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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성령님
2010.01.1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4장 25∼26절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
성령님을 매일같이 인정·환영·모셔들여야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서 제일 이해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공기 없이 살 수 없는 것 같이 성령님 없이는 영적으로 태어나지도 못하고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성령과 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무디 목사는 초등학교만 나와서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 열심히 봉사하다가 주의 부르심을 받아 위대한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나오자 어느 여성도가 “목사님!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는데 나는 한시간 내내 졸고 앉아 있다가 갑니다. 목사님 말씀은 잘하시는데 은혜가 없어요. 지금부터 목사님 은혜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떠나버렸습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무디 목사는 “하나님이여,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시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의 나이 34살 때 11월에 뉴욕 거리를 걸어가면서 “하나님이여 저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떨어졌습니다. 그는 그때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후에 미국과 영국을 뒤흔드는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어 수천만명을 주께로 이끌어 들이는 위대한 종이 된 것입니다. 그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전에는 말씀을 전할 때 성도들을 졸게 만드는 목사였는데, 성령을 받자마자 세계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1. 인격을 갖고 계신 성령님

 우리는 성령께서 인격을 가진 하나님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뚜렷이 알아야 합니다. 인격을 가지려면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즉 지·정·의를 가지고 있어야 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인격의 구성요소를 다 갖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지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로마서 8장 27절에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은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이 우리 생각과 양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내 마음속에 성령이 생각을 통해서 말씀하는 것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절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성령은 다 통달하고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전지하신 지성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감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령이 가슴을 치면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것을 알지 못하고 다른데서 방황을 합니다. 성령이 ‘이것을 위해서 기도하라’는데 이것이 뭔지 모르고 ‘저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갑자기 기도가 하고 싶은데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지 모를 때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우리교회 권사님 한 분이 지역장으로서 구역예배를 인도하러 가다가 종로 사거리에서 가슴에 기도가 솟아오르는데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지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왔다갔다 하고 기도할 자리도 없는데 가로수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그만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얼마나 큰소리로 방언기도를 했던지 나중에 정신차려 보니까 사람이 인산인해로 둘러싸서 구경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슴은 시원해졌습니다. 그래서 구역예배를 잘 인도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도둑이 왔다 갔습니다. 현금을 서랍 속에 넣어 놓았는데 만일 그 돈을 도둑 맞았으면 큰 곤란을 겪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둑이 그것은 훔쳐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도둑의 눈을 막아 버린 것입니다.

 성령님은 근심, 걱정을 하는 감정을 가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성령은 결의한 의지를 가지십니다. 성령이 결정하면 우리가 성령의 마음을 변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려고 하니까 성령이 못하게 했습니다. 성령은 의지를 가지고 계십니다.

 성령님이 은사를 주실 때도 우리가 원하는대로 주시는 것 아닙니다. 성령이 보아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은사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지·정·의를 가진 성령으로서 우리에게는 보혜사로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

 보혜사란 곤고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부름을 받아 와서 곁에서 도와주는 자입니다. 어렵고 곤고한 사람을 도와주는 변호사로서 곁에 와서 도움을 베푸는 분이 보혜사입니다. 또 그 사람을 위해 변호하고 권고하며 위로하므로 그 사람을 굳세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처음 보혜사로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를 가르치고 위로하고 대언하시고 상담해 주시고 대속해 주셨지만 예수님이 가시고 난 다음에 온 분은 똑같은 보혜사인데 다른 보혜사입니다. 예수님과 똑같은데 예수님 몸을 가지고 오시고 보혜사는 영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을 모시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2. 성령님의 역사

 모든 일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일체가 되어 일하시나 그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만물을 계획하시고,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좇아 그 만물을 만드시고 구속하시고 성령님은 만물을 유지하시고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똑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지만 맡은 직분은 다르면서 또 함께 계시고 함께 계시면서 다릅니다. 아버지 안에 예수님과 성령님이 계시고 예수님 안에 아버지와 성령님이 계시고 성령님 안에 아버지와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는 아버지 하나님 시대로 예수님과 성령님은 아버지 안에 있었습니다. 신약초기 예수님 시대에는 아버지와 성령님이 예수님 안에 계셨습니다. 지금은 성령 시대니까 아버지와 예수님이 성령 안에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은 절대로 서로 분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사역을 합니다.

