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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
2009.11.0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사도행전 2장 17절

 

인생은 환경과 조건이 아닌 꿈에 의해서 결정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꿈을 성취하심
고난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꿈이 사람에게 주어질 때에는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보다는 항상 결과를 보여주십니다. 꿈이 우리가 도달해야 할 하나의 목표지점이라고 한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출발하여 100m, 1500m, 3000m 혹은 마라톤의 과정을 뛰어넘어야만 합니다. 꿈은 아름답고 달콤하지만 그 결승점에 도착하는 과정은 엄청난 시련과 고난이 따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에서 “이 세상의 위대한 일은 모두 위대한 꿈을 갖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꿈은 내 마음에 열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그림”이라고 말했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진 그 과정은 험한 길입니다.

 우리 인생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꿈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꿈은 아름답고 영광스럽지만 그 꿈이 성취되는 과정에는 말할 수 없는 시련과 고난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1. 요셉이 받은 하나님의 꿈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그가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형들과 같이 추수를 하다가 형들의 단이 다 일어나서 요셉의 단을 향하여 절을 합니다. 요셉은 그 꿈을 형들에게 말했고 형들이 화를 내며 요셉을 미워하게 됩니다. 며칠 후에 또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합니다. 그래서 또 형들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갔는데 형들은 목축하러 멀리 떠나 몇 달이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버지가 형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요셉에게 음식을 가지고 형들을 찾아가게 합니다. 그런데 요셉이 오는 것을 본 형들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며 달려들어 요셉이 입고 있던 채색옷을 벗기고 빈 우물에 던져 넣었습니다. 깊은 우물에 빠졌으니 이제 살아날 도리가 없습니다. 요셉이 살려달라고 부르짖어도 형들은 대답도 하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마침 미디안 상인들이 애굽으로 물건을 팔러 가는 것이 보였으므로 형제들은 은 20냥을 받고 요셉을 팔았습니다. 종으로 팔려가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그 과정에 절망의 마음이 다가왔지만 그 마음에 꿈이 있어서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와도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었습니다.

