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중략)…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고린도후서 4장 1∼12절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 그들을 성전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거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자신 안에 쓰레기로 채워놓거나 보배로 채워놓거나 무엇이든지 채워놓아야 합니다. 타락 이후로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시고 쓰레기로 꽉 들어찼습니다. 마귀와 세속이 그 속에 꽉 들어찬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마귀의 거처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으니 얼마나 비참합니까?
1. 쓰레기통 인간
에베소서 2장 2절로 3절에 보면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은 마음에 욕심과 탐심과 교만과 오만의 쓰레기입니다. 교만과 오만이 들어오면 다른 사람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만 인정받고 자기말만 옳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마음에 욕심과 탐심이 있으면 자기 분수 이상의 것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람들하고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만과 교만의 쓰레기를 치우고 욕심과 탐심의 쓰레기만 치워도 대다수의 사람들 간에 문제가 해결되고 화해하고 잘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충고를 듣지 않습니다. 자기가 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충고를 들어서 자기를 비춰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충고가 마음에 괴롭더라도 그것을 듣고 비춰보고 회개하고 깨달으면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과 오만의 쓰레기통을 청소하면 마음에 평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 속에는 마치 쓰나미가 밀려와서 쓰레기를 남겨놓고 간 것처럼 세상의 시험과 환난이 지나고 난 다음에 남겨놓은 수많은 쓰레기들이 가슴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서 썩은 냄새가 나고 불안과 공포, 좌절과 절망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이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마음에 쓰레기를 잔뜩 담고 있으면 결코 평안과 행복이 없는 것입니다.
2. 보배함이 된 인간
요한복음 3장 14절로 17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믿기만 하면 용서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온 것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희망의 보배입니다. 희망이 생기면 십자가를 통해 의로운 보배, 거룩함의 보배, 치료의 보배, 축복의 보배, 영생복락의 보배가 가득히 우리 안에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보배로써 마음을 채워 놓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보배가 채워진 후에야 우리 속에 믿음과 순종이 채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우리 속에 살아계십니다. 2천년 전에 이 땅에 계셨던 예수님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예수님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만나는 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를 만나면 우리 마음은 쓰레기더미에서 건져 나와 보배창고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쓰레기가 다 청산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보배로운 축복이 가득가득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순종으로 그리스도를 모셔들이는 우리가 돼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성경 공부하므로 말씀의 보배가 마음속에 가득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말씀이 채워지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으므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를 거룩케 하시고 성령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를 환난과 시험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에게 영생복락 천국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채워지면 우리 마음이 보배로 가득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속은 희망찬 꿈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재앙을 주는 생각이 아니라 평안을 줄 생각입니다. 장차 희망을 줄 것이 하나님의 소원인 것입니다. ‘소망이 넘친다. 희망이 넘친다’ 그렇게 소망과 희망이 넘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일에 대한 꿈이 가득찹니다. 그 꿈을 믿음으로 따라가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하는 신념이 생겨나고 신념이 생겨나면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지고 즐거움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이러한 삶을 가득히 채운 보배함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 변화를 체험한다는 것
우리가 마음의 쓰레기통을 치우고 보배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제일 먼저 해야될 것은 쓰레기통을 청소해야 됩니다. 고린도전서 5장 6절로 7절에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흘려 우리 희생제물이 되어 청산하셨으므로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모든 죄악의 쓰레기, 모든 더러운 쓰레기를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회개로 청소해야 되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비우는 것은 절대로 중요한 것입니다. “악은 그 작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으므로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 나와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하면 하나님을 모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서 회개하고 정결케 하고 주님을 모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로 12절에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의 죽음을 내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으면 예수 무덤 내 무덤,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천 내 승천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그것을 상상하고 바라보고 믿고 입술로 시인하면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의 그릇이 되면 성령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 혼자 살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배함이 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같이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성령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요 우리를 돕기 위해서 와 계십니다. 누가 뭐라고 말하든지 우리는 보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보배가 바로 십자가 밑에서 얻은 보배인 것입니다. 눈에 안보여도 이 보배가 내 마음속에 있어서 이를 우리가 깨닫고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보배가 현실로 내 앞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의 공로로 우리는 쓰레기통을 다 청산하고 보배함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는 보배가 되고 성령이 같이 계심을 우리 깨닫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현실적으로 눈 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보배를 가진 우리는 어느 곳에 갖다 놓아도 살아나는 것입니다. 광야에 가면 광야에 축복받은 처소가 되고, 들에 가면 들이 복된 곳이 되고, 집에 들어오면 집이 복된 곳이 되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보배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를 보배함으로 만들어 주시고 우리속에 보배가 가득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보배를 얻었음을 생각할 때 무슨 말로 다 감사드릴지 이루 형용할 수 없습니다.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고 바라보고 믿고 입술로 시인하므로 이 보배를 이 땅에서 다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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