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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2014.04.27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중략)…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세기 37장 5∼20절

어떤 고난과 절망도 꿈과 시합해서 이기지 못해
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역사하는 청사진
그려놓고 바라보면 영·혼·육 삼중축복으로 이끌어


 우리는 모두 크고 적은 차이는 있지만 꿈꾸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꿈을 꾸는 자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단단히 귀를 기울여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집안은 그 아들 이삭 그리고 손자 야곱 이렇게 혈통이 이어 나가는데 야곱은 열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 열두 아들 중에 요셉은 열한째였습니다. 그런데 형제들이 많으면 각각 성격이 다르고 좋아하는 일도 다르고 취미도 다릅니다. 다른 형제들은 짐승들 치고 들에서 뛰고 장난질하고 노는 것이 좋은데 이 요셉은 특별히 신앙이 깊었습니다.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그리고 또 꿈을 잘 꾸었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면 그 꿈을 자기 혼자 간직하면 좋은데 자랑을 합니다.
 한 번은 그가 이런 꿈을 꾸었습니다. 모두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데 요셉이 “형들이여, 내 꿈꾼 것을 들어보십시오. 우리가 밭에 추수를 하러 갔는데 형들 단이 다 일어나더니만 내 단 가운데 쭉 둘러서서 엎드려 절을 합디다”라고 신나게 꿈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형들이 밥을 먹다가 숟가락을 내려 놓으면서 “뭐 어째고 어째? 우리 단이 네 단 주위에 둘러서 절을 하더라. 그러면 네가 우리 왕이 되겠다는 거냐? 정말 참 오늘 재수 없다”고 요셉을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말을 기분 나쁘게 듣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에 또 요셉은 “ 형들 내 말 들어봐. 이번에는 진짜 멋진 꿈을 꾸었다. 꿈에 아버지, 어머님과 형들 다 데리고 밖에 나가서 보니까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데 해와 달과 열 한별이 쫙 서더니만 날 보고 절을 하더라”고 했습니다. 아마 저도 그 자리에 있다가 들었다면 가만 안 뒀을 것입니다. 가서 한 대 때렸을 것입니다. 형들은 “야! 이놈아! 해와 달은 비유컨대 해는 아버지고 달은 어머니고 열한 별은 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 정말 웃기고 황당한 놈이구나!”하고 요셉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마음에 언제나 꿈이 가득하고 그 꿈속에 살았습니다.

 어느 날 17살이 된 요셉에게 아버지가 형들이 양치는 곳에 음식을 가지고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이전부터 요셉이 못마땅했던 형들은 “야! 저기 꿈꾸는 자가 오는구나!”하며 요셉의 채색 옷을 벗기고 마른 우물에 던져 가둬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어디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자”하며 결국 그를 아라비아 상인들에게 애굽의 종으로 팔아버렸습니다. 결국 요셉은 손이 묶인채 애굽으로 끌려갔습니다. 꿈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끌려가면서도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팔려간 집은 보디발이라는 애굽 장군의 집이었습니다. 꿈을 품고 있는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있은 뒤 하는 일마다 형통했습니다. 그래서 보디발이 그를 가정의 총무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용모를 보고 그를 탐했습니다. 요셉은 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치기까지 그 유혹을 피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해 앙심을 품은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강간미수범으로 신고했고 요셉은 결국 애굽의 감옥에 갇혀 버렸습니다.

