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마음이 낙심될 때
2012.07.2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중략)…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야훼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열왕기상 19장 1∼8절

 

 누구나 낙심되면 삶의 꿈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삶의 고삐를 놓아버려 방종하게 됩니다. 방울뱀에게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뱀이 나중에는 화가 나서 자기를 물고 찢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화를 낼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를 수집하여 액체로 만들어서 실험용 쥐에게 주사해 보니 쥐가 즉사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화를 낼 때 무서운 독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낙심되면 이처럼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몸에서 독성이 나와 건강을 해칩니다. 나아가 방황하고 방종하며 파괴적인 충동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자살하는 등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낙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낙심하는 이유

 과로로 심신이 극도로 피곤할 때 외부에서 조그마한 스트레스를 가하면 낙심하게 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사람 힘으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는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무너지는 것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엘리야처럼 위대한 선지자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엘리야도 낙심한 적이 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을 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38절로 40절에 “이에 야훼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야훼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야훼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왕의 선지자 450명을 칼로 죽이자니 얼마나 엄청난 긴장을 했겠습니까? 그래서 엘리야는 아주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바알 선지자들과 경쟁해서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려고 할 때 얼마나 애타는 기도를 했겠습니까? 그래서 온 심신을 다해서 기도하고 부르짖고 불이 내려오고 난 다음에도 이방선지자들을 다 데려다가 붙잡아서 시냇가에서 목을 쳤습니다. 그런 큰 역사를 하고 난 후에 엘리야가 집으로 돌아와 좀 쉬려고 하는데 아합 왕의 부인 이세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절로 2절에 보면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고 기록합니다. 한 마디로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그 한마디에 엘리야의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장기간 시련과 고난을 받아 마음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이렇게 말 한마디로 일격을 가하면 마음이 무너지고 절망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치고 피곤하고 고달플 때 와서 잔소리하면 더 낙심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잔소리가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주는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그랬던 것처럼 사람이란 아무리 위대하다 하더라도 심히 오랫동안 시련을 당하고 스트레스를 겪으면 낙심해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한 사람을 보고 손가락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마음을 소생시키기 위하여

 중요한 것은 낙심하고 고통스러울 때 마음을 소생시켜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가 스스로를 소생하든지 아니면 남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마음을 다시 되살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로 8절에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결코 떠나지 않겠다 하셨으니 우리가 그것을 담대하게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했을 때 입을 꾹 다물고 원망하고 불평만 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입을 열어 말을 해야 됩니다. 입술로 담대히 고백할 때 십자가 구속의 은혜는 반드시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회개와 눈물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령으로 말미암아 희망이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긍정적인 말은 위대한 꿈과 소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위해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창조적인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과 찬송은 우리 마음을 소생시키고 새 힘을 얻게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 그 말이 마음속에 깊이 박혀 그것이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힘과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말은 가능한 하지 마십시오. 긍정적인 말을 해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엘리야를 다시 살린 것은 하나님이 먹고 마시고 쉬도록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마음이 무너졌을 때는 먹고 마시고 쉬어야 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쳐버린 엘리야를 잠으로 쉬게 하신 후 깨워서 먹이고 또 잠재우고 또 먹이고 그래서 심신이 휴식하므로 말미암아 마음이 새로 소생되게 만든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휴식할 뿐 아니라 잠을 자므로 육체도 휴식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깨고 늦게 자고 해서 잠이 모자라면 몸에 힘이 없어지고 작은 일에도 낙심하기 쉬운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3. 밖의 성공과 축복을 안에서 찾아라

 우리는 마음 밖에서 축복을 찾지 말고 마음 안에서 찾아야 됩니다. 마음이 성공하면 그 성공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마음이 실패하면 밖으로도 실패하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다스려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이 항상 성공과 축복으로 가득차야 됩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이 보혈로 사주신 그 은혜를 우리가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마음이 성공과 축복으로 가득 들어차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을 지켜야 됩니다.

 또한 우리는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바라봄의 법칙을 통한 믿음을 사용하는 것이 참으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성경을 펼쳐서 하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의 하늘은 성경에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그곳에 별들을 헤아리면 약속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믿음을 주고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환란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캄캄하고 어둡고 의지할 데가 없어도 십자가 보혈의 진리는 영원한 진리입니다.

 우리들은 누구든지 시험을 당하고 낙심하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넘어졌다고 해서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고 결코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넘어진다고 해서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1%라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으로 시인하므로 우리 신앙생활에 물을 주고 신앙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해봐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시다. 내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믿음이 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1%의 믿음이면 충분합니다. 우리는 입술로 고백하여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여 넘어져도 결국 일어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바라보고 꿈꾸고 시인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 인생들은 연약하여 매일 넘어지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날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마음속에 생각하고 믿고 바라보고 꿈꾸고 시인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이 험한 세상에서 낙심할지라도 반드시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