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링크 보내기 버튼
은혜의 하나님
2008.06.2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장 13절

 

죄와 저주, 질병 속에 사는 우리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구하면
행복과 기적 축복의 삶 살게 돼


 옛 헬라 사람들은 값없이, 대가 없이, 공짜로 주시는 것을 ‘은혜로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말을 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공짜로 주십니다. 헬라어로 은혜란 ‘카리스’인데 이 말은 보기에 아주 아름다울 때 사용합니다. 황혼에 서쪽 하늘에 붉게 물들고 새들이 날아 가고 평화롭고 고요할 때 이를 보고 카리스, ‘은혜롭다’라고 말을 합니다. 또한 노래를 잘 부를 때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그 노래를 듣고 난 다음에 마음에 아주 기쁘고 평화스러우면 ‘카리스’ ‘은혜롭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해서 사회적으로 칭찬 받을 만한 덕성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 ‘은혜로운 행동을 했다’라고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란 공짜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일 뿐 아니라 그 은혜가 우리의 생애 속에 큰 역사를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1.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다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천지와 만물을 지으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태양을 만드셔서 우리에게 공짜로 햇빛을 비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공기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공짜로 숨 쉬게 하셨습니다. 물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공짜로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선물로 주신 것으로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인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거저주신 것이지 대가를 받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7장 24절로 25절에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생명이 있고 숨 쉬고 사는 것이 전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옛날에 폐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을 때 숨 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은혜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폐가 상하니까 숨을 잘 쉴 수가 없었습니다. 누워 있으면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벽에 기대서 억지로 숨을 쉬는데 조금이라도 잠이 들고 억지로 숨을 못 쉬게 되면 기겁을 하고 놀랍니다. 숨이 턱에 닿아서 죽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숨을 시원하게 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은혜인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사람이 배고파 보면 밥이 얼마나 고맙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목이 말라보면 물이 얼마나 귀중하고 은혜로운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숨을 못 쉬게 되니까 숨을 편안하게 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은혜인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조상이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를 짓고 그 죄를 상속으로 받은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의 부패가 들어 있어서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처럼 아담과 하와가 심은 것은 죄의 부패로써 우리가 열매를 맺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죄의 부패를 없앨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밖에 안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이 땅에 오셔서 몸이 찢기고 피를 흘려 우리의 죄를 도말하시고 우리에게 거듭나게 해서 새로운 심령을 심어준 하나님의 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은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 승천하시고 난 다음에 예수님의 그 자리에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성령이 보혜사로써 우리를 돕게 해주신 것입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신 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믿는 사람 곁에는 돕는 자 보혜사가 항상 같이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성령은 바람같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돕기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이 보혜사로써 돕기 위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알면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하고 도움을 간구하면 성령께서 언제나 오른손의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절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하나님의 깊은 비밀을 우리 마음속에 깨닫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연구해서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어둠에서 빛이 비취면 모든 것이 환하게 보이는 것처럼 계시를 통해서 깨닫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께 의지하면 성령이 진리를 계시해 주시고 깨닫게 해주시고 알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알게 되면 은혜가 충만하고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을 우리는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율법과 은혜

 율법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것인데 십계명 및 613개의 법을 주신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지적하고 정죄하며 심판하는 것이 율법입니다. 거울은 우리의 얼굴을 보이게 할 뿐이지 화장은 못해줍니다. 율법은 우리의 참 모습을 보여줄 따름이지 우리를 씻어주거나 구원해주는 힘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래부터 죄 중에 태어나서 죄를 먹고 마시며 살았기 때문에 율법의 거울 앞에 서면 나타나는 것이 죄밖에 안 보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로마서 3장 20절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통해서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부 죄인으로 드러나고 하나님 앞에 도망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죄인이 벌거벗은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설수가 없지 않습니까? 율법 앞에서는 설 수 없으므로 다 도망을 치고 숨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으로써 구원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시내 산 앞에서면 그곳은 하나님의 뇌성벽력과 벼락만 치는 것이지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율법 하에서 구원받을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성과 교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를 백일천하에 드러내고 얼마나 오만하고 교만한지를 율법이 밝히 비춰서 드러내는 것입니다.

