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응답받는 기도
2010.05.02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8절

 

뜨거운 소원·꿈·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받아
기도는 생명의 호흡이므로 멈추면 죽게 돼
항상 기도하고 감사할 때 형통함 임해


 미국의 대각성과 부흥 운동을 일으켰던 조나단 에드워즈는 “기도는 우리가 살면서 숨 쉬는 것처럼 믿음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연적으로 기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설교가였던 크리소스톰도 “기도는 만복의 뿌리이자 근원이고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생명의 호흡입니다. 숨을 쉬지 않으면 육체가 죽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습니다.

 

 1. 뜨거운 소원이 있어야만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응답받아야 되겠다는 마음의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철야예배도 드리고, 기도원에도 올라가고, 새벽기도에도 열심을 다하는 열정으로 꽉 들어차야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열정이 있을 뿐 아니라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보홀러 박사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 200명을 선정해 이들의 삶을 연구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인생에서 성공하여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머리가 좋아서라 아니라 인생의 목표가 분명했다는 것입니다. 목표가 분명하므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일 매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성공하여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그 지글러는 ‘목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는 책에서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방향키가 없는 배와 마찬가지다. 각자 표류하거나 그냥 멈추어 떠 있거나 절망과 패배와 낙담의 해변에 도착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에 응답 받기 위해서도 기도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뜨거운 소원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분명한 목표가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를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와 하나님 사이에 죄악의 담이 쌓여 있으면 기도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감추인 죄 뿐 아니라 드러난 죄도 회개해서 하나님 앞에 죄를 씻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 죄를 씻는 지우개입니다. 지우개가 인류가 지상에 태어나서 발명한 것 중에 제일 위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우개가 있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을 다 지워버리고 새로 인생을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우개 없이 과거를 지울 수가 없었으면 인간은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있어서 우리의 인생을 정결하게 만들어 주시고 과거를 지워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살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회개’ 입니다. 회개는 오늘날 영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응답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를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불치의 병에 들어서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기도원에 가서 하는 것은 죄의 회개인 것입니다.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마음으로 지은 죄, 행동으로 지은 죄를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자복하는 것입니다. 죄의 회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집중해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예레미야 29장 13절에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18장 4절로 5절에도 과부가 불의한 재판관에게 나가서 원한을 갚아 달라고 매어달리니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기도도 하나님 앞에 늘 나와서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 42절로 43절에 보면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고 말씀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아주 집중적이고 맹렬한 기도였습니다. 머리를 다리 사이에 파묻고 있는 힘을 다해서 기도했습니다. 일곱 번째 그 사환이 와서 손바닥 만한 구름이 떴다고 말하니까 큰 비가 올터이니까 아합 왕 보고 빨리 마차를 정비해서 시내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제게 안수기도 받으러 옵니다. 50년 동안 수십 만 명을 안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병에서 고침받을 사람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이 병으로 고생하지 않겠다. 이 병에서 반드시 해방되고 말겠다”하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나아도 좋고 안 나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기도 받는 것이 아니라 “꼭 낫는다. 나는 반드시 이 병을 극복하겠다. 목사님이 기도해 줄 때 반드시 이것을 극복한다” 그 마음에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있을 때 반드시 그 병은 낫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로부터 응답받겠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에 결단을 하고 뜨거운 소원이 있을 때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꿈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마음속에 꿈을 품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응답받기를 간절히 원하면 그것이 이루어진 것을 마음속에 바라보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비가 오기를 기도하면 기도할 때 비가 내리는 것을 마음속에 그려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4절로 15절에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합니다.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없는 것을 어떻게 있는 것으로 부릅니까? 마음에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요사이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사진 찍는 일이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에 카메라로 찍으라는 것입니다. 바라보고 기도하면 기도가 굉장히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다 때려치워버리고 싶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고 모든 것이 실패인 것 같고 좌절과 절망이 다가올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비를 넘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 한참 하다가 낙심이 되고 지쳐버릴 때 그 고비를 넘으면 하나님께 응답되는 것인데 마귀가 끝까지 우리를 막고 있는 것은 그 고비를 넘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태평양을 횡단하던 배가 파선되어 20일 이상 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리건 베이커라는 선장과 젊은 두 선원이었는데 그들은 뗏목을 타고 20일 동안 바다에 떠돌아 다녔습니다.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으로 온몸이 타들어갔고, 밤에는 얼어 죽을 듯한데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무시무시한 절대 절망의 상황에 한없는 고독에서 바다 한 가운데 23일을 표류했습니다. 23일동안 그들은 시편 23편 4절의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는 말씀과 마태복음 6장 31절로 34절을 암송했습니다. 이렇게 성경 구절을 암송하면서 그들은 힘을 얻었고 절망하지 않을 수 있었으며 구조될 수 있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잡히는 것 없는 깜깜한 밤일지라도 말씀에 의지하여 낙심치 않고 기도할 때 이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3.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야고보서 1장 6절로 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제일 먼저 싸워야 될 것은 의심의 마귀입니다. “이 의심을 가져오는 사탄아 물러가라! 너 의심 마귀는 떠나가라! 물러가라!”고 말해야 합니다. 저도 요사이 기도할때 먼저 의심 마귀부터 쫓아냅니다. “내 마음에 의심을 가져오는 원수 마귀는 물러가라! 떠나가라! 성령이여 내 마음을 도와주셔서 의심하지 않고 기도하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지금도 제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서대문 시절, 금요철야기도시간에 병자를 위해 기도했는데 그분이 위궤양으로 고생하는데 기도를 받고 난 다음에 벌떡 일어나더니만 “목사님, 예수 이름으로 내가 나았습니다. 아이고 안 믿어지네”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낫기를 원해서 간절히 기도했고 “목사님, 위궤양이 나았습니다”라고 고백했지만 곧장 “아이고 안믿어지네”라고 탄식을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분이 위궤양을 깨끗이 치료함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거든 반드시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위에 서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1979년 11월 4일에 이란에 있는 미국대사관의 외교관과 미국 민간인 63명이 1981년 1월 20일까지 444일간 억류 구금된 인질 사태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 행정부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미육군 특공대를 파견했지만 특공대가 다 몰살당하고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레이건 대통령이 집권해 이란과 협상해서 해방을 시켰는데 당시 억류되었던 쿠브양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처음 5개월 동안은 지옥과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기도하며 내 마음은 이상할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라. 네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면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너를 도와주실 것이다’ 5개월 후 저는 스위흐트 양과 함께 있도록 허락되었는데, 우리는 함께 기도하고 신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감옥 생활은 제게 더 이상 지옥이 아니라, 믿음을 더욱 크게 하여 저의 일생을 바꾸어 놓는 성장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감옥인데 처음 5개월 동안은 생지옥이었다가 그 다음 신앙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니까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똑같은 곳이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믿음으로 끝까지 기도할 때 응답은 반드시 다가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과연 응답이 오겠는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 엘리사의 예언을 듣고 왕의 신하가 “하나님이 하늘의 창을 낸들 그런 일이 일어나겠냐?”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적군에게 포위 당해서 굶주려 죽게 되었을 때 그때 엘리사가 말하기를 “네가 눈으로 그것을 보기는 보지만 먹지는 못하리라. 내일 이맘때면 밀가루와 보리가 천지에 가득할 것이다”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기적을 믿지 않는 총리 대신을 보고 엘리사는 “네가 눈으로 보아도 먹지는 못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 총리 대신은 “하나님이 기적을 낸들 어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로 2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난 다음에는 받은 줄로 배짱있게 믿으라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믿으라는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서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벌써 기도응답을 예비해 놓고 계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하나님과 믿는 성도들과의 관계는 믿음이 그 연결 줄인 것입니다. 믿음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속담에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 말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일을 보고 도저히 이 일은 성공 못한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을때 쓰는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앵커가 “믿음이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어떻게 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계란이 깨지지요”라고 대답했고, 저는 “천만에요. 바위가 깨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계란이 깨진다는 것은 이성적이고 과학적이고 경험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바위가 깨지는 것은 기적입니다. 믿음이란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안믿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한 말씀이면 무슨 말씀이든지 믿습니다.