 애굽에 팔려간 요셉은 보디발의 집 하인이 되었습니다. 보디발은 임금님을 보좌하는 사람인데 그 집안에 종으로 팔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요셉과 같이 계셔서 요셉이 하는 것마다 잘됩니다. 요셉이 돌보는 짐승떼가 잘되고, 돌보는 곡식은 곡식이 잘 열매를 맺고 하는 일마다 잘되니까 점점 그 주인이 요셉을 높여 주어서 가정총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종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그 집 여주인이 요셉을 보고 자꾸 유혹의 눈길을 보냅니다. 그래서 요셉이 “당신의 주인이 나를 총무로 만들어서 온 집안 살림을 다 맡기고 하인들을 돌보게 했지만 당신은 내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주인의 전용물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유혹하지 마십시오”라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집안에 아무도 없는 어느날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려 합니다. 요셉이 떨치고 나오려고 하는데 옷을 얼마나 꽉 잡았던지 웃옷이 벗겨졌습니다. 요셉이 웃옷이 벗긴 채 밖으로 도망쳐 나왔으니 보디발의 아내가 소리를 지릅니다. “여기 히브리종이 뛰어 들어와서 나를 희롱하려고 해서 내가 고함을 치니 옷을 벗어놓고 도망을 쳤다”라고 하며 옷을 내놓습니다. 결국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셉이 절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주신 꿈은 어떠한 역경이 있어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서도 요셉이 돌보면 죄수들이 순복을 잘 하기 때문에 간수장이 요셉에게 모든 열쇠를 다 맡기고 감옥일을 맡아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감옥에 왕궁에서 떡굽는 관원장하고 술 맡은 관원장이 범죄하여 들어 왔습니다. 하루는 두 사람이 꿈을 꾸고 마음에 큰 근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연유를 묻자 “내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포도나무가 하나 나오더니 세 가지가 벌어지고 거기에 일곱 열매가 맺었는데 내가 그것을 따서 바로에게 바치는 꿈을 꾸었다”고 얘기를 꺼냈습니다. 요셉은 사흘 후면 바로의 생일인데 복직되어서 왕에게 술 맡은 관원장이 될 꿈이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 사람이 “나도 꿈을 꾸었는데 바로가 먹을 여러 가지 음식을 광주리 세 개를 담아서 머리에 이었는데 새들이 와서 그 음식을 찍어 먹더라”고 하니까 요셉이 “사흘 후에 당신은 목이 매달려서 죽고 새들이 당신 머리를 쪼아 먹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흘 후에 그 꿈에 대한 해석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떡굽은 관원장은 끌려나가서 목이 매어졌지만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방에서 나가자마자 요셉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셉은 만 1년동안 소식을 기다려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요셉은 3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는 바로가 꿈을 꾸었는데, 나일강변에서 살찐 소 일곱 마리가 풀을 뜯어 먹고 있는데 곧 뒤에 마른 일곱 마리 소가 나오더니 살찐 일곱 소를 다 잡아먹었습니다. 잠에서 깨었다가 또 꿈을 꾸니까 곡식이 한 그루 났는데 거기에 일곱 이삭이 아주 풍성하고 기름진 열매를 맺었는데 다음에 쭉정한 곡식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만 살찐 이삭을 다 삼켜버립니다. 꿈이 하도 희한하고 선명해서 모든 애굽의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 꿈을 해석하라고 하니 꿈을 해석 못합니다. 이때 술장관이 무릎을 탁 치면서 “바로왕이시여, 내가 감옥에 있을 때 히브리 소년 요셉이 꿈을 해석했는데 정확히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을 한번 불러올까요?”라고 말합니다. 왕궁으로 들어오게 된 요셉에게 바로가 자기 꿈을 말하자 “일곱 여윈 암소와 일곱 여윈 이삭은 7년 흉년을 말합니다. 이 애굽에 지금으로부터 7년 동안 풍년이 와서 말할 수 없이 식량이 많이 생산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7년의 흉년이 다가오면 풍년은 온데간데 없고 굶주림이 온 애굽을 습격해서 애굽이 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왕이여 7년 동안 풍년이 올 때 관리를 시켜서 곡식의 5분의 2를 거두어서 곳간에 전부 거두어 놓으십시오. 그랬다가 7년 흉년에 그 곡식을 내어서 국민들에게 팔면 나라가 살고 왕도 권위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요셉의 해석이 나옵니다. 바로왕이 요셉의 말을 듣고 만족하여 “세상에 이렇게 지혜있고 총명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내가 오늘 이 시간에 너를 국무총리로 임명하노라”고 요셉에게 자신의 인장반지를 끼워 주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감옥살이하던 죄수였는데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예언한데로 7년 풍년이 온 후에 7년 흉년이 다가왔으나 애굽이 요셉 때문에 살아난 것입니다. 요셉이 그 어렵고 괴로운 시련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마음속에 꿈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항아리 안에 쥐를 넣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아무리 튼튼한 쥐라 할지라도 3분만에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항아리에 구멍을 뚫어서 한가닥 햇빛이 비취게 해보니까 무려 36시간이 지나도 안죽더라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쥐들이 캄캄한 항아리 안에서 3분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은 체력 때문이 아니라 절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앞길이 아무리 칠흑같이 어둡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살아남는 것입니다. 절망하고 포기하지 않으려면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으면 어떠한 어려운 고난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요셉이 종살이 10년에 감옥살이 3년을 지내면서 고통을 당했어도 죽지 않고 살수 있었던 것은 마음 속에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환경이 캄캄한 항아리 같을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햇빛이 비취고 있음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애굽에 팔려가서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늘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2. 예수님이 받은 하나님의 꿈

 우리 예수님의 고난도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셔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만들어 새하늘과 새땅과 새예루살렘에서 영원토록 살게 만드시는 꿈을 가지고 계십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꿈입니다. 그러나 그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와서 당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통을 이기고 나중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내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로 15절에 보면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원수들을 다 이기고 인류들을 믿음으로 구원하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고난을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8절로 11절에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큰 영광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태어났는데 가난한 목수의 집에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의식주 문제로 고통과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고 다니셨지만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멸시를 당하고 천대를 입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도 참아내야 했습니다. 작은 가시에 찔려도 아픈데, 못을 박아 달아 매달았으니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하나님의 꿈은 아름답지만 이루는 과정은 엄청난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 조차도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하셨고, 십자가에 매달려서 고난의 극치에 달했을 때는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절대적인 암흑과 절망 가운데도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는 꿈을 바라보고 참고 이기셨던 것입니다.