 요셉은 정말 절망스럽고 슬펐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집 총무로 있으나 감옥에 있으나 그의 마음속에 그려놓은 꿈은 이뤄질 때까지 떠나지 않습니다. 어떤 고난과 절망도 꿈과 시합을 해서는 이기지 못합니다. 그가 감옥에 들어가서 일을 하니 요셉이 들어가서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입니다. 간수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말을 안 듣던 죄수들도 요셉이 들어가면 말도 잘듣고 음식도 잘먹고 병도 안들고 좋았습니다. 결국 그를 감방의 총무로 삼았습니다. 마침 그곳에는 왕의 떡장관과 술장관이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그들과 친해진 요셉은 어느 날 그들의 꿈을 듣고 해석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의 해석대로 술장관은 다시 복귀가 되었고 떡장관은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요셉은 그 술장관에게 자신이 감옥에서 풀려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나 술장관은 감옥을 나가고 나서는 그 일을 감쪽같이 잊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났는데 어느 날 바로가 꿈을 꾸었는데 참 희한한 꿈이었습니다. 애굽의 온갖 전문가들을 불러도 해석을 못했습니다. 그러자 술장관의 머리에 요셉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바로의 명령으로 감옥에 있던 요셉이 불려왔고 그는 “일곱마리의 살진 암소와 일곱가지의 살찐 곡식은 앞으로 7년간의 풍년을 암시하고 일곱 마리의 마른 암소와 일곱가지의 마른 곡식은 그 후 7년간 있을 흉년을 암시합니다. 훌륭한 총리를 세워 풍년 때 이를 잘 대비하시면 될 것입니다”하고 그 어려운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이 해석을 들은 애굽의 왕 바로는 그 자리에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았습니다. 이와같이 요셉의 꿈이 그대로 이뤄져 나중에 자신의 형제들을 애굽으로 불러들여 크게 잘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왜 꿈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꿈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역사하는 청사진이기 때문입니다. 꿈이 있으면 그 꿈을 보고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1. 왜 꿈이 필요한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꺼져가는 바람 앞에 등불 같았던 교회에 하나님은 젊은이에게는 환상을 늙은이에게는 꿈을 주셔서 교회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2장 17절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은도 금도 군대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고 난 후에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꾸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교회는 놀랍게 부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꿈과 환상은 형통을 가져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꿈과 환상이 이끄는 대로 하니까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고 형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핍박을 해도 300년도 지나지 않아 대 로마제국이 예수님을 믿는 국가가 된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종으로 팔린 사람이 국무총리가 되고 온 애굽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가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꿈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는 씨앗입니다. 씨앗 속에는 엄청난 힘이 들어 있습니다. 식물은 가을에 씨앗을 만들어 겨울을 넘깁니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기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분을 씨앗에 축적하기 때문에 씨앗에는 거대한 힘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씨앗을 뚫고 나온 식물의 힘과 같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의 꿈을 통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모두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할 때 “할 수 있다”는 능력과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우리의 꿈은 모든 한계와 장애물을 뛰어넘고 마침내 인생의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꿈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꿈이 있으면 기가 막힌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꿈이 없으면 성공을 그리지 못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의 꿈을 그립니다. 우리 마음은 캔버스 즉 화폭과 같습니다. 거기에다 우리의 꿈을 그려 놓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그 꿈을 보고 저녁에 잠 잘 때도 그 꿈을 보고 꿈을 자꾸 보고 있으면 그 꿈이 때가오면 껍질을 벗고 밀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제가 아까 자리에 앉아서 찬송 부르는데 마음에 굉장히 감동이 되었어요. 불광동에서 5명 교인을 천막 밑에 모시고 설교할 때는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5명의 성도로 세계 제일가는 큰 교회를 세우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서대문에서 여의도에 왔을 때도 저의 꿈이 1만 제단이었습니다. 그러나 1만 제단이 될 수 없는 것은 여의도에 땅도 없고 돈도 없고 또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4000명 이상의 건물은 그 당시 한국의 건축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마음속에 꿈을 가졌습니다. 1만 명이상 들어가는 교회를 짓고 들어가며 나가며 꼴을 얻고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교회를 세워야 되겠다는 것을 아침에 일어날 때도 그 꿈을 보고 낮에도 그 꿈을 꾸고 저녁에도 그 꿈을 마음속에 보고 내 마음속에는 그 교회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눈에는 아무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들리지 않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말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혼자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꿈을 바라보고 꿈을 믿고 꿈을 말했습니다. 그랬다니 지금 보십시오. 그 꿈이 다 이뤄진 것입니다. 이처럼 꿈은 하나님의 역사를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뒤로 물러갈 이유가 없습니다. 꿈을 품고 기도하고 있으면 그 꿈이 일어나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 그렇습니다. 꿈꾸는 자가 오면 꿈은 형통으로 이끌어 실현 되는 것입니다.

 

 2. 꿈이 없으면 성공을 그리지 못한다

 시편 81편 10절은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입은 우리가 열고 채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채우십니다. 그림은 우리가 그리고 채우기는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기도하면서 우리는 마음에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마음에 꿈이 있으면 그 꿈이 혼자 우두커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꿈을 가지고 믿고 기도하면 성령이 이 꿈을 통해 역사하고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기록합니다. 또한 히브리서 13장 21절은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꿈을 꾸게 하시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이뤄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든지 기도하든지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기를 간구하면 반드시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8장 4절은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그들이 정복할 땅을 그려서오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막연히 기도하지 말고 마음에 원하는 것을 그려놓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함께 일하면서 역사를 나타내기 위해 우리의 가슴속에 있는 그림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꿈을 그려야 됩니다. 우리는 장래의 꿈을 현재 마음의 화폭에 분명하게 그려야 됩니다. 그려놓고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 할 것 없이 ‘이것이 내게 주실 은혜다’라고 생각하면 결국 이뤄지는 것입니다.

