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베드로전서 5장 8∼9절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권세로
우리를 억압하는 마귀를 대적하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 세력 물리쳐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마귀를 알고 우리 자신의 권세를 알면 마귀와의 싸움에서 항상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1. 마귀와의 싸움
마귀와의 싸움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마귀는 우리 영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전력을 기울입니다. 영적으로 수많은 종교를 가지고 와서 길을 잘못들게 하는 것입니다. 천국 가는 길은 한길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했는데 마귀는 이 길 외에 다른 길을 만들어 사람들을 미혹하여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미신을 통해서 우상과 사신을 따라 가도록 하고 귀신의 가르침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본질적으로 거짓되고 그릇된 정보를 통해서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듣지도 믿지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4절로 5절에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는 말씀처럼 마귀는 거짓된 정보로 하와를 미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마귀는 그와 다른 말을 하여 잘못된 길로 인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오늘날도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군사, 산업 모든 면에서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어떠한 정보가 들어오든지 성령의 빛으로 비춰지는 말씀을 통하여 분별해야 합니다. 성경은 진리입니다. 거짓이 아닌 참된 것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경의 기준에 어긋나면 잘못된 정보입니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우리가 늘 읽고 알아서 말씀의 진리위에 서서 마귀의 잘못된 정보를 가려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감정적으로 우리를 억압합니다. 탐욕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못하게 하고 정서적인 억압을 가져와 고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6절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여 비정상적인 탐욕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마귀는 우리 마음속에 와서 미움, 분노, 시기, 질투,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좌절, 절망 그리고 우울감에 빠지게 하여 정서적으로 파괴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바위가 누르고 있으면 그 밑에 있는 풀들은 죽게 되거나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마귀는 정서적으로 우리를 억압하여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우리의 마음에 있는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 기쁨, 즐거움을 빼앗아가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속에 미움, 분노, 시기, 질투와 같은 감정과 생각들이 있다면 마귀가 틈탄줄 알고 속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우리가 인본주의에 서서 살도록 합니다. 인본주의적으로 살게 되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없고 또한 순종하지도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에게 속아 인본주의적인 결정을 했을 때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선악과를 먹으므로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귀가 들어오면 사람은 완악해져서 하나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고집과 아집에 서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이 제일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고 내 마음에 괴로울지라도 하나님 음성이 들려오면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으로 하나님께 드리는것 보다 낫다고 성경은 말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우상과 사신에 절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매를 맞고 징계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고집만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경고하실 때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면 하나님은 채찍을 들어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큰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큰 몽둥이로 징계하시고 작은 고집은 작은 회초리로 징계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를 깨뜨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우리를 육체적으로 억압하여 약하고 병들게 합니다. 오늘날 의사들은 말하기를 우리 육신의 병의 70∼80%는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우리의 육신은 질병으로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와서 스트레스를 가하므로 병든 육신을 예수님이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심장병을 비롯하여 각종 암과 폐병과 온갖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어찌하든지 스트레스를 통해서 우리를 병들게 하여 고통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환경적으로 와서 우리에게 분탕질을 합니다. 욥의 고난을 보십시오. 욥의 재산을 전부 빼앗아 가고 자녀들을 한날 한시에 전부 비명횡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욥의 몸을 쳐서 심한 종기로 고통받게 하고 또 욥의 부인은 욥을 배반하고 저주하고 떠나게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마귀는 우리에게 절대로 좋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귀를 도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는 누구인가?
마귀와 끊임없이 대립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 것입니까? 예수믿는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될 것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다 벗겨 버렸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항상 죄를 무기로 큰 소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 버림받았을 때 먼저 죄를 짓고 타락한 마귀는 죄의 사슬로 우리를 묶어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마귀에게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마음의 병, 육신의 병의 사슬로 묶고 저주를 가져와서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귀의 모든 무장을 해제시켜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몸찢고 피흘려서 우리의 모든 죄를 청산해 버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을 때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청산하셨습니다. 우리를 묶고 있는 모든 죄의 사슬이 끊어졌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채찍에 맞으시고 우리 병을 전부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병의 사슬이 끊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사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로 15절에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율법을 폐하여 버리시고 어둠의 통치자와 권세자들을 무력화하여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모셔들이는 사람은 십자가에서 새사람으로 변화되고 십자가 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고향은 갈보리산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상에서 마귀의 종된 옛사람이 청산되고 거듭남을 통해 새 것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는 평안과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다고 했는데 능력과 권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마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은 헬라어로 ‘뒤나미스’라고 하는데 ‘다이너마이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폭약처럼 폭발하는 힘이 마귀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2절에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마귀는 천상에서 제일가는 천사장이었습니다. 또한 에스겔 28장 14절에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그룹으로 지음받았습니다. 하지만 교만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반역하여 하늘천사 3분의 1을 데리고 타락해 버린 마귀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가 있습니다. 권세는 헬라어로 ‘엑수시아’로 ‘다스리고 통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세는 능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아버님이 나이가 90이 넘어서 그릇 하나 못 들 정도로 쇠약합니다. 그러나 젊고 힘이 넘쳐 쌀가마니도 쉽게 들어올리는 자식보고 “이리오라”하면 오고 “저리가라”하면 갑니다. 