입니다. 4차원의 세계는 하나님과 생각이 서로 통하고, 꿈의 세계가 하나님과 통하고, 믿음이 통하고, 영적인 언약의 말씀이 서로 통하는 세계입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은 도저히 교제가 안 되는 세계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죽었던 우리의 영혼이 살아났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도 영적인 대화를 통해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달라고 10년을 기도해도 아들을 못 얻은 것은 영이 살아서 꿈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되는데, 꿈을 갖고 기도하지 않고 그냥 마음에 소원만 가지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혼이 살아있기 때문에 영혼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품어야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통해서 품든지, 꿈을 통해서 품든지, 믿음을 통해서 품든지, 꿈을 가지고 마음에 그것을 껴안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영혼이 살아 있어야 하나님과 대화가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과 아무리 이야기해도 대화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셔들이고 그 다음 물로 침례를 받고 입술로 시인하면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보고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제자들이 “모세니, 엘리야니,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라고 말을 하던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무릎을 치면서 “이것을 네게 알게 하는 이는 너희 혈육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알게 해 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진짜로 구주인 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는 것은 성령이 여러분을 끌어안고 깨달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는 것은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차원이 한 단계 높은 세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3차원인 물질적 세계에서 4차원인 영적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말씀했듯이 육신으로 난 것은 육신이지, 육신이 변해서 영이 되지 않습니다. 영을 통해서 거듭나야 영적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는 하나님과 마음대로 대화를 했습니다. 영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영이 혼과 육을 더불어서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죄짓고 난 다음엔 영은 철저히 죽어버리고, 그 다음 혼과 육으로만 살았기에 마귀의 종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우리의 죄 값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영적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영의 세계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일은 우리가 영적 세계의 시민이 되니까, 성경을 펼쳐도 영적 세계의 양식을 먹을 수 있고 좋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세계에서 아버지와 기도로 대화해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3차원에 속한 인간의 혈통이나 육정이 아니라 성령으로 태어난 자로서, 4차원의 영적 세계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신 것을 우리는 제일 큰 행복으로 느껴야 됩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님은 1791년 88세의 나이로 이 땅에서 삶을 마쳤는데, 그의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친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에 남아 있던 온 힘을 다해 두 팔을 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이다” 웨슬리 목사님의 말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는가?’가 우리의 생활 속에 안정을 얻는데 중요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 시편 121편 1절로 2절에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풍랑을 바라보고 있으면 풍랑의 포로가 되고 맙니다. 항상 하나님을 바라봐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하나님이 되시며, 밤에 놀램과 낮의 환난을 당할 일이 있어도 우리가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폭풍우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3.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성경은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 아닌 특별한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세계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고 항상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심으로 좋은 일이 생겨난다고 기대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일이 일어나고 범사에 잘 되는 일도 생겨나고 건강도 생겨난다고 기대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1절로 5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와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며 다윗은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이 구주가 되시고, 성령님 보혜사가 되시는데,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시고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언제나 마음속에 기대하고 있으면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통할 때 하나님께서는 의식주 문제를 믿음으로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죽은 백성들은 늘 하나님을 대적하고 반역하여 나중에 모두 멸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서 영이 살아난 우리는 3차원의 세상보다 차원 높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4차원 세계의 시민입니다. 4차원의 세계는 기적의 세계인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다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인데, 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고 있으면, 그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풍랑 속에서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의 능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쳐다보고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풍랑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풍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풍랑을 잠잠케 해 주시고, 평안하게 지나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28절로 30절에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야훼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야훼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광풍을 잔잔케 하시고, 우리는 고통에서 건지사 안전한 항구에 들어가도록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 거듭난 우리들에게 믿음으로 살라고 늘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김순석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병원에 갔다가 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을 한다고 해도 100% 낫는다는 보장도 없고, 심지어 실명의 위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술날짜를 잡고 마음이 갑갑해서 평일 철야 예배에 참석했는데, 고난이 다가올 때 회개해야 한다는 설교를 듣고, 주님께 회개하며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 중에 예수님께서 그 보혈을 권사님에게 수혈해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술 당일이 되어 수술 전에 다시 검진을 했는데, 의사가 깜짝 놀라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녹내장이 사라지고 없어졌네요!”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난 역사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고난의 풍랑이 다가올 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풍랑을 잠잠케 하시고 건져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더구나 예수님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난 다음에 변화를 받아서 이제는 4차원의 영적인 삶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아담의 후손으로서 살지 말고, 모두 다 거듭나서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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