 우리와 함께 성령님이 계시고 우리 속에 지금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성령을 통해서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우리 마음문을 열어서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교수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부인은 열심히 예수를 잘 믿는데 본인은 안 믿습니다. 안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보면 글자가 하나도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잘 읽는데 성경은 못읽습니다. 마귀가 그렇게 만든 것 입니다. 나중에 회개하고 예수 믿은 다음에는 성경을 잘 읽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계셔야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가르쳐주는 영이십니다. 그리고 기억나게 해주십니다. 나이 먹으면 제일 걱정 되는 것이 치매입니다. 성령이 우리를 붙들어서 기억나게 해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뇌세포에 의지하지 아니하고 성령이 기억나게 하시는 능력에 의지하기 때문에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꾸짖으러 오시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꾸짖으십니다. 예수 안믿는 것이 죄입니다. 이 세상에 다른 모든 죄도 다 많지만 예수를 믿으면 그 피로써 다 씻음을 받고 청산을 받습니다. 우리가 지옥 가는 것은 우리 죄로 말미암아 가는 것이 아니라 안믿어서 지옥가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성령님은 우리의 모든 생활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안내하는 사람이나 안내견이 꼭 있어야 되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에서 살면서도 내일 일어날 일을 모르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성령이 우리 눈을 밝혀 주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12절로 14절에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진리도 가르쳐 주시고 세상의 진리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하면 세상 공부도 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머리도 좋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래서 세상에도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장래 일을 가르켜 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미국 선교를 시작하면서 저는 미국에 많은 교회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주의 종을 초청할려고 하니까 그당시만해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신학교를 세워서 학생들을 양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도할 때마다 집중적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할때마다 신학교 설립에 대한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저녁 집회 설교때 그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신학교를 세우자면 땅도 건물도 돈도 있어야 하는데 답답한 노릇이었습니다. 그런데 설교 후에 한 젊은 사업가가 오더니만 “자기가 안쓰고 비워 놓은 집이 한 채 있는데 쓰면 어떠시겠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응답이구나’ 생각하고 그 집에서 신학교를 시작한 것이 오늘날 베데스다대학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해서 성령의 생각을 우리 마음속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생각지 않게 마음에 뜨거운 소원이 일어나고 생각이 자꾸 그곳을 통해서 나오며 양심에 거리낌없이 생각이 나오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 마음에 소원과 생각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뜨거운 소원과 생각을 통해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뜨거운 소원과 생각이 내 양심을 통해 걸러나올 때 부끄러움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한다고 우리가 작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환상을 보고 계시를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 귀에 음성이 들려오면 더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에게는 그렇게 오지 않고 생각이 자꾸 계속해서 머리에 남고 마음에 소원이 줄기차게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줄 알고 성경을 다시 살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와 같이 계신 성령께서는 우리를 성결케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부패한 자식들인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부패한 심신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에게 거룩함과 의로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성령이 거룩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들어와서 우리 속에 있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우리도 거룩하고 깨끗하게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할 수 있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우리 힘으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능력이 없이 우리는 부패한 인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성령님에 의지하고 성령충만하기를 간절히 바라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에 의해서는 또한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도 능숙하게 하지 못합니다. 전도도 잘 못합니다. 말씀 증거는 더 힘듭니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늘 묻습니다. “한 편의 설교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 그래서 “한평생 걸립니다. 뭐 엎드려서 연필 들고 종이 위에 적으면 설교가 나오는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살아온 과거를 말씀 속에서 현재에 비춰보고 주의 성령님께 인도해 달라고 간청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말씀을 증거한다는 것은 혼신을 다하여 말씀을 준비하는 것이요, 뼈의 기름을 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마음대로 농담식으로 만담하는 식으로 해가지고 하나님의 영혼을 어떻게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26절에 보면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 스스로가 못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도와주는 분이 옆에 와 계신데도 불구하고 그 도와주는 분을 무시해 버리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고 자기 혼자 발버둥 치다가 실패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도와주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신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성령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내게 힘을 주시옵소서” 라고 간절히 원할 때 성령님이 우리에게 도우심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3. 성령님의 임재

 성령님은 끊임없이 우리와 교통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있어도 그냥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늘 함께 와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잘못 먹으면 속이 쓰리지만 만족하게 먹고 나면 속이 편하듯이 성령이 들어와 계시면 우리 맘속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7절에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 성령님이 와계십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기도하면 속에 계신 성령이 우리 위에 임하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곁에 계시고 안에 계시고 위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안믿는 사람 곁에 있고 믿는 사람은 속에 중생의 영으로 와 있고 성령 침례를 받으면 성령이 임하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는 체험을 하면 성령 충만을 체험하게 되고 그 결과로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거듭나게 하시고 생수의 근원이 되어서 천국 갑니다. 그러나 권세와 능력을 받으려면 성령 침례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는 증거로써 우리가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그의 책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어린 소년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들이 예수님을 믿고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어떻게 제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성령님을 믿으라고 합니까?” 그러자 전기공이던 아버지는 “내가 그 방법을 가르쳐 주마”하고 아들을 데리고 발전소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전기가 나오는 동력기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여기가 우리에게 빛을 주고 우리의 집을 따뜻하게 해주는 힘이 나오는 곳이 바로 이 기계란다. 우리는 전기를 직접 볼 수 없지만 그 힘이 기계 속에서 나온단다” 그러자 발전소와 동력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들이 “아∼ 전기가 있다는 것을 이제 믿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물론 믿을 수 있지. 네가 전기가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은 전기를 보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전기의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았기 때문에 전기가 있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해주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자신들의 삶 속에서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 것을 체험하기 때문에 성령이 와 계신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거하시면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과 즐거움이 초자연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오면 우리 마음에 비정상적으로 불안, 고통, 좌절, 분노 등이 생기지만,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 마음에 기쁨, 평안, 믿음, 소망, 사랑 등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귀가 오면 마음에 평안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심한 스트레스로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뛰고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다가옵니다.

 야고보서 3장 14절로 16절에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고 말씁합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와서 이와 같은 것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오시면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기쁨과 평안과 믿음, 소망, 사랑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같이 계셔서 우리 생각을 통해서 생각하시기 때문에 내 생각인지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기도할 때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어떤 생각을 주시는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가 알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점령하시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들어오면 기도가 달라지고 설교가 달라지고 은혜로운 분위기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성령이 오시면 우리에게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유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모두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성령님을 매일같이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성령께 의지해서 사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오늘도 하늘나라 역사를 나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살아계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주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주님께서 오늘 교회로 모아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무리 무능하고 보잘 것 없이 보이더라도 성령께서 임하시면 모세의 마른 지팡이가 권능의 지팡이로 변하듯이 변할 수가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도록 성령충만한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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