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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
2013.08.11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중략)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장 1∼21절

 

구원은 오직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받을 수 있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을 막은 죄의 담 헐어
주님 예비하신 천국과 영생의 복 모두 누려야


 어느 날 밤에 바리새인 지도자들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그 당시 유대교의 전통적 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굉장한 시기와 질투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비난하고 공격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은 유대교의 율법주의 중에도 가장 강한 율법주의자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록 바리새인이지만 마음이 열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기사와 이적을 볼 때 이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일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께서는 두말하지 않고 말씀하기를 “니고데모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거듭나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거듭남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려 우리를 위하여 대속 제물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이 광야에서 집단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다가 불뱀에 물려서 죽어갈 때 장대에 매달아 놓은 구리뱀을 보면 다 용서와 구원을 받은 것처럼,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라도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면 용서를 받고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도와 조직이 아닙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은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서 몸 찢고 피 흘려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것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1.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의 구주되심을 믿는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바로 “그를 믿는 자마다”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람을 특정 짓는 것이 아니라,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 받을 것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장 17절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때부터 오늘까지는 바로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시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도 성령을 통해서 아들도 성령을 통해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하나님 아버지 뜻을 쫓아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흑암에서 광명으로 옮겨졌고 세상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었고 죽을 생명에서 영생을 얻은 우리가 되었으니 놀라운 변화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사람들이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의 영향력을 안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에 거역되는 것이 들어오면 마음에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의로운 생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전에는 죄를 지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죄를 지으면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2. 죄를 회개하고 멀리한다

 요한일서 3장 9절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고 기록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인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있기 때문에 죄를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죄는 원수입니다. 죄가 들어오면 하나님을 밀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죄는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거듭남으로 얻은 하나님의 생명이 새롭게 된 양심을 통해 마음을 꾸짖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들어오면 마음이 고통스럽고 괴로워 평안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38편 3절은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라고 기록하며, 이사야 57장 21절은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생명을 없애려고 짓누르니까 고통스럽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몸의 한 부분에 압박을 가해 피가 통하지 않으면 그 곳이 썩기 시작하는 것처럼, 마귀의 생명인 죄가 들어와서 우리를 억압하면 하나님의 생명이 억압을 당하고 역사할 수가 없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죄를 회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를 회개치 않고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도 없고 기도를 할 수도 없으며 응답을 얻지도 못합니다. 이사야 59장 1절, 2절은 “야훼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손을 가지고 우리를 돕기 원하시고 자신의 귀로 우리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죄가 들어오면 하나님의 팔을 붙잡고 하나님의 귀를 막아버려 우리와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을 막은 죄의 담을 헐어버려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3. 의를 사랑한다

 거듭난 사람은 죄와 허물을 미워하고 의를 사랑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2장 29절은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움을 좋아하십니다. 의롭다하는 말은 헬라어로 ‘디카이오스’입니다. 그것은 ‘죄를 한 번도 짓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떻게 죄를 한 번도 짓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오직 ‘의’는 예수님을 믿어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더라도 예수님 보혈을 의지하면 보혈로 말미암아 변화를 받아 철저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완전히 청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혈보다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으면 그것이 우리를 정결케 할 뿐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한 것을 확증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굉장한 기적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끌어안고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고 부활하시므로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외로운 혼자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고 살아감으로 예수의 죽음이 우리의 죽음이요, 예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며, 예수의 천당이 우리의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신학이나 철학보다 훨씬 깊은 것입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믿지 않고는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그렇게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게 됩니다.

 

 4. 이웃과 형제를 사랑한다

 거듭난 사람은 이웃과 형제를 사랑합니다. 요한일서 3장 14절은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합니다. 사랑은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잠언 10장 12절은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고 기록하였으며, 베드로전서 4장 8절은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기록합니다.