힘이 있고 능력이 많은 자식이 노쇠한 할아버지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할아버지에게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외소한 경찰관이라 할지라도 도로위에서 큰 건축자재를 싣고 달리는 트럭을 호루라기를 한번 불어 세우고 오라, 가라 할 수 있는 것은 국가가 경찰관에게 권세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능력보다 더 큰 권세를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로 19절에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거할 권세가 우리에게 있음을 알고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우리에게 있으므로 마귀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구나 마귀의 졸병인 귀신들이야 말로 한길로 왔다 일곱길로 도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1장 21절로 22절에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강한 자가 되어 소유물들을 지키고 있을때 더 강한자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하고 찬송부르며 예수 이름으로 내어쫓으면 마귀는 도망치고 또 마귀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 18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직접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내 이름으로 서라. 너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내 백성이니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퓰러신학교의 피터 와그너 박사가 쓴 ‘제3의 바람’이라는 책에 실린 선교사 이야기입니다. 레스터 섬랄이라는 선교사는 필리핀에 가서 5년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데 단지 5명만을 구원시켰습니다. 평균 1년에 한 명 전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라디오를 듣는데. 밸리비드 교도소에 수감된 한 여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무당이었는데 지금도 온 몸에 자해하는 등 교도소 내에서 큰 골칫거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송을 듣는 순간 선교사는 그곳에 꼭 가야한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갔더니, 이 여자가 선교사를 보자마자 영어로 “나는 너를 싫어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선교사를 큰 소리로 저주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섬랄 선교사가 담대하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떠나가라!”고 명령하자 즉시 귀신이 나가고 여자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필리핀 전역에 퍼져나가 그로부터 15만명이 구원을 받고 필리핀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귀의 능력은 아무리 엄청나다 할지라도 예수님 이름 앞에서는 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에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3. 마귀와의 실전
우리가 귀신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귀신의 협박에 두려워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가서 복음을 증거할 때 점치는 여자가 이는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사자로써 구원의 도를 전하는 것이라고 자꾸 따라 다니면서 괴롭혔습니다. 바울선생은 점치는 여자에게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나가라!”고 말했을 때 여자에게서 귀신이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7절로 18절에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단호하게 대하면 귀신은 쫓겨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멜 테리 선교사가 쓴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이라는 책에는 전도팀이 토착신을 섬기는 마을에 전도하러 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마을에 들어가니 토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이 나와 “만일 우리에게 예수 신을 전하고 싶으면 예수가 우리 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 토착신 제사장은 천여 명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 자리에서 “너희 예수믿는 사람들이 먼저 예수신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멜 테리 선교사님은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예수의 보혈을 의지해서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은 떠나갈찌어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 말했습니다. 그러자 맨 앞에 있던 토착신 제사장이 덜덜 떨면서 하는말이 “선생님, 나는 당신들이 섬기는 예수 신을 믿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왜 그러시오?”라고 물었을 때 제사장은 “당신들이 지금 그 말을 하자마자 내가 섬기던 신들이 모두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마을의 제사장으로써 늘 신들과 대화를 해왔는데 당신들이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명하자 이곳에 있던 가장 큰 신부터 작은 신까지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것을 예수가 더 이상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모두 달아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내 앞에서 전부 달아나 버린 신들을 믿었다가 무엇 하겠습니까? 그러니 내가 예수믿게 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온 마을사람들이 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그 능력이 아무리 커도 우리에게서 도망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에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을 억압할 때가 있습니다. 귀신의 억압으로 가정에서는 불화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날마다 싸움과 분쟁이 있고 절망과 우울함이 가득 들어차 있을 때 이러한 귀신을 물리칠 가장 좋은 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사밧왕이 모압, 암몬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나라가 위태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난 다음 적군들 앞에 나가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역대하 20장 22절로 23절에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야훼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송할 때 하나님은 일하시고 천사들이 동원됩니다. 천사들은 우리의 찬송 가운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창세기 28장 12절에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찬송이 바로 그 사닥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찬송을 하면 모든 마귀의 억압이 구름이 떠나가듯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취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화가나고 낙심이 되면 이때가 마귀가 억압하는 때인 줄 알고 바로 ‘주를 찬미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찬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미합니다. 십자가를 찬미합니다’라고 찬송을 부르면 마귀가 떠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대학교수가 제게 와서 “목사님 나는 방언을 할 때 몇 마디만 자꾸 반복하는데 이것을 해야 될까요? 하지 말아야 될까요?”라고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송하는 것은 복잡한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몇 마디만 하는 것으로도 족합니다”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께 감사합니다. 그저그저 감사합니다. 주를 찬미합니다. 주께 예배 드립니다.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라는 말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4장 8절에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천상에서도 ‘거룩하다’라는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귀와 싸워 이기려면 마음이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마귀의 온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이 되기 위해서는 눈에는 아무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것 없어도 말씀에 굳게서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병든 자에게 와서 ‘너는 곧 죽는다. 얼마 안 있으면 죽을 것이다. 너에게는 백약이 무효다. 죽을 수 밖에 없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여 병든 사람의 마음속에 절망이 가득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노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노라”는 말로 시인하며 말씀으로 대적하면 마음이 긍정적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사람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은 이웃 사람을 파괴합니다. 한마디의 부정적인 말이 사람이 죽음에 이를 정도로 여러가지 망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로 서로 격려하고 힘을 주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살아있는 말씀에 서서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감사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마귀는 항상 우리를 노리고 있으므로 우리가 대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로 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어느곳에 가나 기승을 부립니다. 마귀는 귀신들과 함께 각종 매체와 방송과 신문, 잡지를 통해서 그리고 사람의 말을 통해서 어찌하든지 우리의 마음을 억누르고 우리에게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 우리가 세상을 따라가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가운데 마귀를 대적하여 쫓아내므로 하나님의 생명속에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과 말씀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를 알지 못하므로 권세를 사용하지 못하고 마귀에게 억압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깨닫고 이 권세를 통하여 항상 마귀와 귀신을 대적하여 쫓아내므로 우리 가운데 하늘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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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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