 ‘꿈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꿈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과학적 결과가 있습니다. 과학잡지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 2009년 4월 15일자는 미국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상력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처럼 단순한 희망이나 꿈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사고를 자극시킴으로써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업무 성취도가 달라진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무엇인가를 꿈꾸고 상상하기만 해도 실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꿈같은 소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대학의 심리학 교수들이 그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꿈과 희망 품고 그것을 생각하면 그것은 꼭 이뤄지는 능력이 우리에게 나타난 삶으로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항상 꿈을 그려놓고 바라보고 생각하고 살려놓아야 됩니다.

 

 3. 나의 삶에 항상 꿈이 살아있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분명한 꿈을 품고 그것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다리면 꼭 이뤄집니다. 창세기 13장 14절로 15절은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이 본 땅이 마음에 그려지면 결국에는 그 땅을 얻게 됩니다. 또한 창세기 15장 5절은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기록합니다. 땅 뿐만 아니라 자손도 그렇게 될 거라는 겁니다.

 로마서 4장 17절로 18절은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라고 기록합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다는 것은 그 마음에 화폭에 꿈을 그려놓고 바라보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꿈같은 소리라고 할 때도 우리 마음의 화폭에 꿈을 그려놓고 그 꿈을 바라보고 믿고 기도하면 그대로 이뤄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 우리의 삶을 통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그 기적은 우리의 꿈을 통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은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한 것을 성령을 통해 그림을 그려 놓으면 성령께서 그림을 그려 놓은 데로 이뤄주셔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 나가기 전에 반드시 가슴속에 꿈을 그리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바라보고 흥얼거리고 노래를 불러도 좋고 입으로 시인해도 좋고 믿음을 가지고서 나가면 그 꿈이 우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우리 어항이나 인공연못에서 기르는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어항에 넣어두면 5∼8㎝정도 자랍니다. 그 이상은 자라지 못합니다. 그런데 커다란 수족관에 넣어두면 15∼25㎝까지 자랍니다. 그런데 이것을 강물에 방류하면 120㎝까지 자랍니다. 신기하게도 이 고기는 자기가 있는 처지에 따라서 크게 자라기도 하고 작게 자라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꿈의 크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자그마한 꿈을 꾸고 있으면 우리 인생도 한없이 작아집니다. 좁은 판잣집에 사는 꿈을 꾸면 좁은 판잣집에서 밖에 못삽니다. 그러므로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라”는 말처럼 현재 우리의 처지가 말이 아니어서 새우잠을 잡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속의 꿈은 고래 꿈을 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기적 같은 내일이 있습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의 운영자인 조영탁 대표가 쓴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에 나오는 글입니다. 유명한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의 창업자 에스티 로더(Estee Lauder)는 “하나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한군데로 초점을 맞추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완벽함을 기대해야지 중간 지점이나 평범함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먼 곳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틀림없이 가슴에 품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꿈을 가졌는데 조그마한 꿈을 가지지 말고 큰 꿈을 가져야 합니다. 희미한 꿈을 가지지 말고 강력하고 뚜렷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꿈꾸는 그대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꿈으로 꽉 들어찬 책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꿈을 주기 위해 주신 책입니다. 이러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기도하여 마음에 크고 작은 꿈을 꾸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꿈을 그림으로 그려 놓으십시오. 그리고 마음에 그 그림을 딱 붙여놓고 그것을 늘 바라보고 감사드리고 기도하면 그 꿈이 결국에는 이뤄지고야 맙니다.

 우리에게 잉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복은 우리가 꿈을 그리는데 필요한 잉크입니다. 성경에는 바로 이 잉크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펜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기도하면서 꿈을 그리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명년은 금년보다 더 좋아지는 그림을 그리세요. 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붙여놓고 바라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면 그 꿈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저기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저 꿈꾸는 자를 보라! 꿈이 저 사람을 이끌어간다” 이처럼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도록 꿈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와 믿음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성적이고 육신적인 장막에 엎드려 꿈을 잊어버린 우리들이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고 복의 별들을 셀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브라함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랄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시고 요셉처럼 어떤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믿음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부터 마음에 큰 꿈을 그려놓고 그것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그 꿈이 우리를 이끌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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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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