 

 4. 감사하며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많이 감사해야 됩니다. 하나님께는 감사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황소를 잡아다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더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감사입니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사용했습니다. 60년 동안 새벽 네 시에 일어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천 편이 넘는 설교를 하면서 90세까지 살던 존 웨슬리를 사용하셨는가 하면, 한 편의 설교를 한 후에 한 사발의 피를 토하곤 하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와 같이 연약한 사람도 하나님이 사용하셨습니다. 19세에 예일 대학의 교수가 된 조나단 에드워즈와 같은 천재를 사용하셨는가 하면, 드와이트 무디와 같이 무학자를 들어 위대한 복음 사역의 꽃을 피우게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아주 신령한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천재와 같은 사람, 무식한 사람, 여러 종류의 사람을 사용했지만 한 가지는 꼭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기도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세 시간씩 기도하며 바쁠 때는 더 많이 기도한다는 마틴 루터를 쓰셔서 독일과 유럽의 교회를 깨어나게 해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오직 기도에만 바쳤던 아도니람 저드슨은 불교에 잠들어 있던 절망이 땅인 미얀마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물결치게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를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낙심치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우리 마음의 중심을 살펴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며 감사할 때, 응답과 함께 세계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실 것입니다.

 목사님이 기도를 많이 하고 설교를 하시면 교인들의 마음에 감동이 오고 은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조금 어설프게 설교를 해도 마음에 감동이 오고 눈물이 나고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해서 만들어낸 설교를 하면 “ 목사님 말 참 잘하신다. 야∼ 대단한 분이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감동은 하나도 없고 눈물은 한 방울도 흐르고 않고 하나님께 찬양도 나오지 않습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갖고 오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루이스 교수는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은 땅을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고 사는 사람은 땅은 덤으로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해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모든 고통은 사라지고 이 땅에서 평안과 기쁨과 행복 가운데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기도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살 때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다가오지 기도하지 않을 때 하나님과 관계가 없으니까 은혜와 능력이 있을 턱이 없습니다. 기도만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열어서 하나님을 우리가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주고 우리를 높여 주시고 응답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가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항상 성령으로 도와주셔서 낙심하지 말고 기도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