 로마서 7장 7절로 9절에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율법이 없을 때는 자기가 깨끗한 줄 압니다. 거울이 없을 때는 자기 얼굴에 숯이 묻어도 숯 묻은줄 모르고 당당히 갑니다. 그러나 거울이 있으면 숯이 묻고 더러운 것을 알게되므로 부끄러워서 밖에 못나가는 것처럼 율법이 없을 때는 자기가 죄인이 아닌 줄 알고 당당하게 나갔다가 율법이 들어오고 보니 모든 것이 죄인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천지에 죄가 꽉 들어차 있으니 그 형태로는 하나님 앞에 나설 수가 없어 도망을 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성과 교만은 율법이 오면 밝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율법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입니까? 나의 힘과 능으로 율법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속에 드러난 죄를 청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용서를 받아야 되겠는데 누가 용서해줍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죄를 대신 짊어지고 몸 찢기고 피 흘려서 내 죄를 청산해 주셨으므로 예수님의 은혜로써 용서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8절로 9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내가 다 갚았어요. 이 피를 보십시오. 내가 다 갚았으니 이 사람에게 심판을 내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들의 우산이 되어서 막아 주시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진노가 예수님의 보혈의 우산에 부딪치면 다 없어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는 사람은 값없이 용서를 받고 의롭다함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정케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피를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 주는 주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은혜뿐 아니라 갈보리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새사람, 거듭난 사람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전 사람 아담의 사람은 지나가 버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죄가 물러가고 용서를 받고 의로운 사람이 되고 세속이 물러가고 거룩한 사람이 되고 질병이 물러가고 치료받은 사람이 되고 저주가 물러가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사람이 되고 멸망이 물러가고 영생복락을 얻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은혜를 받으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은혜를 우리가 마음속에 받으면 어떠한 체험을 하게 됩니까? 은혜는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혜는 공짜로 받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답고 같이 살기에도 덕성스러운 큰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오면 가장 먼저 마음에 평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다가 큰 풍랑을 만났지 않습니까? 풍랑이 대작하여 돛이 부러지고 그들은 물에 흠뻑 젖고 물이 배를 침몰 시키려고 하는 그 위험에 처했을 때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워 일으키니 예수님이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매 즉시로 잠잠해졌습니다. 우리는 인생풍파에 시달려서 죽을 지경일 때가 많습니다. 고난의 풍파, 가정의 풍파, 생활의 풍파, 인생고 바람에 시달려서 고통당할 때 예수님을 깨워 일으켜서 그리스도의 은혜가 오면 마음속에 평화가 즉시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마음의 평화는 사람의 힘과 능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위에서 내려오는 평화로써 놀라운 기적적인 평안으로 마음을 잡아 주는 것입니다. 풍랑이 이는 갈릴리 바다가 잠잠하고 고요해지는 것처럼 마음이 잠잠하고 고요해지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에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때마다 일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가정도 평안하고 사업도 평안하고 생활도 평안한 것입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돈이나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부귀나 영화가 결코 우리에게 행복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평화는 우리들 행복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이 평안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것으로써 예수님께 은혜를 구하면 은혜가 와서 평안으로 채워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를 통해서 평안을 주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가 오면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잠시 있다 사라지지만 예수 믿고 들어오는 기쁨은 끝없이 마음속에 솟아나는 기쁨인 것입니다. 주의 기쁨이 마음속에 넘쳐나면 그리스도의 사랑도 넘쳐나는 것입니다. 근심 걱정이 물러가고 기쁨이 마음에 넘쳐오면 행복하고 기쁜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이런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사야 35장 10절에 “야훼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고 말씀합니다. 은혜가 오면 슬픔과 괴로움이 사라지고 영영한 희락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렇게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가 와야 마음에 만족과 행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행복이 은혜로 말미암아 오는 것이지 세상 것으로 오는 행복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3장 5절에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오셔야 가정도 만족하고 지위와 명예와 권세도 만족하지 하나님 없는 만족은 있는 것 같으나 없고 거짓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돈 돈’ 하는데 돈은 많을수록 타락하고 만족을 빼앗아 갑니다. 지위도 하나님이 없는 지위는 마음에 평화를 빼앗아 가고 탐욕으로 꽉 채워 놓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와야 참으로 모든 것이 돈도 지위도 명예도 권세도 부귀도 영화도 만족하게 되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8절에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를 얻는 지식이 너무나 고귀하기 때문에 돈과 다른 것은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바울이 말한 것입니다. 돈이나 지위, 명예나 권세, 부귀나 영화도 은혜 없으면 배설물과 같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있어야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가 언제나 구하고 찾으면 우리 마음속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가 와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웃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은혜를 달라고 늘 구하면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출발하기 전에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주셔서 은혜 가운데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행복과 기쁨과 찬양을 가지고 살게 해 주시옵소서’ 또 낮에도 하나님께 은혜를 달라고도 부르짖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도 은혜를 달라고 부르짖고 남편 만나기 전에 은혜를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래야 안 싸웁니다. 아내를 만날 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부모를 만날 때 자식을 만날 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웃을 만날 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은혜는 우리에게 호흡과 같고 마시는 물과 같은 것입니다. 항상 호흡을 해야 살고 물을 마셔야 사는 것처럼 예수 믿는 사람은 은혜를 마시고 먹고 은혜를 체험하고 은혜 가운데 살아야 우리의 신앙생활이 올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는 구해야 얻지 구하지 아니하면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에게도 구해야 얻고, 예수님께 구해야 얻고, 성령께 은혜를 달라고 구해야 얻는 것입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반드시 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기다리십니다. 왜냐하면 은혜는 공짜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값으로 주는 것이 아니므로 믿음으로 구하면 주시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가 공로를 세워야 받는 것이면 공로 없으면 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내야 주는 것이면 돈을 안내고는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받는 것 같으면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못 받습니다. 그러나 은혜는 선물인 것입니다. 공짜로 준 것입니다. 잘났던, 못났던, 무식하던, 유식하던, 미인이든, 못난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믿기만 하면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해서 은혜를 받아 은혜 속에 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은혜 속에 살면 우리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고 하나님도 행복하고 우리들의 인생살이가 기쁘고 즐거움에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를 새사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고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하는 은혜를 선물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세계를 깨달아 알고 예수님이 은혜로 주신 구원과 성령님이 은혜로 돌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생활 속에 공기와 같이 물과 같이 부어 주시는 은혜를 항상 누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넘치게 받아서 은혜 있는 성도가 되고 은혜로운 성도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은혜의 기적 속에 사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PDF

    지면보기

  • 행복으로의 초대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