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중략)…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장 1∼4절
하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니
주님께 붙어 있을 때 풍성한 열매맺어
열매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 증거해야
포도나무와 가지 이야기를 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의 이야기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내지에서 선교활동을 했습니다. 그 곳엔 그를 도울 사람과 돈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정신적인 부담으로 좌절하고 고민하다가 마침내 신경이 예민하게 되어서 신경쇠약에 걸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성경말씀이 안부인사와 함께 써있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말씀에 의지하자 마음에 평안이 가득해졌습니다. 그 후, 그는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고 성공적인 내지 선교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자기 힘으로 하겠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의지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넘쳐나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1. 주님이 친히 택하신 가지
요한복음 15장 16절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교회 권사님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구역 식구 중 성도 한 사람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심방을 가는데 도중에 갑자기 피곤이 몰려와 길거리에서 힘없이 축 늘어졌습니다. 그 때 마귀가 ‘야 너는 지금 피곤하고 힘들지? 너는 당뇨병도 앓고 고혈압도 있는데 저혈당이 되고 고혈압이 되어서 너는 이 길거리에서 죽는다. 그런 처지에 누구를 심방하는 것인가? 자기를 추스르지 못하는데 누구를 추스르는가?’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마귀는 언제나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협박과 공갈로 겁을 주는 것입니다.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숨이 탁탁 막히고 앞이 캄캄해지는 것입니다. 권사님은 그 말을 듣고 귀를 기울이다가 마음에 두려움이 와서 ‘나부터 먼저 병원에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성령께서 마음속에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마라.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의 말을 듣고 생각하면 그 결과는 언제나 불안과 공포와 좌절과 절망입니다.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하면 용기와 힘과 꿈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권사님은 즉시 깨닫고 부정적인 생각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심방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마귀가 있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그것은 종교적으로 말하는 거라고 치부합니다. 실제로 마귀는 언제나 우리에게 기회만 있으면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불안과 공포와 절망을 갖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일 수 있도록 위로를 해주셔서 우리를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귀는 ‘너는 주님의 포도나무 가지가 될만한 자격이 없다’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택한 것이 아니요 주님이 우리를 선택한 것이기에 마귀앞에 당당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4장 9절로 10절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서 여러분을 대속케 하시고 불러 주신 것입니다. 자격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는 ‘감각’을 이야기합니다. “너 아무 느낌도 없지 않느냐. 몸에 진동 있느냐. 몸에 열이 있느냐. 땀이 나느냐. 몸이 후끈하냐. 마음이 떨리느냐. 무슨 감각이 있고 무슨 체험이 있느냐. 아무 감각도 없고 체험도 없으면서 무슨 주님 성령이 같이 계시고 너 주님의 포도나무 가지라고 큰소리할 수 있느냐”라고 속삭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인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우리 삶의 근본인 것입니다. 믿음에는 그러한 체험이 따르기도 하고 전혀 따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내가 믿는 것은 성경에 그렇게 약속했기 때문에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어떠한 변화가 환경에 와도 하나님의 약속말씀은 그대로 영원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마귀가 아무리 와서 속삭여도 우리를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고 예수님 손에서 빼앗을 수 없습니다. 열 번 넘어지면 열 한 번 하나님이 붙잡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절대로 버림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붙잡고 계시고 아버지가 붙잡고 계신 것입니다.
2. 나는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 열매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주님께 의지하면 주님이 우리를 통해서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께 의지해서 기도하고 부르짖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요, 부르짖으면 실제로 기사와 이적을 행하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역사는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북캘리포니아 주 한 공원에 ‘레드 우드’라는 나무가 있는데 키가 무려 100미터 이상이나 됩니다. 이 나무의 뿌리는 땅 밑으로 100미터 이상 뿌리가 뻗어 나가 있어서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우리의 뿌리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뿌리는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포도나무요 나는 그 가지로 붙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계신 그곳이 우리의 뿌리인 것입니다.
천국 포도나무의 지상 가지가 되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정의로운 의의 열매를 맺고 성결의 열매를 맺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거룩함의 열매를 맺고 건강의 열매를 맺습니다. 저주가 물러가고 축복이 열립니다. 영생천국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 땅에서 죽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 천국에 들어간다는 믿음과 확신과 영광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장 3절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고 말씀한 것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
어느 집사님이 많은 돈을 투자해서 사과 밭을 일구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수확을 기대했는데 3년 연속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만 낙심해서 교회도 나오지 않고 성경도 읽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 동안 일이 바쁘다고 성수주일도 안하고, 영농자금이 모자란다고 십일조도 떼먹고, 주님 앞에 바로 서지도 않고 사과 농사가 잘 될 턱이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집사님은 크게 깨달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신앙생활한 결과, 사과 농사의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포도나무요 우리는 이 지상의 가지입니다. 가지인 우리가 나무인 예수님께 잘 붙어 있어야 예수님으로부터 귀한 양분을 공급받아 탐스러운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 유명한 성자 가가와 도요히코는 20대 초반에 폐결핵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절망하며 몸부림치고 기도하다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기로 하고 빈민굴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금방 죽을 그가 50여 년을 더 살았습니다. ‘사선을 넘어서’라는 감명 깊은 책도 남겼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 일을 놀랍게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우리 스스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 속에 잠재력을 개발해 내면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3.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위하여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지켜서 내 마음이 주님 마음을 따라서 생각하면 생명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길과 주님의 생각은 높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주님의 생각과 뜻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 눈으로 볼 때는 불가능한 것이라도 주님이 할 수 있다면 그대로 받아 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제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 선거운동 슬로건을 그의 애칭인 ‘아이크’를 사용하여 ‘나는 아이크가 좋다!’로 정했습니다. 일부 참모진은 너무 가벼운 것 같다고 반대했지만 그는“매우 긍정적인 슬로건”이라고 하면서 만족해 했습니다. 결국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하루는 애연가였던 그가 의사로부터 담배를 끊지 않으면 건강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의사의 말을 듣고 담배를 아주 쉽게 끊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을 쓰던 작가가“많은 사람이 담배 끊는 것을 고통스러워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끊으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 나는 ‘너 아이크야, 너는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중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뜻이 있는 것이다’이러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똑같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담배 끊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 뜻이니까 우리도 똑같이 담배를 끊겠다고 하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사소한 습관을 비롯해서 우리 인생을 놀랍게 바꿔줍니다.