 큰 대가를 지불하는 것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허물과 죄를 가려주고 덮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웃은 우리 가까이 있으니 서로 허물이 잘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바로 남편은 아내가 이웃이고 아내는 남편이 이웃이고 부모는 자식이 이웃이고 자식은 부모가 이웃이며 가까이 있는 우리의 형제와 자매가 이웃인 것입니다.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의 허물과 약점을 덮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오늘부터 거듭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 증거로서 가장 가까운 우리의 가족, 친척, 형제자매, 친구와 동료들의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절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기록합니다. 어떻습니까? 모두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게으른 자들은 열심히 일하도록 권계해주고 약한 자는 격려해주고 힘이 없는 자는 붙들어 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형제들을 권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이웃을 대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이웃을 격려하지 않고 붙들어 주지 않고 오래참지 않고 욕하고 비난하고 공격하고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그들과 행복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것을 이웃과 나누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 35절과 40절에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웃과 형제 중에 지극히 적은 자에게 베풀고 행한 것이 바로 예수님께 대접한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이웃을 위해 큰일을 해야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지극히 적은 일이라도 이웃을 도와주면 주님께서는 그것을 우리가 예수님께 행한 것으로 기억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웃을 도와주고 격려하고 대접하는 것을 행할 때, 거듭난 사람으로서 거듭남의 생명의 역사가 우리의 마음에서 흘러 넘쳐 나온다는 것입니다.

 

 5.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

 거듭난 사람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은 믿음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거듭난 믿음의 성격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우리는 이제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해야 됩니다.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일사각오로 하나님을 믿으면 주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온전히 하나님을 믿은 결과로 응답을 받아 기적과 같은 응답과 결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살고 싶어서 자신의 힘으로 죽을힘을 다해 몸부림을 치고 발버둥을 치면 더욱 깊이 빠집니다. 오히려 ‘죽으면 죽으리라’고 마음먹고 몸을 물에 맡기면 오히려 가라앉던 몸이 떠오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보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점점 더 깊이 문제와 고통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주님께 모두 맡기고 우리 스스로 힘을 빼면 주님께서 해결하십니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5장 4절은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나갑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간의 힘으로 애만 쓰다가 고통을 당할지라도 우리 믿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마음에 평안을 가지고 넉넉히 이기고 살게 됩니다. 주님을 의지하면 우리는 악한 꾀와 죄악의 유혹을 이기고 탐욕과 교만을 이기고 은혜와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악한 꾀라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선악을 판단하여 자기 위주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께 내어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사람은 죄의 유혹을 대적하여 죄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갑니다. 자기 스스로 높아져 오만한 자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자기 힘과 능력만을 의지하여 나가다가 결국 넘어집니다. 온전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비하여 낮아지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주님을 의지하고 믿는 자들을 돌봐주기 위해 항상 기다리고 계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6. 하나님을 사랑하며 천국을 믿고 산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천국을 마음에 굳게 믿고 살아갑니다. 신명기 10장 12절로 13절은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야훼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 거듭난 사람의 본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요한복음 14장 1절에서 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기록된 것처럼, 천국까지 주님께서 다 예비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천국까지 예비하신 주님께서 이 땅에 우리를 위해서 예비 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외치신 “내가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진실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들을 주님께서 이미 다 이뤄 놓으셨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이며 성령을 모신 사람으로 예수님과 하나 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 속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함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구주되심을 굳게 믿고 입술로 고백하고 죄를 대적하여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를 사랑하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우리는 죄와 허물을 미워하고, 질병을 미워하고, 저주와 가난을 미워하십시다. 죽음과 멸망 그리고 지옥을 미워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의와 거룩함을 사랑하고 건강을 사랑하며 축복과 번영 그리고 천국과 영생을 사랑하십시다.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것을 미워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일하시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한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지금부터 우리의 소원이 이뤄지고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기도-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은혜를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 속에 들어와 생명이 되신 주님, 이제 우리가 거듭난 사람으로서 죄를 대적하게 하시고 의를 사랑하게 하시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며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사랑하는 것들을 우리도 사랑하기 원합니다. 의와 거룩함과 건강과 축복과 번영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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