 

 3.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꿈

 오늘날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이 꿈을 우리가 받아 들이면 하나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소원과 꿈을 하나님이 주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원과 꿈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내 꿈이 되는 것입니다.

 한 연구기관에서 유럽의 백만장자 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조사하고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뚜렷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와도 목표를 바라보고 전진할 수가 있었습니다. 둘째로, 마음에 꿈을 가졌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꿈속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현실에 짓눌리거나 절망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셋째로, 꿈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끝까지 참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뚜렷한 목표와 꿈이 있을 때 어떠한 고난도 인내하고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고 그에 따라 우리의 꿈이 분명하여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어떠한 고난도 이기고 성공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우리에게 대한 꿈은 어떤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죄인이 용서를 받고 의로움을 얻으며, 거룩하고 신령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며 모든 마음의 병과 육신의 병이 고침을 받고, 저주와 가난이 물러가고 형통과 아브라함의 축복을 받고, 부활 영생 천국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는 자마다 이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또 우리가 이 자리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찢기고 피흘려 이루어 놓은 열매를 내 것으로 받아들여서 나의 꿈으로 삼으면 그 꿈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꿈을 가졌다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당하면 포기해 버립니다. 모든 꿈은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꿈이 적으면 고난도 적고 꿈이 크면 고난도 큽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은 은혜를 우리가 받기 위해서는 받을만한 자격을 만들고 난 다음에 주시는 것입니다. 전보다 더 회개하고 의로워지게 하고 더 거룩해져야 하고 더 치료받고 축복받은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고 난 다음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릇이 준비되어야 음식을 담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릇이 추하고 더러운데 좋은 음식을 담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씻음을 받기 위해서 고난을 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게 아무 시련도 없고 아무 고통도 없이 꿈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겠습니까?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에 매달리는 고난을 겪으셨는데 우리 사람이야말로 고난을 안 겪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작은 꿈을 가지면 작은 고난을 당하고 큰 꿈을 가지면 큰 고난을 통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없습니다.

 왜 북한 땅이 저렇게 고통스러운 것입니까? 북한에는 자유가 없고 꿈을 꿀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정부가 시키는대로 살아야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꿈을 꿀 수 없는 사람은 삶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꿈이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죽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유요, 꿈인 것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것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꿈을 가져라. 내가 채우기는 채우되 그 사이에 고난은 반드시 다가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이 고난을 당하더라도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이 아무리 괴로워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굳게 믿고 기도하고 찬미하며 인내하십시오. 한 번 참고, 두 번 참고, 세 번 참고 계속 참으십시오. 그러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꿈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제게 “어떻게 하면 큰 교회를 세우고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까?”하고 질문합니다. 그럴때마다 저의 대답은 “큰 꿈을 가지십시오. 목표를 크게 가지고 꿈을 크게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꿈을 가지면 가질수록 많은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목회상에 괴로움과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그것을 견뎌내고 나면 나중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가 자라고 하나님 나라가 왕성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언제 교회가 성장했는지 모를 정도로 고통의 시간은 힘듭니다. 제가 50년 넘게 목회하면서 느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교회가 78만명의 성도로 자라나는 것을 사실은 잘 몰랐습니다. 꿈은 가졌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가운데 너무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으므로 고난과 싸운다고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느낄수 있는 기쁨과 행복도 못느꼈습니다. 고통만 쌓이고 있기 때문에 고통을 견디려고 몸부림치다가 나중에 보니까 교회가 성장해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꿈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면 행복한 일과 괴로움이 같이 옵니다. 그러나 꿈이 이루어지고 나면 나중에는 참 마음에 잘했다는 생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꿈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천국에 올라갔을 때 주님이 박수치시며 꼬옥 안아주시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아무 일도 안하고 꿈도 꾸지 않고 평안히 있다가 천국가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분들도 있는데, 평안히 있는 사람은 꿈도 없고 아무 일도 성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도 없고 칭찬도 없을 것입니다. 고난이 있어도 꿈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주님조차도 십자가를 통해서 꿈을 이루셨는데 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낙심하지 말게 도와주시옵소서. 모두다 천국 꿈을 마음속에 확실히 가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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