지난 주일 KBS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갔는데 큰 간판이 있더라. 그 간판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쓰여있는데 무슨 뜻입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본 그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성경구절은 그렇게 기도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채우는 것은 주님이 채우는데 우리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괴로워도 현실을 초월해서 주님 뜻대로 우리는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꿈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꿈같은 소리하네”라고 하거든 “나는 꿈같은 사람이 된다”고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네 믿음대로 된다고 하셨으니 ‘믿음’이 중요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바다에 던지울 수 있다 하셨는데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처럼 진실한 믿음을 가지면 오늘날도 믿음은 큰 역사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로 2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것은 이루어집니다. 내가 주님 뜻을 받들어 주님 꿈을 받아서 꿈꾸고 있으면 그 꿈꾼대로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을 믿으면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늘 입으로 말하면 말한대로 되는 것입니다. 생각한대로 되고 꿈꾼대로 되고 말하고 믿은대로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무디는 “그대 자신을 믿어보라, 실망할 때가 올 것이다. 친구를 믿어보라, 어느 날 그들은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대와 헤어질 것이다. 그대의 명성을 믿어보라 어느 때는 그 명성이 뒤집어 질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보라, 그대는 현세와 내세에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후회하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믿지 말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위해 우리는 주님처럼 믿을 수 있어야 됩니다.
독일의 유명한 설교가이자 신학자인 디트리히 본회퍼는 히틀러에 저항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독일이 망하기 일주일 전에 끌려 나가서 총살을 당했습니다. 그가 형장으로 끌려 나갈 때 교도관에 “이것이 내 인생의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오늘 당신은 내 생명이 끝인 것 같지만 나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인 생일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 위하여 우리는 주님처럼 꿈꾸고 믿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가 깨달아야 됩니다. 성경 잠언 18장 21절에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하는데, 바로 우리의 혀가 그런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6절에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도 말씀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말로써 주님을 부인할 때인 것입니다. 말로써 주님을 부인하면 우리는 버림을 당하는 것입니다.
탈무드에는 인간의 혀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나라의 임금이 하루는 광대 시몬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해 오라하고, 요한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구해 오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 두 사람이 돌아와 임금님께 자신들이 찾은 것을 상자에 담아 바쳤습니다. 임금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열어보니 혀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나쁜 것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라고 하니까 열어보니 혀가 들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도 혀요, 가장 나쁜 것도 혀입니다. 혀가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이 혀의 신경이 온 우리 신경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요새 암에 걸리면 암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절망적인 말을 하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암에 걸렸다. 나는 죽는다. 나는 절망이다”는 고백이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암 전문의가 똑같은 병에 걸린 환자들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약을 투여 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A그룹에게는 약과 함께 나을수 있다는 희망의 말을 들려주었고 B그룹에게는 약만 투여했습니다. 결과는 A그룹의 완치율이 74%에 달했으나, B그룹은 22%에 머물렀습니다.
스탠리 존스라는 인도 선교사가 있었는데 86세에 중풍에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다 끝장났다고 은퇴하라고 했으나 그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며 간호사에게 “간호사님, 매일 내게 주사 놓으러 올 때 목사님!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세요. 이 말만 꼭 해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는 하루에 세 번 이 말을 했고 혼자 웃곤 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중풍이 다 나았고 다시 인도선교사로 간 그는 10년을 더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기 위해서는 우리는 주님처럼 생명을 살리고 복을 주는 말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말은 눈에 안보이지만 큰 결과를 낳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 나폴레옹 힐은 8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후, 아버지가 새 어머니를 맞이하였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친척들을 새 어머니에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개하는데, 그의 차례가 가까이 오자 그는 그만 긴장하여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팔짱을 꽉 끼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자기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새 어머니에게 “내 아들 나폴레옹이오. 우리 마을의 최고 장난 꾸러기 악동입니다. 지금도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는 중일거예요”라고 소개했습니다. 순간 나폴레옹 힐은 정말 악동이 되리라고 마음속에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새 어머니가 다가오더니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고 들여다보면서 “여보 당신 잘못 봤어요. 나폴레옹 힐은 마을의 최고의 악동이 아니에요. 아직 어려서 지혜를 제대로 발휘할 줄 모를 뿐이지 내가 보니까 아주 영리한 소년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나폴레옹 힐은 새 어머니가 북돋워준 말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후로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 여러 나라 대통령과 왕의 자문 역할을 하며 성공학에 관련된 책들을 통해 수백만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위대한 저술가가 된 것입니다. 말이란 이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악동으로 만들 수도 있고, 위대한 인물로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 맺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가지를 치시고 벌레를 잡으시고 비료도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를 통하여 열매 맺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온갖 열매를 다 맺게 하셔서 우리 주위 모든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 속에 천국의 모든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들어와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것을 알고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꿈꾸고 주님처럼 믿고 주님처럼 말하므로 큰 열매를 맺게 도와 주시옵소서. 기적적인 인생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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